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장은 '개인'이기 전에 많은사람들이 대표로 뽑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런 학생회장이 자신을 밝히지 않아서 괜찮다고 말하는사람들.
만약 기자들이 부산대 회장인걸 알고 그걸 기사화 해서
기사제목은 "부산대 현 회장, 뭐라뭐라뭐라" 라고 하고 내용은 학생회장이 어느 장소, 어느 사건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였다고 합시다.
그걸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건 부산대 학생회장만의 의견이지 부산대 혹은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의견은 아니야"
라고 말하겠습니까 아니면 "부산대학생들의 의견이 저러하군" 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기사화 안된다는 분들, 저는 얼마전에 경북대 학생회장이 여성 총학생회장이 되었다고 기사화 된것을 보았습니다
학생회장이라는 주제도 충분히 기사화가 되는데, 학생회장이 특정장소에서 특정의견을 말하는게 기사화가 안되리란 법이 있습니까?
그걸보고 개인이 그런 말도 못하냐,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았는데
라고 하는데 사회자가 이미 학생회장이라고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즉 남이 보기엔 부산대학생이 아닌
부산대학생회장인겁니다.
그러한 학교를 대표하는 대표자가 어떻게 개인적의견을 표명합니까?
한가지 예를 보자면 대선전에는 전전 학생회장이 대선전날에 현 대통령을 향해 독재가 다시시작할것이라는 둥 여러 정치적소견을 펼치던데 그거 괜찮습니까? 문제가 안됩니까?
전! 개인적으로 정치적 색을 띄지 않는 학생회가 좋습니다
보수, 진보 그런거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부산대학생만을 위한 학생회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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