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군 나왔지만 육군나온 애들은 거의 반 년마다 계급 바뀔때만 휴가 나왔더군요(포상휴가를 못 얻을 시). 공군은 진짜 자주 나옵니다. 부대에서 집까지 거리가 200km 안이면 6주마다 2박3일, 이상이면 8주마다 3박 4일이의 정기휴가가 있고, 계급마다 10일 정도씩 연가가 있어서 정기휴가와 붙여쓸 수 있습니다. 초과근무 100시간마다 포상휴가도 하루씩 주어집니다. 정기휴가는 가기 싫어도 나가야되요. 그러니까 아무리 못해도 8주에 한 번은 볼 수 있단겁니다.
어 ... 저도 공군 나왔고요, 예비군도 안간 햇병아리입니다. 덧붙이자면 공군은 남자친구분이 훈련소에서만 열심히 하면 집가까이 배치 받을수 있어요...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김해공항이네요 , 단급이면 거기는 면회가기도 나름 편하고 또 단마다 규정이 달라서 그렇지 공군은 외박말고도 외출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정기 외박 6주 + 정기 외출 6주 이렇게 교대로 나가서 3주에 한번 나왔고요.. 거기에 정기휴가 + 포상휴가 + 위로휴가 정도 따로 쓰니 한달에 2주넘게 밖에 있던적도 있었네요. 물론 육군보다 군생활은 3개월 더해야한다는게 안좋지만
김해기지가시면 요새 외출면회도 가능해요. 가족이 온경우에만. 기지 바로앞까지 전철있으니까 접근도 정말 편하구요. 나머지는 윗분이 정말 잘 설명하셨네요. 아, 전화도 요새 수신용전화가 생겨서 필요할때 찾아서 전화할수도 있긴해요. (이건 짬이 좀 차야..??부대마다 다름.)컴퓨터도 잘 되구요. 페북도 가능하구요. 저도 정말 휴간 많이 나간거같네요 ㅋㅋ 참고로 저도 한때 김해서 복무했던 햇병아립니다. 저는 입대하고 상병달기전에 이별했지만, 글쓴이분은 잘되시길 응원할게요 ^-^ 여건은 좋으니까 나머진 하기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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