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원룸건물에 방이 비어서 주인분 대신 글 올립니다.
일단 신축은 아니지만 좋습니다. 신축의 장점은 건물이 새것이지만 보통 40을 넘어가지요.
하지만 여기는 신축은 아닌 대신 방이 넓고 착한 각겨을 가지고 있습니다.
1층과 2~3층이 가격이 다릅니다. 1층은 더 넓고 가격이 더 싸구요(보통 1층은 사람들이 꺼려하니까 쌉니다.)
2~3층은 1층에 비해 약간 방이 작아지지만 윗층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1층과 윗층이 조금 상이하지만 500에 30초반입니다.(물세, 관리비 2만원 포함해서 30초반임)
장점은 세탁기가 건물에 3대가 있어서 빨래 기다릴 필요 없구요. 쓰레기는 분리수거함이 따로 있어서 쓰레기 봉투 사서 지정된 곳에 버릴 필요 없이 그냥 검은 봉지에 담아서 불리수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에어컨같은 것들은 당연히 구비되어 있구요. 안타깝지만 tv는 없습니다.(보통 원룸에 tv는 옵션에 잘 없지요.)
또한 인터넷 비용은 안내도 되구요. 얼마전에 새로 선 다시 깔아서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저는 집에서도 롤 잘 돌릴 정도이고 드라마 다운 받으면 10메가 나오더군요.)
대문은 도어락이 없다는게 흠이지만 신축아니고서는 잘 없으니 이점 생각해주시구요.
남자들도 살고 여자들도 같은 건물에 살고 있습니다. 여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점을 좀 안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어차피 따로 살고 서로 터치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주인분은 이 건물과 5분거리에 사시는데 좋은점은 사는 것에 대해 이것저것 터치하지 않으십니다.(방 보러 갈 때 거기에 살던 사람이 출타중이면 말안하고 열쇠 따고 들어가거나 이러지도 않으십니다. 다른 원룸들 보면 이런경우에 사는 사람 허락없이 열쇠따고 들어가고 막 그러는데.. 여기는 개인 프라이버시 존중해주십니다.)
주인분들이 가까이 사셔서 수리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이야기 하면 바로바로 오시구요(주인분중 아저씨께서는 직장에 다니시면서 관리하십니다.) 집이 담보잡혀 있거나 이런것도 없습니다.
얼마나 친절하시냐면.. 밖에 나가려다가 주인분 만났는데 화장실 청소할 때 변기가 잘 안 닦인다고 말씀드리니까 청소도구 들고오셔서 막 청소해주시면서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신적도 있습니다 ㅋㅋ 그 정도로 친절하세요.
한곳에 오래살기 힘든데 저는 여기에서 3년째 살 정도로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방은 제가 사는 방이 아닌 1층에 방 1개와 윗층방 입니다. (저는 계속 여기에 살 계획임)
방보러 다니시면 이곳도 한번 들러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처음에 8군대쯤 돌아다녀보고 여기로 결정했었는데 잘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사는 곳 추천합니다.
방보러 오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공일공-구이사일-오공일칠로 연락바랍니다.
위치는 북문 부산레포츠 위쪽 미니스탑 근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건물이고 잘 아는 곳이기 때문에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장단점 말씀드렸으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ㅋ
아참.. 주인분께서 1년계약을 원하고 계시는데 잘 말씀드리면 반년도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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