안녕하세요 심리학과 학생회장 함영은입니다.
먼저 익명의 본 게시판을 통해 저희 심리학과와 관련하여 불편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개인의 문제라 관여를 해야 할 지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문제를 떠나 심리학과에 대한 더 큰 문제와 오해로 퍼지기 전에 바로 잡고자 글을 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 과는 한 학년당 50명 정원이고 2013년도 2학기 현재 225명의 재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글을 올리신 분은 09학번보다 나이가 꽤 많으신 10학번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어제 오후에 학생대표인 저에게도 연락이 오셔서 신상정보를 물어보셨지만 저를 비롯하여 과사무실에서는 학생 개인의 신상정보는 본인 이외에 함부로 알려드릴 수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수업 때 만나서 잘 해결하시라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후 처음 글을 게시하신 임준희 학우분께서 오해를 하고 글을 올리신 것으로 사실 확인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은 심리학과 내 문제가 아니며 개인의 일입니다. 그리고 찾으려고 했던 09학번 학우는 심리학과가 아닌 타과생입니다.
당사자들께서 직접 통화도 하시고 만나셔서 일을 해결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개인의 사건에 의해 심리학과 전체에 대해 오해하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심리학과 학우분들께서도 불편해하시고 피해를 입고 계십니다. 저에게 문의 및 항의도 많이 오고 있는 상태이구요. 저 또한 학생대표로서 속상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저희 심리학과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사이버 공간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저희 심리학과에 대한 오해와 불편한 추측들을 삼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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