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여자친구가 알고 지내던 친한오빠한테서 고백을 받았다네요.
워낙 친했던 무리들 중 하나여서 많이 황당해하며
늦은밤에 그 얘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불안함을 느끼거나 그런건 아닌데 많이 찝찝하네요
그저께는 만나달라며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왔다고 하던데,
제가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본인 아닌 다른 남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역설하면서 남자사람과의 관계를 다 끊게 하세요
오빠만 믿어라고 하시고...
역사와 사랑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이성계는 고려 입장에서 보면 반란군 수괴고, 조선 입장에서는 창업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님이 지금 여자친구 만나고 있으니까 님 입장에서 그 남자가 찝쩍 대는 거죠. 아주 만약에 말입니다. 그 남자가 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 그러면, 두 사람이 사귀고 함께 있을 때마다, 그런 이야기 할 겁니다. ' 별로인 남자, 글쓴이로부터 용감하게 날 구해준 오빠 ' 라구요.
만약에 고려가 이성계를 쳐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망조의 기운이 돌긴 했지만, 더 오래갔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험분자의 싹은 미리 잘라내고 밟아주고 하는 게 정석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 똑똑한 개불알꽃 | 2019.01.26 |
공지 |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 나약한 달뿌리풀 | 2013.03.04 |
56043 | 키를 아예 빼는거 좋을것같음6 | 수줍은 마삭줄 | 2013.03.24 |
56042 | 실패와 불만만 올라오는건2 | 무심한 램스이어 | 2013.03.24 |
56041 | d16 | 무례한 솔나리 | 2013.03.24 |
56040 | 제가보기엔4 | 질긴 쇠물푸레 | 2013.03.24 |
56039 | 매칭되고 매칭남의 연락을4 | 발랄한 참새귀리 | 2013.03.24 |
56038 | 매칭남님이 ㅠㅜ6 | 바보 여뀌 | 2013.03.24 |
56037 | 매칭녀님 빨리 확인해주세요~~1 | 납작한 달뿌리풀 | 2013.03.24 |
56036 | 카톡아뒤 XXXX49님은 봅니다 ㅡㅡ5 | 방구쟁이 한련초 | 2013.03.24 |
56035 | 둘다 매칭 확인했는데 언제 카톡 보내볼까요?4 | 똥마려운 세쿼이아 | 2013.03.24 |
56034 | 매칭 성공했는데...13 | 꼴찌 참골무꽃 | 2013.03.24 |
56033 | 하 매칭남님이.......12 | 깔끔한 잔털제비꽃 | 2013.03.24 |
56032 | ``2 | 외로운 미나리아재비 | 2013.03.24 |
56031 | 여자분들 지나가던 모르는 남자가 번호 물어보면 안 만나줌?5 | 화려한 돌나물 | 2013.03.24 |
56030 | 미확인+검색불가7 | 머리좋은 영춘화 | 2013.03.24 |
56029 | 매칭녀님 선톡보냈어요!4 | 멍청한 털쥐손이 | 2013.03.24 |
56028 | 안그래도 낮은확률1 | 짜릿한 참나물 | 2013.03.24 |
56027 | 운영자님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5 | 화려한 돌나물 | 2013.03.24 |
56026 | 매칭녀님~*8 | 유능한 층꽃나무 | 2013.03.24 |
56025 | 오늘이 매칭일이였구나....4 | 병걸린 짚신나물 | 2013.03.24 |
56024 | 검색허용안해놧음 연락을 먼저 하던가요...2 | 냉정한 바위솔 | 2013.03.2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