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40116.22001211816
부산시가 대표 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부산 대표 도서관 건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입찰을 통해 용역 업체와 계약한 뒤 오는 3~6월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역비는 4750만 원이다. 용역을 통해 대표 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예정 부지와 주변 환경 조사, 건립비 산정, 예산 확보 계획, 인력 구성과 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부족한 도서관 확충, 도서관 정책 수립과 실행, 독서 진흥 활성화, 보존서고 확보를 위해 대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표 도서관은 도서관법 제22조에 따라 광역 지자체가 설립 또는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부산의 경우 2008년 4월 부산시민도서관을 대표 도서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시민도서관의 역할과 위상에 관한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다. 1982년 신축·이전해 개관한 시민도서관은 시설이 낡고 보존서고도 부족해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시민도서관을 부산교육청이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도서관 및 독서 정책 수립과 실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11개 시·도가 대표 도서관을 운영 중인데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대표로 지정한 곳은 부산과 대구 등 2곳뿐이다. 서울시는 2012년 600여억 원을 들여 옛 서울시 청사를 리모델링해 서울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대표 도서관을 건립하면 도서관 및 독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최악의 공공도서관 부족 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부산의 공공도서관은 교육청 운영 14개, 기초지자체 운영 15개 등 총 29개다. 이는 인구 12만 명당 공공도서관 1개꼴로 인구 6만6000명당 1개인 전국 평균을 배가량 웃돈다.
대표 도서관과 함께 보존서고를 건립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29개 공공도서관 중 6곳은 보존서고가 없으며 그나마 있는 곳도 수용 한계를 넘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표 도서관 건립의 관건은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확보이다.
부산대 장덕현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새로운 대표 도서관을 반드시 건립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 행정을 일원화하고 관련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의 도서관들은 열람실 좀 많이 개선 보완해야 합니다. 제가 망XX도서관 다니는데 진짜 시설 인프라가 매우 뒤떨어집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