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안녕하세요. 파업중인 분당선 기관사입니다(펌)

달콤한라떼2013.12.27 12:59조회 수 1295추천 수 13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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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분당에 거주하고 분당선을 운전하는 코레일 기관사입니다.

요새 파업 때문에 큰 불편을 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너무나도 한쪽의 이야기만을 내보내 주어서.. 
저도 이야기를 해보려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간은 그래도 언론인데, 한 나라의 어른들인데.. 한쪽으로 치우칠 망정
거짓을 이야기 하진 않을꺼라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요사이 뉴스를 보면 정말로 기가 찰 정도로의 거짓된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바쁘시지 않다면 한번만 읽어 주세요. 
우선 





1. 코레일의 부채
 

용산 개발이 무산 + 적자인 공항 철도를 정부 정책으로 인수 + 2005년 이후 철도 차량 구입비 +2010년 회계 기준의 변경
뉴스에는 이런 이야기 절대 안나옵니다.
무조건 높은 임금과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고만 하죠.


 
 

2. 높은 임금
 

평균 연봉이 약 6300입니다. 하지만 평균 근속은 19년이죠. 
즉 19년 된 직원이 6300을 받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무원때의 연금, 근무복등 각종 복리 후생 비용이 포함된 비용입니다.
27개의 공기업 중 25위 입니다.

흔히 박봉이라는 공무원의 평균 연봉이 52200 인데.. 이게 귀족이라고 까지 할만한 수입 인건가요??
그리고 철도는 야간 근무 수당이 많고 위험 수당까지 받는 직업입니다. 

지난번 낙하산 사장이었던 허준영이 자기 연봉 9천인데, 자기만큼 받는 직원이 400명이라 했었죠.

네, KTX 기장들 9천씩 받습니다.

철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경찰 출신 낙하산에게 9천만원 씩이나 주는데, 
평생을 철도에 바쳐 온 기술 노동자들이 자기만큼 받는게 그렇게나 안되는 일인가요??
전 그 사장에게 9천만원의 연봉을 준게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 자녀의 고용세습
 
 
아까 현오석 부총리의 발언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저런 분도 유언 비어를 퍼트리는구나..
예전 공무원때는 업무 중 사망 사고를 당한 직원의 가족을 특별 채용 해주기도 했습니다.
가장이 일을 하다 목숨을 잃었는데.. 
그나마, 공기업 전환 뒤 없어졌구요..

이건 그만큼 철도가 위험한 직업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4. 그리고 기관사의 3시간 운전
 


이 이야기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52bc671902a6d377ff2c.jpg
제 한달 근무표의 일부입니다.
11일 경우 7시 49분 츨근해서 20시 26분 퇴근합니다.
일반 직장인보다 하루 근무 시간이 훨씬 깁니다. 
기관사는 한번 열차가 발차하면 휴대폰도 끄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몇 백미터의 열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일명 핸들에서 손이라도 뗐다가는 경고 벨이 울립니다.
그래서 3시간 운전하고 쉬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런데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3시간 운전하고 쉬었다가 또 운전하고... 그렇게 하루를 운전합니다.

그런데 이걸 그렇게 매도 하다니요..
12일 같은 경우는 17시 36분 출근 했다가 다음날 7시 34분 퇴근합니다. 
이렇게 일하니 야간 수당이 발생하구요..

 
 
 
 
5. 정부가 민영화 안한다고 하지 않느냐
 

네, 안한다고 몇번씩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왜 수서발만 자회사를 분리하는 걸까요? 
말로는 경쟁 체제라고 하지만 수서에서 평택까지만 노선이 다를뿐 그 외에는 같습니다. 
다른 나라들을 보아도 공공 기관을 민영화하는 과정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믿을 수 없다, 입법화 해달라고 하니깐 FTA 때문에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적자 노선은 민영화를 할수도 있다고 발언해서 새누리당도 뒤집혔었죠..

자회사로 분리되면 코레일은 약 천억의 적자가 예상 된다고 합니다. 

적자가 문제라면, 돈을 더 벌수있게 해주고 내부 개혁을 해야할텐데.. 
이런 얘기들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저희들도 정부를 믿고 싶습니다. 
 
지역 카페에는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지만 
너무나 편파적인 보도에 화가 나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분당 엄마 따라잡기 
http://cafe.naver.com/2008bunsamo/216389




ㅎㅎ귀족이라고 프레임 짜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언론과 벌레들.....
실상은 그게 아니죠 일반적인 공무원보다 조금 높은 편이고 공기업 중에서는 최하위권

다른 나라 민영화 하는 방식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고 테제베로 유명한 철도 강국 프랑스 가서 
공공 부문 개방하겠다고 연설하고 기립박수 받아오고 임기 내내 신뢰라는 말이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불통과 독단행보를 걷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안하겠다" 라는 말만 듣고 그걸 그대로 믿어야합니까?

파업 중단에 실질적인 대책은 전혀 없고 민영화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다른나라에서 실패한 민영화로 가는 그 길을 그대로 가는 박근혜 정부......무질서한 공권력투입과 소통의 부재를 넘어서 이제는 정부에서 노조를 귀족 노조라는 프레임을 짜서 압박하고 억압하고 탄압하네요

그리고 참 답답한 인간들이 파업한 사람들 다 짜르고 새로 뽑자는데
그 인력 대체가 그렇게 쉬운 일이면 이번에 대체인력 투입으로 난 사고는 왜 난 걸까요?
새로운 신규 인력이 마구잡이식으로 급한대로 뽑아서 투입한다면 그 여파 또한 엄청납니다
흔히 레이건이 항공 관제사 파업에 참가한 13000명을 짜르고 대체인력을 투입한 
진압을 아주 환장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후에 정상화 되는데만 1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것은 왜 알지 못하는것인가요...
철도 노조를 다 짜르고 새로 인력을 뽑자는 것이 정상화하는데만도 수년이 걸릴 것이고 철도 안전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은 진짜 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해가 가능할 껀데....

이 상황의 열쇠는 정부가 쥐고 있어요 매번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공약 뒤집어 엎고 수정하고 한 말을 지키지 않는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안하겠다라는 말만 믿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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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건강관리 교수님번호알수있을까요 ㅜㅜㅜ (by 로오숀) 인터넷으로 휴학할때 (by 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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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안그래도 퍼올랬는데 진짜 귀족노조라는둥.. 우습기만하네요ㅋㅋ
  • 공기업에서는 적을지 몰라도,
    1. 가구 평균 소득이 4233만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는 몰라도 일반 가구에 비해서는 높은거 맞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419375

    2. 또한 공기업에서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성과급을 지급한 것도 충분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로 지급이 되는데 이것을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까요?
    돈 많이준다고 하는 금융권에서도 금리가 낮아서 수익이 안나니까 성과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Supernova
    달콤한라떼글쓴이
    2013.12.27 14:31

    다른 공기업들은 전부 흑자가 난리나서 코레일보다 연봉 많이 주나보죠? 그리고 글을 좀 자세히 읽으셨으면 아시겠지만 코레일의 부채는 단순하게 방만한 경영, 인건비가 높아서라기 보다는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정책의 빚을 떠앉은게 큽니다 

  • @달콤한라떼
    다른 공기업에서 적자가 나는데 임금을 많이 준다고 해서
    코레일에 많은 임금을 줘야할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코레일 및 여러 금융기관들의 재정건정성을 평가해서
    심각한 경우에는 기관장 해임등, 몸집 줄이기에 몰두 중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7천 5백억의 지원이 국가로 부터 들어오는데도 5천억 이상의 적자가 지속됩니다.

    또한 코레일의 부채 요인중에
    대표적으로 용산기지 같은 투자사업으로 인한 부채가 5.4조원, 그리고 영업에서 적자로 인한 부채가 4.6조원입니다.

    "코레일 직원은 지난해 기준 총 2만8967명으로 정원(2만7866명)을 1101명 초과한 상태다. 2004년 직무분석에서 정원 초과 상태로 진단받았으나 정년퇴직자가 있을 때 신규 충원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근속연수가 오래돼 연봉이 높은 직원이 많아지면서 인건비가 과다하게 들어가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

    "함 고문은 신규 노선이 생길 때 신규채용보다 기존인력을 재배치해 인건비를 줄이자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또한 회사가 본인 동의 없이 직원을 연고가 없는 지역 등에 배치할 수 없는 ‘강제전보 제한’ 노사 규약에 막혀 수포로 돌아갔다. 그는 “사장들이 전문성이 떨어져 노조에 약점을 잡히다 보니 간부들이 보고하는 대로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http://m.donga.com/BestClick/3/all/20131227/59810596/1

    등과 같은 요소도 산재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노조로 인한 경영비효율이 과대해진 상황입니다.
  • @Supernova
    달콤한라떼글쓴이
    2013.12.27 16:09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17220.html
    코레일 부채 17조 중 10조 영업 잘못해 생긴 게 아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15847.html
    철도노조
    “인천공항철·고속철 등
    정부정책 실패로 빚 급증
    9년간 인력10% 감축 자구노력”

    공기업 재정에 문제가 있는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이를 내부개혁으로,대화로 풀어야죠

    영국의 실패한 민영화 길을 그대로 걸어가는건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워먹는격입니다
  • @달콤한라떼

    1. 우선 정부정책 실패로 인한 빚증가 분도 있지만, 영업적자로 인한 빚도 상당수입니다. 이건 제 윗 댓글에도 나와 있습니다.
    2. 제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알겠지만, 9년간 인력 10%감축이라는건, 정년 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이지
    명예 및 희망퇴직을 통해 구조조정을 한것이 아닙니다.


    3. 그리고 대화와 노력으로 풀어야 하는건 맞는데, 이번에 정부 및 코레일 측에서 노사정위를 통해서 민영화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는데 그걸 그냥 완강하게 거부해버린건 뭔가요?


    4. 수서발의 순 효과중 하나는 지금 현재 코레일의 경영지표를 비교할 수 있는 집단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교가 코레일의 운영 부분, 다시 말해 노동 부분에도 적용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렇게 되면 노조는 위축되게 되는건 당연지사고요.

    이런 걸 반대하는 거 아닙니까? 자신들의 협상력 감소를 우려한 행위라 생각됩니다.

  • @Supernova
    달콤한라떼글쓴이
    2013.12.27 16:52

    1. 정부정책 실패로 인한 빚 증가분 제외하고 공기업, 공공재로서의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이 난리칠 수준은 아니지요 KTX경부선 빼고 다 적자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 단순하게 적자난다고 이들 노선을 없앨 수는 없죠

    2. 그동안 신규채용을 줄이던 어찌됬던 어찌됬든 감축이 된거죠 아무런 노력이 안들어 갔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멀쩡한 직원들을 명예 희망퇴직 시키는 것도 무리가 따르죠

    3. 대화와 노력으로 풀어야죠 그전에 무질서한 공권력 투입, 정부의 귀족노조라는 프레임 공격부터 중지하고 수서발 면허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할 의지가 있어야죠 애초에 이런 의지보다는 노조 공격을 위한 명분 쌓기식의 노사정위는 하나마나이죠

    4. 순기능이라 앞서 말했듯이 KTX경부선 빼고는 다 적자입니다 여기서 나는 수익을 갖고 다른 철도 적자를 매우고 있는 실정인데 여기서 수서발 KTX 따로 운영할 경우 4000억 정도 적자도 예상 될 뿐더러 적자 매꾸기도 힘든 상황에 수익을 다른 자회사와 나눠먹는 것은 현재 상황의 개선에 전혀 도움이 안되어 보이네요 그런 수익의 분배는 자연스레 지방노선 폐지의 길로 이어질 수 있고 지방노선이 폐지되면 민간업체에서 운영하게 되는 미끄러운 경사틀로 이어지겠죠

  • @달콤한라떼
    1. 정부 지원 제외하고 순 적자가 1조가 넘습니다. 그나마 정부 지원이 들어가서 적자가 주는거고요.
    정부지원 7천 500억원입니다. 그리고 일반 철도노선에서 표값중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에 90 가까이 됩니다.
    2. 저거는 노조의 노력이 아니라 사측의 자구책이라고 해야 되요.
    노조에서 한게 없잖아요. 신규 채용은 사측이 정하는거지 노조가 정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나마 신규채용 안하고 보직 및 지역을 전환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걸 막으니 오히려 방해를 했다고 봐야죠.
    3. 정부에서는 지속해서 민영화 반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열심히 입니다. 따라서 노조에서도 그걸 인정해야 하는데 그걸 인정하고 있나요? 안하고 있죠.
    4. 어짜피 수서발 KTX에서 코레일로 배당 들어가니까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수서발에서 코레일로 용역을 맡기니까 상쇄되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달콤한라떼
    2013.12.27 17:10

    4에 대해서
    분리법인의 최대주주가 코레일인데

    직영보다 분리법인이 적자폭을 향상시킨다는게 과연 그럴까요?


    저도 민영화를 찬성하는건 아닌데, 원칙적으로 경쟁시스템 도입이 그렇게 잘못인지는 잘 모르겠어서요

  • @달콤한라떼
    2013.12.27 15:24

    쟤는 더 심하니까 나는 괜찮다
    이런논리는 좀.......


    물론 언론에서는 어느쪽이든 항상 과하게 부풀리는게 있어서

    억울한면도 다 있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 2013.12.27 17:14
    19년 된 직원이 6300을 받는다고요? 그럼 귀족노조 맞네요.
    일반 회사원이 19년 일해서 6300 근처라도 갈 수 있는지?
  • @Pusan025
    19년일했다고 세후저금액을받는게아닙니다 야근수당이붙은거다합쳐서저정도라는거에요 글좀읽으시길.. 일한만큼받는거에요
  • @슈아크렘
    2013.12.27 18:19
    일반 회사에서는 야근하고 휴일 나오고 회사 문 열릴 때 계속 나가도 6900 못 받는데요. 일한 만큼 받는 게 6900이라니 참 배부른 소리네요.
  • @Pusan025
    철도자체가 다루기힘들고 그만큼 위험하죠 그리고 운영시간에비해 사람을 워낙안뽑아놓은상태라서 직원들이 거의 11시간씩 철도운영하는건기본입니다 일반사무직이랑 비교하시면안돼죠ㅋ 그리고 이분들이 임금낮다고 인상건을 파업사유에넣은게아닙니다 원래 민영화자체만반대하는목적으로 파업을하면불법이고요 인상 비율이낮아도 합법적인파업사유로 인정되지않아서 우리가보기엔 높은비율로 임금인상해달라는것을 파업사유에 넣은겁니다 실제로 노조에서 요구하는것도 민영화안하겠다고 정관이아닌 법제화해달라는거고 이거만해주면 임금인상건은 포기하겠다고했습니다 중요한건 소통없이 무자비로 밀고붙이는거죠
  • @슈아크렘
    2013.12.27 19:15
    다루기 힘들고 위험하고 종사하는 사람이 적은 직업 얼마든지 많은데 왜 굳이 철도 기관사만 6900이나 되는 연봉을 받아야 하는 거죠? 그거 다 나라에서 고용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솔직히 민영화되면 기관사 월급 바닥칩니다. 그래서 노조가 민영화를 반대하는 거죠. 노조가 자기 이익 챙긴다고 비판받는 이유는 임금 인상 때문이 아니라 민영화 반대함으로써 자기들 월급 낮아지는 걸 막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 @Pusan025
    말이 안통하시는분이네요. 굳이철도기관사만 금액을 연봉으로받아야한다고한적없습니다 일반기업이랑 비교하시니 일의 특수성을 언급한것뿐이구요 월급낮아지는거막으려고 민영화반대하는 자료는어딨죠? 그게바로 현정부가 말바꿔서 언론에 내보내는 사실아닌사실아닌가요? 그리고 애초에 근속년수 약 20년이되어야하고, 거기다가 야근에 주말수당에 각종복지혜택다계산해서 나온 세전연봉이 6000 대입니다 그렇게 오래동안 일하신분들은 13퍼센트인가? 제가 자료봤을땐 10퍼센트 내외였습니다 지금 파업하시는분들은 애초부터 저런 높은금액을받는분들이아닙니다
  • @Pusan025
    월급낮아지는것때문에 파업하신다고하셨는데 그거자료좀주세요
  • @슈아크렘
    2013.12.27 23:27
    ?? 이젠 파업 이유에 대해서도 자료를 줘야 합니까? 철도노조가 자기들 파업하는 이유도 자료로 만들어 놨나요?
  • @슈아크렘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목적으로 파업을 하는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리고 지금 코레일은 정원 초과 상태입니다. 2009년에 이미 유사 사례로 불법판결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위에 제가 링크 걸어놓은 기사 한번 보세요.
  • @Supernova
    민영화반대만 목적으로 파업하는게 불법이라 임금인상건을 같이요구한거잖아요 실질적으로 임금인상을 바라는게아니고요.. 어휴.. 기사는 컴퓨터로읽어보겠습니다 정원초과상태맞나요? 대체력까지포함해서정원초과인것은아닌지?
  • @슈아크렘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는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노조는 자신의 근로조건과 임금만을 협상 조건으로 내걸 수 있어요.
    그외에 나머지는 모두 불법입니다.
    99개 지킨다고 합법인거 아닙니다.
    1개를 어기니까 불법인거에요.
  • 그냥 자기가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거네요 19년 해서 6300 받는 직장 있으면 소개 좀..
  • hum
    2013.12.27 19:17
    -_- 19년에 6300이 많다고?
    부산대학생 맞나싶네요... 우리 공대나오면 초봉이 4500기본이고
    10년차면 대부분 6000 넘기는데... 19년에 6300이면 뭐가 많다는건지...
  • @hum
    2013.12.27 19:26
    그래서 그 직장의 평균 근속은 몇년인가요?
  • @Pusan025
    hum
    2013.12.27 19:55
    근속년수 짧다고 하는말같은데 그건 자기하기 나름이지요?
    기관사가 20년차되면 10년차보다 사고대처능력도 좋은건 당연한거고 일도 잘할테고, 돈많이주기싫으니 나가라고하면 그게 직장인가요?

    대기업 근속짧다는건 능력없는사람들이하는 말이죠?
    게다가 기업체는 얼마받는데요? 억은 될텐데요 19년버텼다면?

    이래도 뭐기차운전 뭐어렵다고 ㅡ 이런반응이면 더이상 얘기할 수 없네요
    직업에 쉬운일 어려운일이 따로있는가... 자기가 선택해서 그렇게 가는거지...
  • @hum
    2013.12.27 23:33
    평균 근속이 짧으면 아무리 자기가 잘해도 짤리기 쉽다는 거고 평균 근속이 길면 못해도 안 짤린다는 거겠죠. '평균'이니까요. 평균의 의미가 그런 건데요.
  • @hum
    그거는 우리학교 기준이고요.
    우리학교는 상위권 학교이니
    우리학교 기준에서야 4000~5000정도 기준잡고 있는 사람들 많지만
    그게 아닌 사람들은 2500만 돼도 감지덕지인 사람 많아요.
    평균 2500정도를 희망하고 있다는 기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 @Supernova
    2500 이거 초봉 말하는거 아닌가요?
    19년 근무하시는분들은 그 당시 전문대 같은데
    나오신 당시의 상위그룹아닌가요?
    열차가 운전면허처럼 딸수있는것도 아니고
    기반지식 또한 만만치 않을텐데요
  • @바람옥이
    네 초봉 말하는거 맞아요.
    그리고 지금으로 부터 20년 전이면 이미 1990년대 초중반 정도는 되는데
    이때는 이미 대학숫자 많아져서
    전문대가 전문직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에요
  • @Supernova
    hum
    2013.12.27 20:11
    코레일도 초봉 2500수준입니다...
    그동안 인원 뽑지말라해서 신입이 없다보니
    19년차가 평균이 되어버린거죠...
  • @hum
    공대 나와서 대기업 가면 그 대신 근속이 짧지요.
  • 코레일 적자에 선로이용료도 몇조 있는걸로들었는데요
    이게 영업적자에도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이거 빼고라도
    17조 적자에서 정부정책으로 떠맡은 적자가 너무 커서
    이걸 코레일 책임으로 몰수도 없어 보입니다
    19년 근로해서
    야간수당 위험수당 합해서 6000만원대 받는게
    부당하다고 느껴지시나요? 코레일정도면 대기업 수준이라
    보고 대기업 공장에서 일하시는 기술직들이랑 임금 비교하면
    그리 과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데요
    용접하는분들만 해도 숙련공수준되면 잔업해서 월 오백은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특수용접으로 들어가면 더 받고요
  • 그 누구도 코레일 직원들 초봉을 6300만원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원래 평균임금은 1년차부터 말년차까지 평균으로 계산하는겁니다...
    기관사 아주머니...

  • < 철도공사 부채 원인별 분석>
    (단위 : 조원)
    합계 초기 부채 영업 손실 차량 구입 공항 철도 법인세 용산 개발
    17.6      4.5        4.6             2.7          1.2      1.0       0.2
    역개량 사업 계열사 부채 기타
    0.8                   2.7         -0.1

    입니다.

    정부 정책사업은 공항철도랑, 용산개발 밖에 없는데(역개량 사업, 차량 구입등은 영업활동의 연장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초기부채 4.5 + 용산개발 0.2 + 공항철도 1.2 + 계열사 부채  2.7(회계 기준 변경으로 인해 편입) + 기타 -0.1  = 8.5조원


    영업 부채 4.6 + 차량구입 2.7 + 법인세 1.0 + 역개량 사업 0.8 = 9.1조원

    다시 말해서 코레일 본연의 활동으로 인한 부채가 더 큰 상황입니다.

  • 2013.12.28 01:14
    왜 지금 직원연봉이 핵심이 되는거죠?? 다들 산수도 제대로 못하시나요!?? 부채의 원인은 정부의 무리한 사업추진 때문에 있는데 ...
  • @1353001
    영업손실로 인한 부채가 더 큰 상황입니다.
    영업손실로 인한 부채. 4.6조 정부사업으로 인한 부채 1.4조 입니다
  • @Supernova
    2013.12.28 09:51
    그 영업손실도 새로 시작하게된 사업때문이죠
    애초에 사업성도 없는거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 @1353001

    그냥 생각만으로 끼워맞추기가 참 대박이네요.
    이거보고 그런말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요.


    "2011년 일반철도 적자액은 1조3천억(11% 증가)으로 철도공사 출범(2005)이후 7년 연속 1조원대 적자 기록

    국토부는 비용이 수입의 191%, 인건비가 수입의 90%수준으로, 이는 인건비 등 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이 적자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tntnews.co.kr/news/view.html?category=6&no=5512&section=1

  • @1353001
    이것도 추가할게요 코레일 경영성적 “철도건설부채 이자도 감당못해”

    기사입력 2013-01-15 14:28:54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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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철도시설공단과 동반부실화 우려…개선대책 시급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영성적이 만성적 적자구조를 되풀이함에 따라 철도시설 건설주체인 철도시설공단의 재무상태마저 동반 부실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2011년 코레일 영업성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레일이 일반철도사업에서 연간 1조300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탓에 철도공단 건설부채의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토부 분석에 따르면 코레일의 일반철도 운송수지는 2011년 1조3000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고속철도의 운송수지가 4686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사업손익은 8303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7년 연속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인건비가 수입의 90% 수준에 달하는 등 비용이 대폭 증가한 탓에 일반철도의 적자가 누적됐다”고 평가하면서 “고속철도 흑자도 영업성 개선이 아닌 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대구∼부산 신노선(81km)이 개통된 효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301151426277590219
  • 누구의 말도 전적으로 믿어선 안 됩니다. 언론도 너무 믿지말고, 이 글 또한 너무 믿어선 안 됩니다. 양쪽을 재보면서 냉정하게 바라봅시다.
  • 2013.12.28 01:43
    코레일 직원 연령대 비율 한번 찾아보세요 ㅋ
    50대랑 20대 비율보면 깜놀 하신듯
    민영기업에선 있을 수 없는 비율이죠
  • 북한찬양 하지마시죠
  • 철도 기관사면 전문직이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에서 일하는 것 치고 그 정도는 많은거 아니죠. 기관사 연봉이 그렇게 부러우시면 학교다시 가서 기관사 하시면 되겠네요. 솔직히 놀고먹는 공기업이 얼마나 많은데 기관사는 그런것에 비하면 일도 힘들고 연봉도 딱히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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