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앗다가 흐림

글쓴이2013.12.15 17:38조회 수 97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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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알고싶은 여자에게 쪽지를 줫음
난 그누나 이름나이만 알앗고 그누나는 날 몰랏음
다행히 싫지않았는지 폰으로 답장와서 문자하고 노는데
나이 이야기하다가 자기보다 두살 어린 내가 엄청 어리다며
좋은동생생겼다고 좋아하네
난 단지 이야기가 해보고싶었을뿐인데 욕심은 끝이없다고
막 사귀고 이런거까지 바라지않았는데 막상 그소리들으니
힘빠지는건 속일수없음
원래마음대로 이야기라도 해봣으니 다행으로알고
친하게지내야겟음 근데 왜이리 슬프지..
피누님들은 홧팅하세여!
(기분이.다운되서 대나무밭에 소리지르고 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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