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할때 모든걸 딱 반하고싶은데..

글쓴이2014.01.02 16:18조회 수 123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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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도 가족들끼리 간촐하게 하고
하객들에게 돈 받는것도 하기 싫고
집 혼수 정확하게 반하고..
생활비도 똑같이 내서 모든 세금 양육비가 한통장에서 나가게 하고 생활비 남는돈은 그냥 그통장에 계속 모으구요
각자의 남는돈은 각자 관리하는걸루요!

그대신 설날에 저희집을 먼저갔으면 추석은 남편집을 먼저 가고
노동은 똑같이 하거나 그러기 싫다고하면 각자 부모님의 일을 거들어 주는걸로 하고싶어요...

얘 낳는건 생각안해봐서 육아휴직 이런것까진 모르겠지만 전 돈 버는게 중요해서
도우미를 쓰던가 교육기관을 적극 이용하고 싶긴해요

집안일도 딱 반 ..
저희 아버지랑 어머니를 보시면
어머니가 걸레 빨아서 주시면 가족들이 공평하게 나눠 닦고 어머니가 다시 걸레를 빠셔요
전 그 간단하게 넘어갈수 있는 걸레 빠는 등의 소일거리도 나눠서 하고싶습니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너무 각박하다고 하는데
제가 좀 개인주의가있어서
결혼은 하지말자 이긴한데
아직 서른도 안되었고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상황이..
만약결혼하게 된다면 이렇게 하고싶다 생각했던건데 그렇게 심한가요ㄷㄷ..
아물론 저 조건을 제가 만족하지 못한다면 결혼 안하지요..
친구가 너 결혼 못할듯 이라고 하길래ㅠㅠ
하고싶었던 결혼도 아닌데 괜시리 그얘기 들으니 신경은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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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게 어려워요
    사랑하면 상대가 무조건적으로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는데
    딱 반반하자는건 왠지 뭔가
    정이없어보인달까

    저도 반반하고싶은데 막상 그 말을 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현실이되니까
  • 이게 맞습니다. 남자들이 "님그러면 결혼못함" 이러면 그러는 님은 어떤게이상적인거냐고 되물어보세요. 말은못해도 아내가 싹싹하게 남편없을때 청소도좀해놓고 남편 잘때 방해되니까 애 자다깨서울면 밖에 데리고나가서 재우고 기본적인 요리도좀하고 그러면서도 남편앞에서 싫은 내색 안하는 여성상을 원할겁니다. 그런 여자를 "센스있고 현명한"여자라고 하면서.
  • 딴 반반하는 거ㅎ좋을 것 같은데요ㅎ 딱딱해 보일 수는 있는데, 유지만 잘 되면,오히려 다른 분란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ㅎ
  • 난 왜 뜬금없이 반반치킨이 땡기지...;;
  • 남자지만 이런마인드보기좋음 내가바라는결혼관
  • 난20중반여자인데남자친구한터ㅗ이렇게하자고세뇌중
  • 이게 맞는건데ㅋㅋ뭐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내킬때 더 해주고하면 좋지만 그건 각자의 자유고 원칙적으로 공평한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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