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배운것

냉철한 극락조화2014.01.15 22:10조회 수 1965추천 수 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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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가고 나이를 먹으니 보이는 것들이 있지않나요? ㅋㅋ 전 솔직히 고딩때부터 연애도 많이 해봤고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이제와서 느끼는건데 1. 고딩때 하던 연애는 부질없다
2. 연애는 많이 해볼수록 좋다
3. 결국 사람은 그놈이나 그놈이나 그여자나 그여자나 똑같다
4.똑같은 그들 중에서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제일이다
5.바람과 거짓말은 절대 못고친다 인거같아요

2,3,4는 순서대로 겪어봐야 알 수 있을듯
연애를 많이 해봐야 그사람이나 그사람이나 사람 별거 없다는걸 알수있고 뭐 돈도 좋고 인물도 좋을수있고 집안이 좋을수도 있지만 나쁜남자고 나쁜여자고
한순간 매력에 끌릴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제일인듯ㅋㅋ

아 근데 고졸이나 전문대 다니는 소싯적 놀았던
개과천선한 착한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착한거랑 멍청한거랑은 구분해야됨


요즘 드는 생각이
구관이 명관이라고 지금은 좀 편하고 살쪄버린
내 옆사람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나고 설레는 사람이 생겨도
사실 몇년전에 그사람 만났던 생각해보면
그때도 설레고 정말 잘난 사람이였거든요
님들 애인도 그럴껄요
그냥 뭐 옆에있을때 잘하자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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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많아서 그런가 가만있어도 너무 들이대서 피곤함
  • 일반화 어그로 ㄴㄴ
  • 이분 어제부터 똑같은글 올림
  • @억쎈 숙은처녀치마
    ?? 어디요 오늘 처음 올린글인데요
  • 보밍밴
  • 댓글들이 생각보다 공격적이네... 저는 공감합니다 ㅋㅋ
  • 저도 공감되네요
    몇짤?ㅋㅋ
  • 공감되네요ㅎㅎ근데 제가 고딩때연애를 안해봐서 그런데 고딩때 하는 연애가 왜 부질없나요?
  • @민망한 꾸지뽕나무
    고딩때 하는 연애가 철없어서 그렇다기 보단.. 사회로 나갈수록 사람이 사회가 정해놓은 채에 걸리지는 느낌이에요 중학교까지는 같은 동네에 사는 수준으로 걸러질테고 고등학교부터는 외고나 과고같은 특성화 고 , 인문계, 실업계, 예체능계로 걸러지고 대학에 가면서 또 한번 걸러지겠죠 이후로 대학원이나 취업하는 수준에 따라 갈라질테고.. 결국 내 수준에 맞는 사람들만 남는게 다수인데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랑을 할 때 그런것들을 무시하기 어려워지죠 끼리끼리 놀아야 온전히 사랑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거 같아요 위에있는 사람이 아래를 선택하는건 본인의지에 달렸지만 아래있는 사람이 위에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건 의지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위아래가 본격적으로 결정되는건 대학부터라고 생각하구요 저도 위에 있다고 할 수 없는 처지라 슬프지만 세상이 그런건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고딩때 연애가 힘든거 같아요
    궁극적으로 결혼까지 봤을때요
  • 저도 공감이요 ㅋㅋ 특히 이여자 저여자 똑같다는말 ㅋㅋ
    예전 학원선생님이 말하길 여잔 다 비슷하니 그냥 헤어질생각말고 쭈욱 지내라는말 ㅋㅋ
  • 저도 공감합니다 ㅋㅋ 모든 사람이 단점이 있는것 같은데 그중에 차악인 것과 결혼해야 될 것 같아요
  • 3. 결국 사람은 그놈이나 그놈이나 그여자나 그여자나 똑같다 ???

    그 여자 대신 그 년으로 고쳐주시죠 ㅎㅎ
  • @조용한 하늘타리
    그년으로 썼다가 여자분들 질겁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그 여자로 고쳤는데 생각해보니 남자분들도 기분나쁠 소지가 있네요 담부터 정정하겠습니다
  • 착하고 성실한 것도 좋지만 알뜰하고 경제관념이 제대로 잡혀있는 사람이 전 좋네요. 바람이랑 거짓말과 더불어 소비습관도 절대로 네버 못고칩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왜 일부 여대생이 명품가방을 책가방으로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뭐 물론 집이 부자일수도 있고 짝퉁(!)일수도 있겠지만 자기 분수에 맞는 소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데 가방이든 지갑이든 값비싼걸 들고다니는 학생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고 느껴지네요
  • @냉정한 대나물
    네 소비습관도 못고치죠 뭐 전혀 다른 얘기인거같지만 ..전 여자분이 많은 과이기도 하고 대부분 전혀 부족할거없는 친구들만 봐서 명품백 들고다니는 친구들 정말 많이 보는데요 한두개도 아니고 몇백씩 되는거 다여섯개는 기본으로 있는 친구들도 있죠 근데 그친구들 보면 빚내서 사는것도아니고 무리하게 사는것도 아니라
    별로 나쁘게 보이지는 않네요 다들 그만한 여유가 있는 친구들이라서요 보면 남자한테 사달라고 징징거리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 알아서 돈모아서 사더라구요
    그런것까지 질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거같아요
    저야 백이나 지갑같은데 욕심이 없어서 명품은 하나도 없지만 카메라에 욕심이 많거든요
    렌즈나 장비들 보면 비싸도 돈모아서 어떻게든 사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그거나 그거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남성분들 굳이 비싼시계나 비싼차 몰고다니는거랑 비슷한 마음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욕심있는 것들이 하나씩은 있을수 있고 그 여성분들은 백에 욕심이 있는거겠죠
    우리가 돈 보태줄거 아닌이상 뭐라하기 어려운거같네요 그냥 그런 여성분 안만나는게 최선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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