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하고 학교를 이제 떠날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전화기 학과의 한 학생입니다
공채도 이제 마무리 되고 정말 압박에서 해방되어서 지금은 놀고 있네요
단군이래의 최대의 취업난이라고 하죠?
그래도 전화기면 취업에는 걱정없다고
막말로 엘지전자 그냥 들어간다고 하죠?
ㅋㅋㅋㅋ
저도 2학년 3학년때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학점도 3점후반에 토익도 900초반 토스 등등 최소 평균 이상 .. 쫌 상위? 정도 스펙이었기에 (공대기준으로)
난 현대계열을 갈꺼라고 확신하고 있었죠
그렇게 공채가 왔고 현실은..
예 현대쪽 모 회사와 엘전을 포함한 총 4곳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현대쪽 모 회사에 합격하지 못했더라면 엘전이나 다른 회사중 한 회사에 가야 하는 처지 였거든요 이럴경우 엘지전자를 가야하는 상태였고요
피를 말렸습니다. 사실 엘지전자 역시 그냥 다 뽑아가는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엘지전자도 쉽게 합격한것이 아닙니다. 아니었습니다... 하하
그리고 초반 삼성 두산을 초반부에 다 떨어져 10월 말까지는 정말 취업못하나 이런 상태까지 갔었네요 다행히 끝물?이 좋아 연전 연승을 하였지만 말이죠.
엘전을 보면 주변에 서류에서 인적성에서ㅓ 떨어진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2학년 3학년 전화기 여러분.. 그래도 부산대 전화기 면 대기업은 그냥 가지.
예 맞습니다. 취업은 어디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 중소라면 취업은 어디든 쉽게합니다.
대기업 못가더라도 중견 중소만 가도 학벌 최고 위치에 있을수 있어요
하지만 엘전을 쉽게 가는 곳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나름 면접에서도 항상 자신이 있었고 나름 학교 동과내에서도 스펙에서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힘겨운 공채였습니다.
전화기가 취업이 잘된다고 하지만 네 저는 기계과인데 전년도 졸업생 취업현황을 보시면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은 총 300명 내외로 항상 되어있습니다. 입학은 400명정도 되는데 말이죠. 즉 100명 가량이 졸업유예등으로 취업실패자라고 볼수 있어요.
지금 2학년 3학년 기계과학우분들과 전화기 학우분들.. 전 이렇게 생각해요.
우리학과 학우분들이라면 충분히 메이저 대기업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만해지지 마세요.
갈때없어서 엘지전자 간다.
경험해보니 아닌거 같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엘지전자가 현대차나 현대중보다 훨 적을겁니다.
필력이 안좋아서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픈 말은 쉽게 취업은 그냥한다?라는 오만하게 취업전선에 뛰어들면 반드시 필패합니다.
2,3학년 후배들을 보면 막연하게 취업되겠지라고 걱정없이 있는 학우분들이 많아 보여서
정말 취업난이 심각합니다. 정말 공대도 이정도면 인문 상경 쪽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전공공부자체가 너무 빡시다고 하지만
결론으로는
막상 졸업을 앞두니 2학년 3학년때 이거 해볼꺼 저거 해볼껄 아쉬움이 많고
후배 2,3학년들 여러분은 정말 잘 되어서 가셨으면 좋겠네요
서류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전화기에서는
학점 3.5이상 토익 800 토스 6
다른 자격증 봉사 어학연수 다 필요 없어요 위의 기본만 충실하시고
자소서를 살아온 경험대로 잘 적으시면 전화기 학과시면 무리 없으니
괜히 자격증 봉사 이런 저런걸로 시간 낭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있으면 좋죠. 하지만 학점 어학이 제일 기본이므로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밤에 할짓없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모두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지나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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