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서야 알았네요.

글쓴이2013.12.14 01:47조회 수 2939댓글 21

    • 글자 크기
아무리 상대를 사랑한다해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보여주면 안 된다는 걸.

내가 얼마나 아끼는지 사랑하는지 늘 보여주고 말하고
사랑한다면 나중에라도 후회없게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나중에 가서는 귀찮다 여기고 그런 나를 소홀히 대하고 내버려두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겪다보니 참 사랑도 별거 아니다 싶네요...

또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음에 혹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해도
절대로 내 마음을 다 보여주진 않을거라고 다짐하게 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세련된 꽃며느리밥풀
    그쪽보고 어쩌라고 안했는데요?
  • 진심이었을때 아쉬움이 남지요.
    소홀했다면 되려 더 잘해줄걸. 아쉬워할것이고
    적당히 마음을 주었다면. 그 만큼 아쉬움이 남을것이고.

    정말로 사랑하셨던거라면, 잘하셨어요.
    너무 마음의 문을 좁히진 말길... 더 좋은사람 만나실겁니다!
  • @현명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3.12.14 01:58
    더 좋은 사람 만나요!
  • 그남자 나중에 엄청 후회할겁니다... 제가 전여친을 그렇게보내놓고 뒤늦은 후회를하고 반성햇엇어요..
  • @세련된 부용
    여기서 여자란말이어디있나요?
  • @어설픈 골풀
    글쓴이글쓴이
    2013.12.14 01:59
    헤어지고나서 한 번 만났었어요. 힘들었다는 그 사람 말에 아무런 느낌도 없더군요
  • @글쓴이
    네 뒤늦은 겁니다.. 다시 그 사람 만날필요없어요... 나 좋아해주는 다른 사람 만나는게 맞는거죠
  • @어설픈 골풀
    아...죄송요ㅎㅎ 은연중에 제얘길 꺼낸다고...
  • @세련된 부용
    글쓴이글쓴이
    2013.12.14 02:01
    아 그런 뜻이 아니라....에휴ㅎㅎ 다음엔 꼭 후회없이 사랑하세요 :-)
  • 전 두번 차여봤는데요 두번 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내가 할만큼 했으니 이정도면 됐다 미련없다 였고 다른 한번은 정말 더러운 놈..내가 어떻게 저런애를 사랑했지? 였어요. 제 단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운나쁘게 최악인 사람들이 있어요 똑같이 헤어져도 기분 더러운..
    그런데 중요한건 모든사람이 그런건 아니에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게 당연한데 인연이 아니면 어짜피 헤어지게 되있고 그때 서로 추억으로 서로 성장하면서 헤어지게 되는 사람이 있고 똥밟았다 내가 미쳤지 하게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때문에 미리 마음에 벽두지 마세요 그러다가
    나중에 님이랑 정말 인연이 사람에게 상처주고
    인연인데도 잡지못하면 어떡해요..
    헤어지고나서 아.. 더해줄껄 더 잘해줄껄 이라는
    후회보다는 차라리 님이 하는 후회가 백번 낫습니다
    기운내세요
  • @섹시한 국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4 02:00
    저도 이러다 진짜 인연을 못알아볼까봐 두렵습니다.
    열심히 사랑했으니 후회없어야하는데 자꾸 뒤돌아보게되네요
    같이 힘내요! 좋은 사람 만나길 :)
  • @섹시한 국수나무
    공감합니다
  • 여자는 진짜ㅜㅜ다표현하는게 그당시는 좋지만 결국 안좋은거같아요ㅜㅜ
  • 여자는 님이 후회한 다음에야 느끼겠죠
    정말 많이 사랑받았구나
    뭐든 풍족하면 소중함을 모르다가
    잃고 후회하는 것 같네요..
  • @의젓한 히아신스
    글쓴이글쓴이
    2013.12.14 02:02
    뭐든지 잃고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겠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슬프고 낯서네요
  • @글쓴이
    네 저는 둘 다 겪어봤는데
    둘다 슬픈건 마찬가지지만
    당하는 입장일땐 후회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그때를 지금의 내가 되는 과정으로 만들어 줬기에
    아직 생각하면 아프긴한데
    아련한 정도인거 같아요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저도 오늘 헤어졌는데, 맘이 변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언제나 적응이 안됩니다
  • 근데요지금은그게힘들겟지만 맘을다안주고헤어졋을때도후회되고아파요. 사귈때좀더표현할걸 후회없이사랑할걸하구요헤어질땐 그어떤이유든 아픈건같다고 생각해요~하지만 전여친에대한 상처때문에 다음사랑을나눌여자에게 맘을다보여주지않는다면 미안하지않을까요?
  • 요즘 헤어지는 시즌인가요.... 저도 쓸쓸한 주말적응이안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503 여자분들 질문이요..전여친관련27 자상한 개불알풀 2018.07.13
8502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을때는 어떻게 하는게 제일 나을까요..4 아픈 선밀나물 2018.07.13
8501 .1 절묘한 참회나무 2018.07.13
8500 .6 적절한 분단나무 2018.07.13
8499 .10 난쟁이 파 2018.07.13
8498 밑에 소개팅 복장 추천22 나약한 개옻나무 2018.07.13
8497 [레알피누] 여친이랑 동거중이라고 글 올렸었는데요...13 유치한 으아리 2018.07.13
8496 [레알피누] 남자가 연락하면12 조용한 숙은노루오줌 2018.07.13
8495 서면 밥집5 슬픈 미국미역취 2018.07.13
8494 하고싶은것과 못하는것5 멋진 개비름 2018.07.13
8493 [레알피누] 생일선물 질문8 질긴 꿩의바람꽃 2018.07.13
8492 마이러버 1기부터 해봤던 사람인데요15 잘생긴 차이브 2018.07.13
8491 [레알피누] 옛연인이 계속 생각나요6 냉철한 등골나물 2018.07.13
8490 연인사이 자격지심 겪어보신분..?13 청결한 소나무 2018.07.13
8489 ㅋㅋㅋ 공감을 바라지마세요15 머리나쁜 복자기 2018.07.13
8488 [레알피누] 직장인 집돌이23 깨끗한 환삼덩굴 2018.07.13
8487 연인사이 휴대폰 보는거21 괴로운 개모시풀 2018.07.13
8486 [레알피누] 공대오빠12 태연한 콜레우스 2018.07.13
8485 [레알피누] 밑에 글에 남자는 얼굴이 다가 아니라고 하셨는데12 청렴한 아까시나무 2018.07.13
8484 이상형을 찾았어요4 아픈 떡갈나무 2018.07.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