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부산대의 위상, 입결 등등을 걱정하시는 분들에 대한 말씀

><><2012.03.15 12:23조회 수 3348추천 수 1댓글 5

    • 글자 크기

요즘 후배님들(고학번이라 거의 제 후배님들일듯^^;;)이

부산대의 위상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고, 입결이 떨어지고 있다고,

 또는 고시합격자수가 급격히 줄고있다고

많이들 걱정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아 내가 대학올때만 해도 부산대 이렇지 않았는데..' 하는 아쉬움이겠죠.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부산대의 위상이 어쩌고 저쩌고에 너무 동요되시거나 크게 관심을 두시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뭐 '나 입학할땐 서울 XXX대학은 생각해 보지도 않았는데, 그런학교 애들이 우리학교를 무시해?'

하고 열받으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우리학교를 무시한다.. 그런것에 우리가 연연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자랑스런 부산대인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요?

 

요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취업하기도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너무나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학점관리에만 열중을 하는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물론 그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부산대의 위상이 떨어진 진짜 이유는

학생들이 바로 한치앞의 일만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쯤 다른곳을 보세요.

때로는 한권의 양서를 읽으며 자신의 밝은 미래를 꿈꿔보는것,

아침 해가 뜨기전 도서관으로 향하는 설레는 마음을 느껴보는것.

정의롭지 못한 사회현실에 분노해보는것.

어떤 기업에 취업하느냐 보다 내가 기업에 취업해서 어떤 역할을 해보겠다 이런것들을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글쓰면 '너는 얼마나 잘났다고 그런말 하느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ㅎㅎ

저도 별볼일 없는 고시생입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나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는 수많은 학우들을 보며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위해 하나하나 소양을 갖춰가는 친구들을

항상 존경하고,  늘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결론은 ㅎㅎ부산대에 대해 너무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자신이 스스로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것입니다.

그럼 언젠가 다시 옛날의 위상을 찾을날이 오겠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6604 진지한글 여자분들이보기에10 myee 2014.11.02
6603 분실/습득 사거리에서 로이드 시계 습득했어요 지양님 2015.03.07
6602 질문 여자분들 들고 다니시는 가방8 dfskenriognnvdg 2015.11.13
6601 가벼운글 성적 몇개 떴네요 ㅎㅎ4 술링 2016.06.26
6600 진지한글 도서관 책에 밑줄, 낙서 좀 하지맙시다10 빨강보라하늘 2016.10.27
6599 질문 방학 때도 근로장학생 뽑나요?2 슈어 2011.10.06
6598 질문 농활가보신분~~9 훌라 2012.06.17
6597 질문 [레알피누] .3 abaabca 2022.08.15
6596 질문 샴푸 비싼 거 쓰면8 잉여력폭팔 2011.10.15
6595 가벼운글 소개팅 했는데요 ㅠㅠㅠㅠㅠ5 안생길껄? 2011.11.08
6594 질문 휴대폰 액정 수리비 싼 곳 없나요..3 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 2016.05.06
6593 가벼운글 슈퍼캡 학교에서 타고다닐꺼 20만원에 날려요 ㅠㅠ 무역학도 2011.07.15
6592 질문 핵심교양??5 추땀추땀 2011.07.27
6591 가벼운글 개콘 시작! 슈어 2011.10.02
6590 진지한글 [레알피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8 모노레일 2013.10.23
6589 가벼운글 지금은수업시간 지지 2011.10.31
6588 질문 메모장 말고 엑셀로 복붙 하면..?8 집에보내줘 2012.08.01
6587 가벼운글 한국언론이 감추고 있던 김연아에 관한 진실7 웰시코기 2013.03.21
6586 가벼운글 한국사 공부해 보고 느낀점9 파인만 2015.08.02
6585 질문 중도에 항상 주무시러 오는 분(할머니)10 다이소에다있오? 2016.12.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