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외과 추천좀요 ㅠㅠ

글쓴이2013.12.18 22:27조회 수 5006댓글 9

    • 글자 크기
방치했었는데..항문외과를 가야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지도..
산부인과도 가봤는데 항문외과는 더 수치스럽다면서요?
눈앞이캄캄합니다 시집 다간것같아요
학교근처에 항문외과 본적이있는데 그곳 괜찮은가요
경험자분들 병원추천해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여자분이신가요??그건 중요한게 아니지만...ㅎ
    생각보다 치질은 잘 없고 보통 치열이나 치루 뭐 이런 것일꺼에요.

    항문질환 예전에도 글 올라왔는데...
    하나말씀드리면 수술 진짜 웬만하면 하는거 아니래요.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했음.
    수술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지 그 전까지는 치료나 운동이나 여러가지를 해보고 난 뒤에 하세요.

    일단 평소에 어떻게 하냐면... 운동같은거 필수고 변 잘나오게하는 음식들 많이 먹어주고... 변을 묽게 하는게 젤 중요한 것 같아요~~변이 수분이 적으면 그만큼 대변 볼 때 아프니까~~

    그리고 대변 후도 중요합니다! 대변 후에 휴지같은거로만 뒤처리하지마시고 비데나 샤워기를 통해서 직접 항문을 씻어주는게 젤 좋아요. 아무래도 변이 남아 있으면 계속 항문에 자극을 주죠.. 저도 어쩌다가 씻지못할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 많이 아리고 아파요...그리고 비데보다는 샤워기로 씻는게 훨씬 좋구요. 비데같은경우는 샤워기보다 수압도 아무래도 더 강해서 그다지 좋진 않은 것 같네요.
    저는 휴지같은거 많이 안쓰고 샤워기로 바로 씻어요. 휴지를 많이 쓰면 아무래도 항문에 자극을 많이 주게됨! 그리고 바로 씻지 않으면 그만큼 변을 제거하려고 휴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만큼 더 자극을 줍니다. 그렇기때문에 바로 물로 씻어요. 혹시라도 집 말고 다른곳에서 볼일 볼 경우 물티슈 사용하세요. 물티쇼 솔직히 비싸지도 않음.ㅎ
    저는 이렇게 생활하니깐 특별한 일 없으면 괜찮아요.ㅎ

    병원같은 곳 가면 수술같은거 막무가내로 권유 많이해요. 저도 예전에 피같은거 나서 갔었는데 병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1년전에 간 곳은 치열이라고 바로 수술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다른 의사선생님 얘기도 듣고 생각해보니 수술같은거하면 아무래도 병원입장에서 이익이 되니까 권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곧장 수술은 안하는게 좋음.

    생활 속에서 개선해보고 그 이후에도 똑같으면 그때 수술 생각해보세요.ㅎ
  • @아픈 졸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8 23:56
    변비때문에 증상이 생겼고 대학와서 변비는 없었으나 공동화장실 생활로인해서 빨리 일을 해결하려는 마음때문에 필요이상으로 힘을 많이주다보니 악화되었어요 ㅠㅠ 이후 자취하면서 물로 씻다보니 훨씬 나아졌지만 몇달전 찬곳에 오래앉아있게 되었는데 그이후 갑자기 증상이 심해져서는 매번 볼일볼때마다 출혈량이 늘어가는게 보이네요 생활하는 데에는 불편함이없지만 오늘 힘좀 많이줬더니 피범벅이 된 변기를 보고 무서워서 병원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 @글쓴이
    아.... 힘 많이 주시는거보니까 변이 많이 굳어서 그런 것 같은데....
    변비약 드셔보셨는지?? 변비약 먹고 한 번 장을 비어주고 그 다음에 변 안 묽게 신경써보시는게.

    일단 너무 신경쓰이시면 병원으로..ㄱㄱ..
    저는 예전에 2차병원에서 진료받은적 있네요.
    세웅병원에서요. 전문병원은 아니라서... 전문병원 가까운데 가보세요.
    개인병원이 좀 더 친절한 것 같아요.
  • @아픈 졸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0:27
    변비는 아니고 신호왔을땐 금방쉽게나오는데 참았다 나중에누면 힘을 좀 줘야하거든요 ㅠㅠ오늘쫌 참았더니.. 평소에 신호와서 화장실가면 금방나와요 병원추천감사함니당
  • 연산동 웰니스병원
    경험자
  • @멍한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0:31
    병원추천 감사합니다 ㅠㅠ
  • 용변볼때 자주 항문에 상처나고 피도나고 그랬었는데 병원에가니 남들보다 항문 쪽 길이 좁다고.. 어쨋든 수술하고 의사선생님께서 항문길도 넖혀주시고 더이상 용변볼때 고통은 없어서 매우 수술결과를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의연한 곤달비
    글쓴이글쓴이
    2013.12.19 00:32
    아 선천적으로 쉽게 그럴수도있나봐요 혹시 수술비용이랑 입원기간 물어봐도될까요?
  • @글쓴이
    비용은 34만원에 입원 3일했구요. 음.. 들었던 보험이 적용됐던지 수술비용보다 많이 나와서 다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896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4 방구쟁이 무 2019.05.19
18963 윤용석 교수님 민법총칙 과제있었나요?? 애매한 미모사 2019.05.19
18962 [레알피누] 호접ㅁ이나 해ㅇ 한의원 가보신분 있나요??11 날씬한 당단풍 2019.05.19
18961 대통령 경호원4 착한 하늘말나리 2019.05.19
18960 여자는 약하지 않다4 훈훈한 호밀 2019.05.19
18959 ..1 청렴한 맑은대쑥 2019.05.19
18958 혹시 계획 짜고 지키는거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있나요?4 슬픈 산단풍 2019.05.19
1895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1 돈많은 솔나리 2019.05.19
18956 어 왜 또 기숙사 와이파이 안됨 명랑한 갈퀴덩굴 2019.05.19
18955 pnu will 들으시는분들 유능한 벼 2019.05.19
18954 어른들과 술자리예절4 어두운 겨우살이 2019.05.19
18953 [레알피누] 이게 식게인지 정사갤인지11 무거운 왕솔나무 2019.05.19
18952 .1 초연한 탱자나무 2019.05.19
18951 [레알피누] 남자 2417 처참한 중국패모 2019.05.19
18950 축제 쌈디 마마무3 근육질 황기 2019.05.19
18949 야구데이 자리 기준이 뭐예요?6 명랑한 갈퀴덩굴 2019.05.19
18948 여학우분들 삼국지 읽으셨나요??24 빠른 조록싸리 2019.05.19
18947 수선집 추천 부탁드려요. 황홀한 살구나무 2019.05.19
18946 데스크탑 재부팅문제2 청렴한 맑은대쑥 2019.05.19
18945 현장실습 회사 많은데 무슨 기준으로 정하죠 슬픈 산단풍 2019.05.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