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일하고 있는 졸업한 직장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직장 동료한테 좋은 인상 심어줘서 소개팅을 받게 되었거든요.
처음에는 좋다구나 하고 YES 했는데,
막상 다른데 배치받고 직장생활 1주정도 하니까 정신이 없는거에요 ㅠ
타지에 배치받아서 방은 구해야 하지
필요한거 사야되지, 그런데 회식도 나가야되지,
일도 배워야 하지..
이번주말로 잡혀있는데, 당장 입고갈 옷도 마땅히 없어요.
아울렛 가자니, 내일도 회식이고..
카톡 할 때 여성분도 최대한 제 입장 배려해 주실려고 하는것 같았는데
연락도 제가 밤늦게 연락드려서
화요일날 밤 10시부터 ~ 11시 50분까지 한데다가
마지막에 한 카톡을 여성분이 아직 보지 않았네요 ;;
아 그리고 여성분은 저보다 나이가 연상입니다.
그것 때문에 여성분도 자기 나이 신경쓰이지 않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고 말씀드렸지만요.
그리고 정신이 너무 없으니까 소개팅 준비가 거의 안되고 있어요 ㅠ
그렇다고 미루거나 취소하자니 실례고,
직장 동료 얼굴보기 미안해지고 ...
계륵이라는 말을 이때 쓰는가 봅니다.
소개팅 가긴 가야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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