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녀 해적기지 발언이 자극적이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비판받는것은 마땅하나
무슨 해군기지 반대하면 매국노라고 몰아세우는 사람들은
과연 지금 해군기지 진행 상황을 아는지 궁금하네요.
환경보호, 반미감정 이런거 다집어치우고.
당연히 안보가 중요하니 저런건 무시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거기있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던지
아니면 설득을 해서 합의를 보고 진행해야지
완전히 절차적 정당성을 잃었는데
단순히 안보, 애국이라는 이유로 절차는 짓밟히고 있는데도
그런건 다무시하네요.
해군기지 건설이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절차적정당성을 완전히
무시할만큼 긴급한 국가적 사안인지도 의문입니다.
충분히 토론과 합의를 통해서 약간만 길게보고 해도 충분할꺼 같은데
오히려 저렇게 반대랑 싸워가면서 하면 시간 더 질질끌것 같은데...
무튼 네이트나 이런데 글쓰는 사람들 보면 진짜 대단한 애국자납신것 같네요.
그 분들은 무슨 법이 정한 절차 이딴건 필요도 없습니다.
안보 애국이라는 단어가 그 모든걸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듯합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거기서 글쓰는 대다수 인간들이
과연 지금 해군기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고 그따위 글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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