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격려하는 학풍을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유치한 풍선덩굴2013.12.31 22:48조회 수 1506추천 수 1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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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놀음, 인서울놀음에서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게 부산대학교인데
이를 극복하지 못할망정

이를 내면화 해서 학과끼리 싸우는건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동문끼리 서로격려하고 응원하는
학풍을 만듭시다.

명문대는 입결만으로 만들어 지는게 아니죠.

우리 스스로 훌륭한 학풍을 만들고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보다 입결이 높은
스카이같은 인서울 명문대 학생들도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경의를 표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의 격을 높이는 것은
그 사람 스스로에게 달린거라고 생각합니다.

10선비 같아 보인다고 욕하셔도 좋고
제가 뭐 중요한 사람도 아니지만
용기내서 한마디 썼습니다.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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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정장 추천좀해주세요 (by anonymous) 이번 29일 토익 (by 무심한 숙은처녀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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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 저도요. 제발 서로 깎아내리지도 말고, 자학하지도 말고, 자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학교가 맘에 안 들면 조용히 떠났으면 좋겠네요.
  • @촉박한 올리브
    글쓴이글쓴이
    2013.12.31 22:59
    솔직히 부산대학생들
    고딩때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자나요.

    자기와 공부 비슷하게 했었던 학생이
    수능 한방으로 더 입결높은 학교갔다던가
    가정형편때문에 국립대 왔다던가 하는

    상처 하나씩은 다 갖고있죠.

    이런 상처들을 파괴적인 쪽으로 발산할게 아니라
    우리도 우수한 인재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건설적인 쪽으로 발산하도록
    스스로를 다잡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언론도 세상평판도 모두 우리를
    지방대라고 폄하할때

    우리 동기, 선배, 후배들이 서로 격려하고
    도움주고 하다보면
    고딩때 스스로 우수하다 자부했던
    것들이 실제로 나타나지 않을까요?

    적어도 부산대는 서로 경쟁하느라 노트안빌려주고 하는게
    서울쪽 보다는 덜 하잖아요.

    우리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위기의 시대에
    발휘하는게 더 발전적인것 같습니다.
  • 무시가 답이죠 ㅎㅎ 댓글에다가 니 잘났다 칭찬이나 해주고 ㅋㅋ
  • 캬~
  • 좋은말이긴 한데 일단 서열은 무시못하죠 대한민국에선.
    노력은해봐야겠지만요^^
  • @보통의 피소스테기아
    글쓴이글쓴이
    2013.12.31 23:47
    우리스스로의 패배주의 극복도 큰 도약이라고 봐요.
    부산대 학생 정도면
    각자의 분야를 주도할 뛰어난 인재가 될
    잠재력을 다 갖추고 있다고 봐요
    근자감이 아니라는 건
    우리스스로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다 알수있구요.
    첫 발자국부터 동문들과 함께 딛는
    부산대의 학풍을 세우는게
    후배들에게 물려줄 큰 저력이 된다고 봐요.
  • @보통의 피소스테기아
    ㅅㅅ
  • 힘내
  • 공감해요. 그런데 그러기에는 솔직히 말하면 몇몇 학생들의 인성 수준이나 그냥 수준 자체가 많이 떨어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글에 자꾸 노출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죠. 그냥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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