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남자분들 술자리에서 말조심하세요.

글쓴이2013.12.08 21:41조회 수 5329추천 수 2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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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랑 한잔하고 있었는데



옆자리 남자 두명이 자기 여친 얘기 하는데



너무 심하더군요.



자기 여친얘기를 그것도 사람 많은 술집에서



다 들리도록 얘기하고,



하도 크게 얘기해서 내용도 다 기억합니다.



'야 어제 ㅇㅇ이랑 했냐?'



'어 사귈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허리돌리는게 장난이 아니다.'



'와 ㅅㅂ 죽이네. 소리 안질렀냐?'



'원룸인데 너무 질러서 민망해서 ㅇㄹ해달라고 하니까 잘 빨아주드라. '



아까 ㅊㄴㅈ에서 술먹은 남자분들



쪽팔리는 줄 아십시오.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기 여친 이름까지 얘기하면서



가슴이 어떻니 엉덩이가 어떻니



하는거 들으니까



같은 남자로서 참 역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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