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호감표현을 어케 하나요?? 질문2개!!

괴로운 아그배나무2013.12.31 17:03조회 수 2258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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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개팅으로만났고 한달좀 지나가는데 거의 매일같이 연락을합니다. 전화를 걸기도하고...


추워하면 옷벗어주고, 생일정도 기억해줘서 챙겨주고. 평소 좋아하는거나 싫어하는거 기억해주고.


제가 말 수가적으니 만나면 이야기할때 제가 리드하는게아니라 전 들어주거나 계속 물어주면서 


거기에 호응해주고 가끔 제 얘기해주고 그러는게 다다보니까 전화하면서 상대방이 "내가 편하긴하냐고"묻더라구요.. 


그래서 전 편하니까 전화도하고 그러는거지라고 말해주고 그래서 제가 그럼 말말고 내 행동은 어떤데라고 물으니까


제가 행동하는것도 잘모르겠대요... 


지가 이런거에 좀 둔하다고 다른남자가 대놓고 주말에 뭐해? 영화보러가자 이러면 바로 눈치까고 막는다는데


저도 주말에 뭐해 만나자. 놀자. 이러면서 매주 만나왔는데... 뭐가 다른건가요.. 


이제 한달 알아갔고 소개팅하면서 이렇게 연락이어간적 거의없는데.... 뭘로 더 표현을 해야하는건지..말이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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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편해지기 전에 돌직구ㄱㄱ.. 친구로 굳어지면 답 없어요
  • 답정
  • @냉정한 왜당귀
    글쓴이글쓴이
    2013.12.31 17:28
    그러고보니 그러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소개팅을 1달이나 만나요...

    보통 2주내에 4~5번 보면 고백해야지 ㅉㅉ
  • @의연한 댑싸리
    글쓴이글쓴이
    2013.12.31 17:50
    그냥 섣부르게 지르기싫은데요... 저나 그 여자나 비슷한성향이라
  • 이번에 약속잡아서 사귀자고 하면 됩니다
  • @기쁜 강아지풀
    22 여자분이그렇게말한건 님이너무이야기를들어주기만해서아닌가요? 님도좋아하는거싫어하는거 하다못해 컴푸터하면본기사 예능프로등등 사소한거이야기해주세요~ 지난번에 ㅇㅇ갔는데 뭐가맛있더라시간나면가자 뭐 카페갔을때 그집커피쓰더라등등..진짜사소한거요 억지로지어내거나호응유발하지는말구진짜이야기나눈다생각하고 자연스럽게요ㅎㅎ
  • @키큰 수리취
    글쓴이글쓴이
    2013.12.31 19:26
    음... 그래야겠네요.. 이번에 만났을땐 드라마 추천해줘서 본거있는데 그 얘기좀하고그랬는데.
  • 고백하란거 아닌가요?
  • @엄격한 벼룩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12.31 19:27
    아닌거같은데...ㅋㅋ 누군가를 좋아할때 시간이 오래걸리는경우가많대요..ㅋ
  • 빨랑 사귀자고 하란소리~~~!!!
  • @힘좋은 갈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31 19:27
    아닌거같은데...ㅋㅋ 누군가를 좋아할때 시간이 오래걸리는경우가많대요..ㅋ
  • @글쓴이
    제발좀알아들으세여 ㅠ 빨리고백하세요!!!답답
  • @까다로운 개불알풀
    100% 좋아야만 사귀나요? 만나면서 알아가는거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는해도 한달 가까이 그저그런 남자랑 연락이어가겠나요? 것도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인데 제가보기에도 저건 언제 고백하냐는 언질로보이네요. 님의 상대방분이 신중하고 조용하신분이 것 같은데, 사실 그런 사람일수록 호불호가 확실합니다. 소위말하는 철벽녀라고 하죠. 싫은 사람한테는 틈조차 안줍니다. 위에 쓰신대로 다른남자가 영화보러가자해도 안가는데 님이 가자고 하면 간다, 이게 호감의 표시아닙니까 ㅠㅠㅠ 제발 고백하세요 니가 좋다 만나면서 더 알아가고싶다 그러면 되는거죠 어렵나요?
  • @친근한 등대풀
    글쓴이글쓴이
    2014.1.1 15:08
    여자애가 "왜 여자안만났냐고, 데인적인나?" 이렇게 물어본적있었는데 확신이있다면 뭐 후회도 없고 잘되면 좋은거지만 안되면 좋은친구잃는거싫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여자애가 본인은 몰랐는데 주변 남자들 혼자 좋아는했다는데 말안하고 알아서 혼자서 떠나간다고 말하길래 그럼 고백한사람들은 어떻게됬는데?? 물어보니까 부담스러워서 막는다던지 남자가 알아서 떠났다고하더라구요. 자상하고 잘챙겨주는 남자애가 지를 좋아하는걸 다른사람통해들었다는데 그 남자애는 그냥 말안하고 마음접고 친한친구로 남아줬다는데 저도 그렇게되지않을까생각도되고...고백한건아니지만 소개팅+연락 물었는데 소개팅이란말에 결정내려야해줘야한다는 부담스러웠는지 아직은 친구라고 선그은것도 마음에걸려서 결단을 내리고싶은데 친구로만 느끼겠지라고 생각밖에안드네요... 친구라는말이 너무 뇌리에 박혀서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나게되면 상대방 마음은 모르겠고 제 마음가는대로 해주려고요...
    망부석이되더라도 후회는하기싫으니까..
  • @글쓴이
    네네, 잘생각하셨어요! 어느정도 표현은 해주세요. 두분다 신중하신 것 같으니까. 그냥 나도 너한테 호감이있고, 너랑 만날때 설렌다 이정도로만이라두요. ㅎㅎ성격이 외향적이고, 주변에 이성친구도 많고, 이성도 친구로 남을 수 있다. 뭐 이런 생각을 두 분다 하고 계신게 아니면 소개팅으로 만난 이상 그냥 친구로 남기도 힘들어요. 그럴바에야 다신 못보게 되더라도 그냥 표현은 하는게 낫죠! 이성인 동기들 만나는것처럼 그렇게 대해지던가요? 만나면서 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어느정도 이성적인 긴장감이 있기 마련이죠. 여성분이 '니는 내가 편하기는 하나?' 이렇게 말한거는, 님이 자꾸 만나자고는 하는데 소개팅을 했으니까 의례적으로 만나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나한테 호감이 있어서 보자고 하는건지 님이 확신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말로 표현안하면 마음속에 들어와보는것도 아닌데 다른사람 속을 알 수는 없죠. 꼭 이야기해보시고, 상대방은 어떤지 물어보세요. 그래도 아니면 접으면 되는거구. 제생각에는 그 상대방분이 이전에 남자들이 찔러보기만 하고 '얘가 내한테 관심있나?' 이런 생각이 들때쯤이면 그냥 남자들이 알아서 마음접고 떠난거때문에 좀 트라우마도 생긴것같아요. 그러니까 표현을 확실히 해주세요, 지금 내가 너를 만나자고 하는건 너를 찔러보는게아니고 너랑 계속 만나고싶어서 그러는거라구요 ! 화이팅 하시길 바라고 ㅎㅎ 행복하시길바랄게요!
  • @친근한 등대풀
    글쓴이글쓴이
    2014.1.1 20:03
    감사합니다. 뭔가 확신은 생기네요... 잘안되더라도 안떠나고 친구로라도 남길바라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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