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분담 중에 요리는 모두 남편이 부담해야한다면 별로 안내키죠?ㅜ

글쓴이2014.01.02 10:47조회 수 1557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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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
아내가 남편만큼 혹은 남편보다 더 잘나가고
직업의 바쁜정도에 비례해 전체적으로 집안일분담이 공평하게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그 중에 요리는 남편이 모두 분담해야한다면..?
별로 안내키나요..?

제가 다른건 다 잘할수있는데..요리를 너무 못해서 손잘릴뻔한 적도 있고 내가 뭐하려고만 하면 남동생이 뺏어서 다할정돈데..ㅜㅜ엄마가 말하길 남편이 만약 다른 집안일을 몽땅 다 하더라도 밥은 아내가 차려줘야 가족의 정? 따뜻함을 느끼고 아내밥맛이 맛있어야 바람도 안난다며 제가 최악이라더군요. 저는 제가 엄청나게 출세하고 요리만큼 기술이 딱히 필요하지 않는 집안일은 제가 도맡으려고 하는데 커버가 될수있을까요? 우리아빠만 봐도 밥이 되게 큰 의미인거같은데..걱정되네요 엄마말처럼 아예 시집못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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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걱정을 왜해요? 어머니가 옛날분이라 그래요. 청소는 거지같이 못하는데 요리 기똥차게 잘하는 남자 만나면 되죠.
    전 요리를 못한다기보다 정확하게 하려고 느리게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속터지니까 그냥 넌 평생 요리하지말라고ㅋㅋㅋ 자기가 다해요. 설거지도 겨울이라 손시리다고 자기가 다하구요. 대신 방정리를 잘 못해서 제가 가면 해줘요. 그럼 되잖아요. 나머지 님이 다할필요도 없어요.
    근데 남편 없을때 라면 김치볶음밥 계란후라이 정도는 혼자 해드시게 연습좀 하세요.
  • @기발한 냉이
    글쓴이글쓴이
    2014.1.2 10:58
    님커플은 서로서로 잘 보완해주고 정말 잘만났네요ㅋㅋㅋ부럽네요ㅋㅋ 어쨌든 거의 극단적인 가사분담도 가능하군요..!라면이랑 후라이는 다행히 가능해요. 칼쓰는게 안되서 칼쓰는 요리는 아예 못할거같지만;:
  • 저 요리 못하는데 제 여친은 더 못하더군요
    그래서 간단한거 해먹거나 그냥 나가서 먹습니다
  • ㅋㅋㅋ 제여친도 요리진짜못함... 라면도 물조절이잘안되나봐요ㅋㅋㅋ
  • 안내킴
    여자들 뭐만 하면 "난 다른건 몰라도 이건 포기못해잉!" 하잖아요.
    남자들은 딱히 그런건 없지만 굳이 고르라면 그게 요리임
    대한민국 남자 아마 대부분의 로망 중 하나 아닐까요
    개콘에도 나왔지 않음? "넌 된장찌게만 잘 끓이면돼"
  • 요리라는것도 솔직히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하면 하는거지
    못한다 못한다 하니까 못하는거 아니겠음?
    손 잘라먹을뻔 했다구요? 천천히 신경쓰면서 칼질하면 손자를일이 뭣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해야 늘지, 맨날 남동생이 뺏는다고 뺏기니까 실력 안느는듯

  • @치밀한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 11:46
    ??댓글어그로인가..남녀분란할생각없어요
  • @글쓴이

    이게 왜 어그로? 여기 사람들은 뭔가 듣기싫으면 다 어그로래 ㅋ

    기껏 생각하는대로 솔직히 말했드만

  • @치밀한 개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2 11:56
    어그로아니었구나. 대한민국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라는 말은 공감하고 해도 안늘지만 그래도 뺏기는대로 있어서 더안느는것도 인정하고 충고 감사해요ㅋㅋ근데 여자들 뭐만하면~~이건 빼시지.. 이부분은 남녀분란유도글같네요ㅋ 충고말은 좋은데 특정한 성별 저격해서 공격하는 글은 안하셨음하네요. 그 성별인 사람이 보면 당연히 기분좋을리 없으니까요.
  • @글쓴이

    그런듯요 ㅋ 그냥 식물원에 그런식으로 적는 여자분한테 짜증난적이 종종 있어서, 이번에 댓글달때 그 생각이 나서 넣어봤어요. 쓸데없이 까칠했던듯요

  • 여자가 요리잘하는건 남자들 로망
  • 글쓴 분 저인가요? 꼼꼼하고 손끝 야무지단 소리 곧잘 듣는데 유독 요리가...ㅠ 내 입엔 맞는데 남들 먹이긴 그런 요리...ㅠ_ㅠ 간을 잘 못 맞춰서ㅠㅠ... 댓글보니 더 슬퍼지네요ㅠㅠ
  • 오 근데 생각보다 그런부분은 양보해줄 남자가 더 많아요 저도 남친이랑 요리/가사로 나눠서 분담하기로 했거든요 ㅋㅋㅋㅋ 저도 완전 요리젬병이라 ㅠㅠ 마음맞는 남자분 만나시면 될거에요~
  • 다른건 다 반반이고 요리는 남자 면 반반이 아니라서 시러요ㅋㅋㅋ예를 들어 요리제가하고 청소 와이프가 하고 나머지 반반이면 상관없죠
  • 요리가 뭐 타고나야 잘하는것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쓰고 정성들이면 늘수있는건데
    난 못한다 못한다 하면 이시대의 어머니분들은 다 어떻게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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