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걍 티비보다가 끄적입니다

뿡뿡키2013.12.20 23:19조회 수 329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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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오유 좌파우파 경상도전라도 다떠나서

우리나라보수단체가 김정은 김정일 김일성인형 화형시켜서 북한이 도발했다던데 서로서로 안건들면안되나요??괜히 건드려서 핵맞으면 좋나???
그리고 철도파업하는 사람들 제정신인가요?? 연봉이 평균 칠팔천이라는 사람들이 거기서 좀 더받겠다고 민영화하지말자고 파업한다는게 제 상식선에선 밖입니다. 철도사업이 흑자나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연봉줄여서 ktx빚갚을생각은 안하고 하튼..
근데 또 민영화는 잘몰겠습니다ㅜㅜ장단점이 다있겠죠??
아 이런거 올렸다고 또 엮는거아닌가막 좌빨이라면서ㅜㅜ
진짜 그런감정 하나도없이 뉴스만보고적은겁니다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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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교육원 영어회화 어떤가요? (by 보라돌이) 북문 뉴숯불 배달되나요??? (by 가츠비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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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연봉이 높은건 대부분 노동자가 20년이상 근무한 분들이시고, 실제성과급을 빼지 않은 금액이고요. 이는 다른 공기업에 비해 적은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인원 충원을 안해서 주말근무 야간근무등 특수수당이 많다고 하네요. 실제로 인원을 늘리자고 노조에서 여러번 사측에 요구도했었고요. 코레일의 빚은 회사 자체에 의한 빚보다 정부의 정책실패와 오류로 인한것이 대부분이고요. 예를 들면 경부선 건설에 있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되고 돈이 훨씬 많이 쓰였고, 공항고속철도도 나라가 실패한 사업을 그대로 코레일이 받은것이고, 최근 용산 재개발 실패도 그 빚에 한목했죠. 철도 사업이 적자가 나는 이유는 공기업의 설립목적 처럼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혜택을 받게 하기위해 돈이 되는 노선뿐만 아니라 국토의 대부분에 철도를 놓다보니 빚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 @슬램덩크
    뿡뿡키글쓴이
    2013.12.20 23:39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ㅎㅎ
    역시 이래서 한쪽말만들으면 안되는군요
  • 요새 뉴스보면 장성택 실각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 한국의 대응이런건 안나오고, 김정은 헤어스타일하고 눈썹을 왜 밀었냐만 나오길래 전 그인간 외모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봐요.

    민영화는 글쓰신분이 직접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공기업의 설립목적, 모회사 자회사간의 문제, 박근혜 대통령의 민영화관련 어록들, 철도 노조 파업의 목적을 다방면의 시각을 참고하시어 알아 가시길 바래요. 님이 관심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제 생각을 어필하고 싶지 않네요.~
    그런 관심으로 알아가고 서로 배워간다면 제 의견과 님 의견이 달라져도 전 님의 생각을 존중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 2013.12.21 00:14
    김정은 김정일 김일성 화형식하든말든
    쟤네 주기적으로 도발합니다ㅋ
  • 연봉 평균 칠팔천은 개소리임

    아시는분 25년차 세전 연봉이 칠천 조금넘어요

    인터넷에 삼성이랑 비교하는 인간들 진짜 ㅂㅅ들임

    삼성무선사업부 초봉이 육천인데

    글구 중요한건 포커스는 그쪽이 아닌데 그쪽으로 몰아서

    서민들의 먼지모를 피해의식만 부추긴다는거임
  • @WindRunner
    삼성 무선사업부 초봉 육천이라 누가그럽니까?
    제주변 졸업생 대부분 삼성 무선사업부랑 Sds 갔는데
    연봉 6000 듣도보도 못했네요
  • 2013.12.21 00:32
    여긴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근속년수에 따른 자동진급이 더 문제입니다. 연봉의 액수는 큰 문제가 아닌듯. 철도사업의 적자도 당연한것이구요. 지방에 사는 사람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복지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다만 그 정도가 좀 과하긴 한듯해요.
  • 2013.12.21 12:11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첫째로 뉴스만 보시지 마시고 다른 자료들이나 인터넷 신문들 등등을 보세요. 우편향적이든 좌편향적이든 일단 많이 아신다음에 판단하시는 자세를 가지시길.
    현재 뉴스라는게 아무래도 극단적인 것은 아니지만 정부 편향적으로 방송 많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JTBC 9시 뉴스가 방통위에 경고를 먹었죠.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고.... 그것이 정부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 편향적인 시각으로만 보도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JTBC 뉴스는 꽤 공정하게 하기 위해 많은 의견에 대해서 수렴하여 방송을 하죠. 오히려 공중파3사나 JTBC외 종편은 대통령이나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측면이 많죠. 이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객관성의 여부는 언급하지 않죠.
    뉴스를 본다는 것은 정말 좋죠! 근데 편향적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매체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시라는 것이죠. '나꼼수' 아시는지요? MB정부에 대해 몰랐던 면들을 많이 알게 해 준 인터넷 방송이죠. 물론 나중에 너무 극단적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방송3사, 조중동 대표신문3사, 종편 등 이들이 알려주지 못하는 정보를 많이 얻었기에 나꼼수를 듣는 사람도 엄청 많았죠.
    일단 현재 뉴스만 보시고 판단하지 마시고 다른 매체의 의견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두번째로 철도 파업에 굉장히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신 것 같군요.
    " 연봉이 평균 칠팔천이라는 사람들이 거기서 좀 더받겠다고 민영화하지말자고 파업한다는게 제 상식선에선 밖입니다. 철도사업이 흑자나는것도 아니고 자기들 연봉줄여서 ktx빚갚을생각은 안하고 하튼.."

    일단 연봉의 경우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연봉 얘기는 생략하구요. 제 판단 기준으로는 연봉만 가지고 이 파업 구조를 이해하시는 것은 선입견이고 편견입니다. 민영화의 얘기는 어떻게 나오시는지 전혀 모르시는 것 같네요. 노조측이 주장하시는 연봉외 민영화의 발단에 대해서 파악하시고 생각해보세요. 이 부분에 대해여 전혀 아무런 이해 없이 글을 쓰시다보니 지금 추천은 하나도 없고 비추천만 7개째죠.

    잘못 아시는게 뭐냐면
    1. 연봉 더 받겠다고 민영화하지말자고 파업하자고 하지 않았습니다.ㅋㅋㅋ
    2. ktx빚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 ktx는 빚을 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흑자를 통해서 다른 노선을 보조해 주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히려 코레일이라는 철도공사에서 빚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코레일의 빚은 노조측이나 직원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닌 코레일 운영진이나 정부가 만들어낸 빚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민영화의 발단은 자회사 설립을 통해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한다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또한, 빚은 각종 정부 정책 사업들이나 다른 사업들을 통해서 빚을 넘겨 받거나 사업 실패 등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 빚에 대해서 노조에게 덮어 씌우는 것은 정말 웃긴거죠. 예를 들어 현재 국민연금이 투자실패했는데 이것을 국민들에게 떠 넘겨버리면 글쓰신 분들은 가만히 있고 싶으신지요?? 자기들이 실패한 것을 왜 국민에게 짐을 짊어지도록 한다고 욕하시겠죠. 그런 관점과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열심히 하란데로 일했는데 왜 노조에게 연봉 안 줄인다고 욕하시는지요? 오히려 코레일 이사진이나 사장단에게 욕을 하셔야죠.


    자신의 주장을 말한다는 것은 아주 좋지만 주장하고자하는 것에 대하여 주제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난 다음에 말씀하세요. 오히려 잘못 말하면 부끄러워 질 수 있는게 의견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또한, 코레일 노조가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데 파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좀 알아보시고 글 다시 쓰세요... 검색만 하면 왜 파업이 시작되었고 어떤 부분에 의해서 노조가 민영화라고 주장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진 글들이 매우 많습니다. 뉴스는 아주 제한적이고 표면적인 것만 보도할 뿐 내부의 문제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거나 자세하게 하지 않습니다.

  • @papagom
    뿡뿡키글쓴이
    2013.12.21 15:23
    ktx는 제가 철도공사로 칠려고했는데 헷갈려서 잘못쳤구요.
    결국에는 무슨 무슨 이유가됐던 궁국적인 목적은 돈문제아닌가요??
    자기들 밥그릇챙겨야죠 암! 근데 밥그릇이 이미 국그릇인데 세수대야로 늘려달라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도 아닌상황에서 년간 두차례 이상씩 꼬박꼬박 파업하고 시위하는게 제 입장에선 좀 그랬거든요
  • @뿡뿡키
    2013.12.21 15:34

    지금 코레일 노조 파업을 돈 문제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 태클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지금 파업을 어떻게 접근하냐에 따라 다른 것 같군요. 근데 코레일 노조가 주장하는 임금 상승을 주로 보시면 그런 반응이 나올 수 있는데 노조가 지금 주로 주장하는 것은 자회사 설립 반대입니다. 그 관점으로 접근하면 민영화라는 면으로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나 많은 국민들이 인식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코레일 파업은 매년 두번 이상씩 한 것은 전 금시초문이네요. 이렇게 대규모 파업은 올해 들어서 처음 인 것 같네요. 또한 임금이란 점으로보면 코레일 노조보다는 서울메트로 노조를 더 욕해야 하는게 더 맞구요. 그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임금이나 그들의 목적을 위한 파업을 했으니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코레일 파업을 단순히 임금 상승이란 면 외에 다른 면으로써도 접근하시길 발바니다. 그리고 궁극적인 목적은 저는 민영화의 전초라고 할 수 있는 자회사 설립들의 코레일 이사진의 결정 등에 대한 반대라고 전 봅니다. 그리고 알다싶이 많은 매체들이나 국민들도 이 민영화의 여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있구요.

    정말 왜 이런 글을 쓴 것인지에 대해서 한 가지 질문 드릴께요. 노조가 정부가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민영화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 아시는지요? 또한 정부는 왜 민영화가 아니라고 하는지 아세요?? 이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혹은 대략적인 답 마저 못 하시면 이 파업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언급하시면 안 됩니다.

  • @papagom
    뿡뿡키글쓴이
    2013.12.21 15:58
    그니까 임금이고 민영화고 다떠나서 돈문제아니냐고 위에서 말했는데..임금도 그렇지만 민영화되면 자기들(기득권층)에게 문제생길까봐 그러는데 솔직히 전 민영화 백프로찬성까진아니지만 반대하는 사람도 아니거든요. 국가사업중에 철도와 느낌이 가장 비슷한 항공도 민영화를 했어도 가격폭등 이런거 없이 잘돌아가지않습니까?
    그리고 전 님과 다른 의견이지 틀린의견이 아닌것같은데요. 자기와 다르다고해서 "님의견이 맞네요. 죄송합니다. 글삭제할게요"이래야되나요 제가??
  • @뿡뿡키
    2013.12.21 17:03

    다르다고 삭제하란 적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의견을 주장하실 때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분한 숙지와 이해를 통해서 의견을 접근해야 됩니다. 지금 님은 임금이고 민영화고를 떠나서 돈 문제라고 계속 접근하는데 그러니까 돈 문제라고 하기 이전에 왜 노조가 민영화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그 주장이 나온 배경을 이해하셨느냐구요! 자꾸 생각없이 말씀하지 마시고 어떠어떠한 이유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주장하셔야지 그냥 나는 이렇다라고 알맹이없는 주장과 자신의 느낌만 말씀하시니 갑갑합니다~~. 돈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어떠어떠한 점을 보고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돈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민영화가 되면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들은 싫어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좋겠네요. 대학교육 받으시는 분 정도면 이 정도는 말씀하셔야죠.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항공하고 철도를 같은 범주로 보시면 매우 크게 오류를 범하시는 것입니다. 항공 같은 경우는 한국공항공사라고 하여서 공기업이 운영 중이고 이 회사가 공항이나 전반적인 인프라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여객기나 화물기 등이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겁니다. 즉, 항공 같은 경우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서 가격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철도같은 경우는 철도가 깔렸을 때 그 철도를 운영하는 주관은 하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과 철도는 매우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도같은 경우는 민영화 된다면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독점구조의 경우에는 가격을 올려받을수록 민간기업 입장에서는 이익인 것은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이러한 폐해가 서울 지하철 9호선입니다.이 경우에 서울시와 운임료에 대해서 마찰을 빚다가 결국 철수하였습니다. 맥쿼리가 운영하면서 매우 말이 많았고 다른 지하철 호선들에 비해서 구간 운임료가 높았죠. 이와 같이 민영화 될 경우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나 국민들은 반대하는 겁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민영화될 경우에 노조가 왜 기득권층이죠?? 이들은 단순히 월급받는 노동자들인데 이들을 기득권층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이슈정치토론은 토론할려고 만든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실려면 적절한 주장과 그에 따른 뒷받침되는 근거들을 제시하세요.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하셔야지 근거없이 계속 주장과 본인의 느낌만 피력하시네요. 토론프로그램 안 보시는지요?? 패널들이 나와서 토론을 할 때 주장만 하나요?? 근거를 제시하면서 토론을 합니다.

  • @papagom
    뿡뿡키글쓴이
    2013.12.23 08:49
    공항공사가 인프라를 관리하지만 민간항공업체가 수송을 담당하듯이 철도는 하나지만 철도위에 다니는 기차는 여러대지않습니까? 충분히 다르다고 보이지 않구요. 물론 철도공사가 진 빚은 나라의 잘못으로 생긴 빚이긴 합니다만 그걸 갚지못하면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네요..그리고 철도공사를 포함한 이런 공기업의 부채가 계속되면 그리스처럼 국가적 위기를 맞이할수도있고요. 그리고 철도공사조직안에서 보면 기득권층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봤을때 일은 고되고 박봉인 직업군이 얼마나많은데 그런 직업군은 묵묵히 맡은바 일하고있는 시점에서 시위한다고 국민에게 불편줘, 기차운행 감축해서 손해입히고 국민들차질일으키는 것은 생각안하세요??
    님이 저랑 반대의견이라서 제가 말하는게 아니꼬우신가본데 그쪽이야말로 선입견빼고 제글좀 봐주셨으면하네요
  • @뿡뿡키
    2013.12.23 09:42
    철도는 하나인데 두 개 이상의 회사가 공존 시 관리가 안되고 안전문제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철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서 말하고 철도경영에 있어서 굉장히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식의 운영은 철도 운영의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지금 자회사 설립하면 코레일의 빚이 누적적으로 수천억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하였습니다. 뉴스기사 검색하시면 다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도 적자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주장하는 운영효율화를 따져 수서ktx 설립 시 흑자운영되는 것이 확실한 수서ktx의 41%의 이익만 코레일로 가게됩니다. 자회사 설립을 하지 않는다면 100%의 이익을 코레일이 가져가는 것이구요. 자회사 설립해서 왜 이익을 41%만 얻을려고 하시나요?? 상식적으로 접근하세요.

    그리고 공기업 부채는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방법 중 하나일 수 있겠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아닙니다^^. 임금 동결이나 몇%삭감한다고 그 빚이 다 갚을 수 없으며 근본적인 구조적인 해결이 필요합니다.

    기득권층은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노조의 파업을 접근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넘어가죠. 길어져봤자 말싸움 밖에 안되니.

    반대의견으로써가 아닌 제대로 합리적인 근거 없이 주장만 싸질러 놓으시기에 선입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토론이라는 것은 주장에 따른 근거 제시의 논쟁인데 님은 단순히 알맹이 없는 주장만 하셨기 때문에 별로 좋게 안 보이네요^^.

    혹시 이번 ktx 파업의 발생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아서 조금 알려드릴께요^^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해하는데 어렵진 않을거에요!

    크게 요약해보면 정말 몫 좋은 가게 위치에 점포를 내는데 이 가게는 나의 소유인 가게입니다. 근데 이 가게를 운영만 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서 투자를 다시 받아서 이익을 41:59로 나눠서 운영하려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KTX를 운영하는 것은 코레일이라는 한국철도공사입니다. 이 철도공사에서 경영 효율화와 경쟁 등 이러한 이유로 수서KTX 운영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운영할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10일 코레일 이사진이 노조의 파업과 많은 국민들의 반대 여론 속에서도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통과시켜버립니다.

    여기서 수서KTX란 경부선KTX 외에 새로 신설되는 구간으로 강남, 성남 등 한강 이남을 중심으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매우 알짜노선입니다. 즉 수서KTX가 신설될 경우 경부선KTX를 이용하던 많은 국민들이 수서KTX를 이용하는 것이죠. 코레일 연구소에 따르면 총 이용 비율 중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하였습니다. 엄청난 흑자 노선이죠.

    정부는 이 수서KTX를 운영하는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자회사의 지분 중 41%는 코레일, 59%는 공적자금을 통하여 지분 구조를 만들어버린다는 것이죠. 즉, 민간기업이나 외국기업이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죠. 또한, 코레일이 자회사를 설립한 뒤 지분 구조를 100%로 점차 바꿔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것이고 노조와 반대를 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 모든 것이 나중에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정관을 통해 명시를 하더라도 법적인 조치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정관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끄러운 형세에서도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통과시킨 코레일이 나중에 관심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정관 수정을 통해서 지분을 민간기업에 매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버린 것이죠.

    이러한 구조 외에 우리가 의아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수서KTX라는 것이 경부선 KTX 이용을 하던 수요를 수서KTX로 넘어온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자회사 설립이 만약 된다면 코레일을 적자 폭이 커지죠. 왜냐하면 흑자 운영은 경부선KTX 밖에 없는 이 이익이 수서KTX로 넘어가고 그 중에서도 41%의 이익만큼만 코레일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코레일의 경영난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말이죠. 현재, 적자 상태인 코레일이 흑자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익마저 감소하는데 41%의 지분을 100%로 만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죠. 쉽게 말하면 자신이 소유한 가게를 운영하는데 이익을 보는 점포를 다른 사람과 같이 운영해서 이익을 나누는 미친 가게 주인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주장은 민영화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수서KTX는 엄청난 흑자를 가져다주는 노선이기에 이를 자회사 설립을 하는 것에 대하여 민영화를 시작할 수 있는 전 단계로 보는 겁니다. 정말 민영화가 아니라면 법적으로 명확화 하여 법제화를 하면 되지만 정부는 말로만 하지 않는다 호소만할뿐이고 전혀 법적인 행동은 하지 않죠. 이미 박근혜 정부 임기 1년인데 축소 혹은 파기된 공약만 상당합니다.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 중 하나가 등록금이죠. 반값등록금 시행한다고 하면서 시행은 커녕 등록금 지원 예산을 대폭 축소한 것이 박근혜 정부입니다.^^ 이러한 행보를 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신뢰성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의문입니다. 님은 약속 1~2번 어긴 친구나 지인들과도 감정없이 친하게 지내시나 봅니다??ㅎㅎ



    왜 님이 하시는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는 이유는 제 입장에서 매우 신뢰가 가지 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근거가 아닌 단순 그때그때 생각나는데로 말하는듯한 느낌이 아주 많기 때문에 이렇게 장문의 댓글을 한 번 더 남겨 봅니다.ㅎㅎㅎ
  • 뿡뿡키글쓴이
    2013.12.23 10:05
    생각나는 데로 적는다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제 필력이 좋지못한점이겠죠.사과드립니다.근데 필력이 좋지않을뿐 근거없는 소리는 아닌데요. 저도 파업이유와 파업진행상황 다알고있구요 다만 님과 의견차인것같네요. 현 철도노조가 민영화반대라는 좋은 취지속에 결국 자기독점하겠다고 시위하는거밖에 안된다고 철도전문가가 언급한적있습니다. 또 이정토게시판 어느분이 지금 현상황을 환기에 좋은 비유를 하셨었는데 철도노조가 지레 겁먹고 우기기식 시위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정부가 법적으로 행동을 취하지않는것은 fta규정에 위배되기때문입니다. 또 철도요금이라는 것이 철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승인하에 인상이 가능한것이지 민영화됐다고해서 철도요금이 오른다느니하는 노조측 주장은 좀 터무니없어보이네요
    이래됐건 저래됐건 말이 계속 빙빙돌고 이젠 감정싸움이 되버렸네요. 일커지기전에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토론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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