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자는걸 봐버렸습니다.

무례한 떡쑥2013.12.08 17:13조회 수 20960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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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야기는길어서 생략하고

봐버렸습니다

자기말로는 둘이서술먹나 술이개떡이되서 기억안난다고

성교는 절대 안했다고하는데

솔직히 안믿기잖아요

믿는거 이외에 같이자는거를 들킨거도 큰데

그게한달전쯤인데 그당시엔 제가아직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해서 한번 눈감았는데

요즘자꾸 뭔가 가슴에 맺힌거같은기분이드네요

여자친구가 카톡하면 남자랑연락하는거같고

혹은 집에안들어오고 늦게까지 도서관에있으면

또어디 다른남자랑 술마시나



그런느낌...

이미 제가 다 용서하겠다고 말해버려서

롤백도 못하는상황인데

정말 어째야할까요 제가 감당하고 사귀기에는

그날의 상처가 지워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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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산에서 스노우 볼링의 끝은 절벽이지요.

    눈사태가 일어난 지금, 멈출 수 있는건 기적일뿐
  • 마음이 떠난거면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 와..이걸참는게 말인가
    나같으면 관계하든아니든 싸다구날리고 바로헤어졌다
    저러면 좋아하고 나발이고 정떨어지지않나?
  • 계속 생각나면 그만해요
  • 저게 걸레지 뭐냐 여친 면상한번 보고싶네요
  • 걸레는 빨아도 걸레
  • 정 떨어지지 않나요
  • 여자친구분도엄청죄책감갖고있을지도몰라요 그게정말로실수였다면 여자친구입장에서도 정말 돌이키고싶을거구 여자친구분도 자기자신한테 실망을 많이했을지도몰라요....그렇기때문에 글쓴이님이 여자친구한테 심한말안좋은말하는거는 서로한테 안좋을수있어요 여자친구한테글쓴이님의지금마음을얘기해봐요 관계는 안했다는걸로봐서 여자친구분이 최소한의양심은있는것같아요 제생각에는 여자친구분도 아마 그일을 굉장히 후회하고 글쓴이님한테 굉장히미안해할것같네요
  • @무거운 가는괴불주머니
    모텔 가서 잠만 자고 온다?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안 마셨다?
  • @꼴찌 금목서
    나 잠만 잔.적 많은뎅ㅋㅋ
  • @꼴찌 금목서
    내 똥은 맞는데 내가 누진 않았다?
  • @무거운 가는괴불주머니
    별루
  • @무거운 가는괴불주머니
    진짜이기적이다 ㅋㅋ 살인자 성폭행범도 대부분이 우발적인데
  • 저 같으면 그냥 헤어지겠습니다
  • 버리세요
  • 두번이나그런경험있었는데 용서하고 그렇게사귀어도 마음의상처는점점커져서 사랑이라는것으로 치료가안될만큼 결국 상처만남더라구요. 괜히 그러지말고 정리하시는게전좋을것같아요
  • 정말로 여친을 사랑한다면 봐주세요.. 물론힘드시겠지만 사람일이 어디 다내뜻대로 될수만은 없자나요.. 힘내시고 여친도 충분히 힘들겁니다 잘이겨내세요!
  • 허르.....봐준다고해도...참 상처로 남겠네요ㅜㅜㅜ힘내요...과연 유지가 될수있을지 걱정이네요
  • 이건 부처도 못참을 일인데 이걸 왜참지..?
  • 헤어지십시요.
  • 제가 다 화가나네요.
  • 그걸직접봤다구요?
    아니면 슬리핑하는걸봤다는건가..
    뭐 어찌됐든 시간지나면 잊혀질거란생각에 용서하신거겠지만 트라우마로남으실듯.. 앞으로도 계속 여자친구분이 옆에 없으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되실거고 힘드실거에요
  • 헤어지셔야 합니다
    이유로는
    1.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와 1:1로 술 먹는 상황에서 자기 주량조절에 실패하였다.
    자기관리에 부족한 여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을 때 또 다시 그럴 가능성도 높구요, 자기에게 나태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만약 저라면 주는 술 넙죽넙죽 받아먹고 취하지 않을겁니다, 다가올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도 않고 현재만 즐긴다는 것은 그만큼 글쓴이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는 말이겠죠?
    2. 믿음이 깨어져버렸습니다.
    앞으로 연락이 안된다거나 술자리에 가거나 그냥 친구인 이성과 약속이 있다, 할때 글쓴이의 믿음은 이미 깨어져버렸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앞으로 그럼 일이 훨씬 많을텐데 견디기 힘들겁니다.

    나중에 되면 지치실겁니다. 이미 이런 글을 적었다는 건 마음도 약간 떠난 것 같네요
  • 남잔데 난 솔로고 여자가 커플인 상황에서 자취방에서 애들이랑 같이 술먹다가 내가 먼저 잠들고 여자애도 잠들고 딴애들은 가버린 적이 있긴 있는데... 사실 그때 정말 아무일도 없이 잠만 잤지만 그쪽 남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헤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어쨌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이성과 단둘이서 하룻밤을 지샜다는 건... 견딜 수 없는 일이죠
  • 글쓴이님께서 이미 여자분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리신 것 같네요. 끝내는게 글쓴이님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전 여자구요, 전남친이 바람핀거 그냥 덮어주려다가 제가 딱 저랬어요. 말로는 괜찮다 했으니 정말 괜찮고 이해해줘야되는데 그거 절대 안되요 절대... 더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그냥 좋게 끝내심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정말 힘들었어요. 만약 글쓴이님이 제 친구였다면 정말 작정하고 헤어지라고 이야기했을 것 같네요.
  • 절대 용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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