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 끝나고 교수님 폐렴걸려 죽으라 한 분

글쓴이2013.12.10 21:15조회 수 3047추천 수 13댓글 32

    • 글자 크기
진짜 말 심하네요
힘들어도 그렇지
교수님 물한모금 안마시고 다섯시간 서서 쉴새없이 말씀하셨는데
마지막에 교수님 해골처럼 눈움푹 볼움푹 들어가시고
목마르고 아파서 기침하시는거 봤잖아요.

폐렴걸려 죽으란 말은 아니죠
진짜 예의없네요

맨날 강의실 왼쪽 분단 맨 앞줄 앉으셔서 교수님 말씀에
대답 하고 그러시길래 전 참 괜찮은 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까 님 그 말 하는거 듣고 참 어이가 없어서..

폐렴 걸려 죽으라니......
아무리 감정이 격해도 그렇지......
반성 아주아주 깊이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헉 뭐지...ㄷㄷㄷ
  • @교활한 박주가리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18
    미친 ## 인거죠. 강의실 안에서 한건아니고 밖에 길에서.
  • 정말 어른이 되어서는 나이를 어디로 처먹은 걸까요 듣기 싫으면 나가든가 진짜 개념 없는 사람들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 @과감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19
    공감합니다. 저분 수업끝나고 늘 교수님한테 쪼르르 가서 질문하시던데.. ㅋ 저런 양면성..
  • @글쓴이
    저분 교수님 다 들리시게 크게 말했나요? 제가 다 마음 아프네요
  • @과감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21
    그건 아니고 밖에 길에서요 !! 강의실 안에 그랬으면 수강생들 가만히 안 있었을걸요. 다들 힘들어는 했어도 저런 수준의 사람은 없었을거니까요.
  • @글쓴이
    세상에 그렇군요 저런 사람이 성적은 좋게 받고 교수평가나 수업평가는 마구잡이로 주겠죠 언젠가 벌받을 겁니다.. 진짜.. 왜 그렇게 사는지..
  • @과감한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26
    하... 다른 수강생분들이 저렇게 줄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야죠.. 길게 했을뿐 교수님은 열과 성을 다 하셨단건 다 알테니까요
  • @글쓴이
    심리학과 학부생인가요???...??? 아니면 부전??????? ㄷㄷㄷㄷㄷ
  • @처절한 제비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52
    누구 말씀하시는지, 저 말 한 분 얘기신가요? 무슨과인지는 모르겠고 앉는 위치는 고정석, 연단 맨 앞줄 가운데 통로 왼쪽자리에 늘 고정하셨던것같은데요
  • 그건 예의가 아닌 차원을 넘은 말 아닌가요...?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 같은데...... 충격이네요 진짜...ㅠㅠ 그것도 평소에 성실한 학생이었다니...
  • @귀여운 물억새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23
    솔직히 강의들을때도 얼마나 정신없이 머리긁고 다리 떨고 코...파...,.. 는것도 봤는데...그래도 좀 독특할뿐이지 수업도 열심히 듣는 분인지 알았는데..... ㅎㅎㅎㅎㅎ 수업만 열심히 듣는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위선적인 놈들.. 앞에선 살살 웃고 뒤에서는 저따위 말이나 하고 같은 학교학생인게 부끄럽네요 진짜
  • @청아한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23
    부끄럽고 교수님께 죄송합니다... 물 한 잔 못 드린게 너무 마음에 걸리고 쓰러지시는건 아닐지 좀 걱정됐어요
  • @청아한 귀룽나무
    일본인 종특이랑 빼다박았네요
  • 저도 이런경우 있었어요. 나이는 07인데 2년꿇어서 09로 들어온 남자애가, 교수님이 종강 빨리안해주고 수업 어렵게한다고(심오한 문학의 역사와 철학 수업) 싸이코패스 아니냐면서 지 여친한테 개소리 하더라구요.. 에휴
  • @깨끗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39
    ^^나이를 ×구멍으로 먹는지ㅎㅎㅎㅎ 자기 감정에만 너무 충실한 사람 많네요 ㅎㅎ
  • 안쌤 작년 사심들은사람인데
    작년에도 연강했습니다
    그런 욕할 정도면
    본인이 안들어야지
    정년퇴임하시고 정말 열정적으로 연구하시고
    명예교수로 학구열 장난아니신 분인데....
    연장자에 대한예의도 없고 교수님에 대한예의도없네.. 이건뭐 ㅡㅡ
  • @처절한 제비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1:50
    맞아요 교수님 진짜 대학와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동받았는데.. 전 진짜 깊이깊이 생각나는 강의일 것 같아요
  • @글쓴이
    제가 비록 게을러터져서 처음에만 열심히 들었지만 ㅠㅜ
    교수님 성의만 보이면 성적도 잘 주시는 편이고.. 무엇보다 본인이 심리학 좋아해서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그런 게 계속 보이고
    아이컨택하면서 열심히 들으면 진짜 짱인 수업이고..
    귀여우시구..
    쌤 수업 골라서 듣다가
    아무래도 명예교수님이라 몇 개 없어서 이제 들을게없다능 ㅜ
  • @처절한 제비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2:02
    저도 담에 또 들으려구요
  • @글쓴이
    저런무개념은 조금이지만 어딜가나있는거 같아요 너무 열내지마시길...
    대부분의 학우들은 다 정상적으로 님처럼 생각하지 그x처럼 생각하진 않을거예요ㅎ
  • @교활한 박주가리
    글쓴이글쓴이
    2013.12.10 22:02
    네!
  • 레알 노답이네 저런 학생도 있나 충격이다 진짜
  • 밑에 교수평가 개소리해놓은것도 같은 인간으로 추정되는데 머하는 놈인가요???
    지가 지시간 보강듣는데 쓰겠다고 쳐앉아있어놓고 말하는게 진짜 급이 낮네요
    그렇게 입이 자유로우면 보강하실때 당당하게 앞에서 건의하던가
    뒤에서 못하는말이없네요
    인간이 덜된듯
    참 잘도 심리학과수업듣네요 심리학과생이라면 안쌤수업 들을수있단거에서 고마워할건데ㅡㅡ
    타과생인지ㅋㅋㅋㅋㅋㅋㅋ
  • 현직 대통령한테 지에비의 비극을 다시 이어받을거라고 막말하는 세상인데..
    교수한테 그런 말 한다고 뭐가 흠이냐
    되게 씹선비인척 하네
    실컷 십자포화로 욕해라 개새끼들아
    끄떡도 안할 테니
    가소로운 것들
  • @털많은 백당나무
    너냐??
  • @털많은 백당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1 00:02
    님 현직 대통령도 하는 것 따라 비판하는것이 정당하지 무조건 비난하는건 잘못입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보강하신 것이 인명을 두고 말 할 만큼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그 분 끄떡하라고 부끄러워하라고 쓴 글이 아니라 정신 차리시라고 쓴 글이예요 보기에 부끄러워도 할 인간성도 없는 것 같아서요. 저런 패륜적인 언사는 굉장히 잘못된 겁니다. 불쾌하고 불만스러운 기분, 화를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심각하게 잘못되었고 재학습이 요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씹선비면 님은 씹노비입니까? 씹백정? 이런 말 한다고 선비짓 한단 말은 님이 교수라고 까면 안되냔 말에 모순됩니다. 선비만 이런 말 합니까? 노비도 백정도 신분이 그럴뿐 옳고그름에 무지한 것은 아닙니다. 보편적인 가치라는게 있죠.
  • 나의 롤모델 안쌤이 이런 홀대를 받다니 슬푸네용ㅜㅜ
  • @애매한 월계수
    글쓴이글쓴이
    2013.12.11 00:03
    그쵸..
  • 헐그사람누군지알겟다 짜증내면서나가는건봣는데 이런말까지 한줄은 몰랐네요... 다들 열공해서 내일부터 시험잘치길!
  • @잉여 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1 00:02
    잘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618 [레알피누] 계절학기 한번 빠진다고 F 받진 않죠?5 코피나는 나팔꽃 2022.06.21
167617 .3 난폭한 구슬붕이 2022.06.21
167616 기계과 3.6 졸업에4 포근한 뽀리뱅이 2022.06.21
167615 뒤지게 외롭네.3 멍청한 부들 2022.06.20
167614 오늘 대만에서 큰 지진이 났었네요 특이한 참꽃마리 2022.06.20
167613 전공수업시간에 가끔가끔 나랑 눈 마주치던 여자애 있었는데13 애매한 작두콩 2022.06.19
167612 금리가 높아지고 집값이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1 촉촉한 쥐똥나무 2022.06.18
167611 저번에 고백했는데 차였다3 유별난 겹황매화 2022.06.18
167610 이동건은 신인가..3 코피나는 함박꽃나무 2022.06.18
167609 종강했지만 나는 멈추지 않죠?1 특이한 딱총나무 2022.06.17
167608 미국 FOMC, 금리 0.75% 인상 자이언트 스탭 단행2 찌질한 미국쑥부쟁이 2022.06.16
167607 연애에 대해 궁금한거 있어요5 큰 바랭이 2022.06.16
167606 공부를 안하면5 때리고싶은 새머루 2022.06.15
167605 오늘 비도오고 그래서 고백하러 갑니더4 답답한 별꽃 2022.06.14
167604 막 미래를 설계하려고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면2 황홀한 떡갈나무 2022.06.13
167603 안녕 얘들아 에타 정지당해서 다시 왔어.8 황송한 고추 2022.06.13
167602 PNU 사무직 계약직, 정규직 등 세련된 꽃창포 2022.06.13
167601 결혼고민..ㅠ7 질긴 금식나무 2022.06.11
167600 친구들끼리 같이 다니는 여자분에게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요?3 재수없는 호밀 2022.06.11
167599 자퇴 후 재입학4 날렵한 왕버들 2022.06.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