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일을 말씀드립니다.
과외때문에 온천장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 두분이 저를 붙잡더군요.
"인상이 좋아보이시네요. 조상분들이 공덕을 많이 쌓으셔서 그래요."
효도를 중시하는 저였기에 그 분들께 감사하다고 한 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분들이 말하기를
"지금부터 100년도 더 전에 '전라도' 고흥 땅에 상제님께서 내려오신걸 아시나요?"
저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거의 멘붕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이 분들을 구원해야 겠다는 생각에 말을 건냈습니다.
"얼굴을 보니 선량해 보이시는데요. 이렇게 자유대한을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그 분들이 잠시 당황하시는 듯 하길래 저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신거는 잘못된 진실 이십니다. 무엇을 배우셨는지는 모르나
그 땅에 내려온것은 상제님이 아니라, 북괴의 주체사상 입니다.
주체사상이 세계 100대 종교에 선정된거 아시죠?
지금 말씀하지는게 여러분들을 품어주고 지켜준 자유대한을 버리고
선거불복세력과 함께 내란을 일으키자는 소리에요."
그러더니 그분들이 잠시 말을 못이으시더니 말씀하더군요.
저는 계속 말햇습니다.
"여러분을 가르친 사람은 분명히 간첩이며, 분명히 선거불복, 내란세력과 연계되어 있을 겁니다.
지금 당장 국정원에 신고를 해서 자유대한을 해치려는 세력을 발본색원 해야 하니까
어서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인사를 하고 가더군요.
저는 저 분들을 어서 선거불복 세력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해 드려야 하겠다는 심정으로
쫒아갔습니다. 그런데 계속 저를 뿌리치면서 부산대학교 쪽으로 도망가더군요.
저는 더이상의 설득을 멈추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종교계 조차 대선불복 세력에 의해 장악당해 있구나.'
'저들이 우리학교쪽으로 가는걸 보니
확실히 우리학교의 총학선거불복세력도 들과 같이 위험한 자들이구나.'
저는 무거운 발걸음을 다시 딛으며,
대선불복세력의 마수가 미친 종교계를 구원해야겠다
총학선거불복세력이 악랄하게 날뛰고 있는 부산대학교를 위해 열심히 뛰리라
이 자유대한을 지키리라 그렇게 마음을 다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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