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헌혈하러 정문앞 헌혈의 집 가니까 사람이 너무 많길래
볼일 좀 보다가 스타벅스 옆에 헌혈의 집으로 갔습니다ㅋㅋ
고등학생들이 진짜 많이 오더군요ㅋㅋㅋ제가 갔을때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더라고요ㅋㅋㅋ
채혈검사하면서 간호사분이랑 문진하는데 군생활을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김포에서 했기때문에
전역후 2년간은 혈장밖에 할 수 없다고해서....혈장헌혈을 했는데
전혈을 해야 문상이나 외식상품권을 주던데ㅠㅠ
외식상품권 못받고 메가박스 할인권 받았네요ㅠㅠㅠㅠ
외식상품권 받아서 베스킨라빈스 먹을려고 했는데...
헌혈의 집에서보니 헌혈등록제라는게 있길래
이번에 헌혈한김에 그거 가입해서 꼬박꼬박 해야겠네요 이제 ㅋㅋㅋㅋㅋ
어쩐지 헌혈의 집에 커플이 많더군요ㅋㅋㅋㅋㅋ
강 건너인 김포입니다 ㅋㅋㅋ
우와 멋진 분 이시네요 ㅋ 전 군대에서는 꾸준히 했는데...
전역 한 달 남기구 헌혈하는데 지혈이 안되서 피를 열라쏟았는데 깔깔이 안에서 피가 항그이 고여있더군요. 아프지도 않아서 나중에 피가 삐질삐질 소매 밖으로 기어나올때 알았음...
간호사 아줌마 저보고 제대로 안눌러서 그렇다구 그러더군요... ㅡㅡ;;
넘 어이가 없어서...군인 혈액 더 받아 갈라는 지 몰라도 5분만에 밴드떼고 가라던데 지혈이 될리가 있나...
그 이후로는 헌혈 안하려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말리리아 위험지역인 김포에 있었기 때문에 군생활하면서 딱 두번 헌혈해봤어요 그것도 전부 혈장으로만요...
말라리아 지역은 혈액원에서 잘 안올려고하는데 뭐 피가 모잘라서 왔다나..그랬던거 같네요
저는 해병 2사단이었습니다ㅋㅋ 인접 육군부대가 있었는데 거기가 17사단인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ㅋ
1연대 11대대 나왔습니다ㅋㅋㅋㅋ
허 갑자기 군대가 되었네요 ㅜ
헌혈로 시작해서 군대로 끝난다.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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