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개강전에 정말 심심했는데 이제 사람 사는거 같네요
군대갔다가 2년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그런지 그냥 학교 다니는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ㅋㅋ 처음이라 그런가요..
상대 로비가 동아리 모집한다고 아주 정신없이 시끌벅적하고...
신입생들 과잠바 입고 삼삼오오 모여서 수업끝나고 선배들따라 어디론가(아마 술먹으러 가는거겠죠) 가는거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네요. 저는 이제 늙은이라 패스하고 바로 집으로 ㅋㅋ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아파트 단지에 한명밖에 못지나다니는 좁은 계단이 있는데
제 앞에 어떤 여성분이 제가 뒤에 오니까 뒤를 힐끔힐끔 보시면서 걸음이 빨라지시는데.. -_-;
뭐 요즘 세상 무서우니까 이해는 가지만서도 내가 그렇게 범죄자처럼 생겼나 싶어서 씁쓸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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