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이라고 들어보셨는지 그쪽으로 특성화된 과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에서 배우는 경영 경제 회계를 배우고 교육과정상 학년이 높아질수록 항공쪽이나 컨벤션 그리고 호텔에 대한 세부적 수업을 듣습니다 수업에 프레젠테이션발표가 많더군요..들어보니 제 전공에 비해서 수업이 재밌긴 하다만 발표가 많아서 힘들었어요...
관광컨벤션학과 재학중인 학생인데요.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상경대가 맞긴하니 잡과니 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 관광학자체가 정체성이 뚜렷하지않고 이학문 저학문 걸쳐있기 때문에 솔직히 저도 학년이 올라오면서 많이 헷갈리긴 했는데, 그래도 막상 뒤돌아보면 관광학이나 관광과 관련된 학문에 대해선 전문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상경대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관컨이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경통대에 붙어있는 이유는 보다 본질적인 학문을 배우는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마케팅, 회계, 소비자 쪽에치우쳐서 공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일반 마케팅 공모전 나가서 상을 받아온 적도 있고, 전혀 우리 과가 그렇게 저평가될 과가 아닌데 이름 때문인지 관광컨벤션이 언급될때마다 댓글들 식으로 말하는 분들 때문에 속상하네요. 이제서야 아웃풋 나올 시기인데 아웃풋이 망했니 어쩌니.. 물론 신생과라 길트기 힘들겠지만 과에서 포럼과 연계해서 인턴도 뽑고 나름도로 노력하고있어요. 뭐 말마따나 별것도 아닌 과가 부심부린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소속된 과에 부심부려야지 어떡하겠어요. 문과 모든 과가 그렇듯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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