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고 나니 달라지네요 ㅡㅡ;;

2012.03.18 19:02조회 수 4739댓글 6

    • 글자 크기

전 남자구요.

 

1년 몇 개월 전인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 걸로 풀고, 밤에 만두 한 봉지씩 먹고 밥도

 

4끼씩 그냥 먹어댔습니다. 그래서 작년까지 살이 많이 쪘었습니다.

 

그때는 좋아하는 분이 있었는데, 선물도 주고, 언제든지 부르면 바로 나갔는데

 

계속 선을 긋더라구요.

 

더이상 못 친해지게;;

 

그리고, 주변 여자애들도 오랜만에 보니까

 

 왜이렇게 후덕해졌냐고, 옛날엔 반반했는데 이젠 늙었네 이러더라구요..

 

반은 장난이지만, 저도 옛날과는 달라진 사람들의 태도에 저는 못 느꼈지만

 

제가 많이 다운그레이드 된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에, 배고프면 계속 과일종류만 달고 살았더니

 

8개월 정도 걸려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관심있던 분이 저보고 먼저 다가와서 친한척하고

 

자기 이제 취업해서 서울간다고 마지막으로 보자고하고,

 

여러명이서 보면, 여자애들이 일부러 그러는지 저랑 그분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면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좋아해주는 사람만 있으면 사귀고 싶다고.

 

'헐;;;; 뭐냐 진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연락 끊었습니다.

 

다음에 또 제가 살찌면 저를 버릴거 같아서요.

 

참 외모 중요한 것 같습니다....서글프지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27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126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125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124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123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122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121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120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119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118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117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116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115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114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113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112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111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110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109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108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