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더러운 쇠별꽃2014.01.20 23:53조회 수 286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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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것 하나하나 간섭하시구
조금이라도 본인들 기대치에서 벗어나면
집안 뒤집어지구요...
알바해서 스스로 번 돈도 맘대로 못 쓰구요...
이유도 본인들이 있는데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거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신다는 것 뿐이에요..
힘들어 죽겠어요 진짜..
진짜 이젠 살기 힘들 정도에요.....
어떡해야 할까요...

부모님께서 두 분 모두 힘들게 자랑하신 분들이라 저한테 두 분의 인생을 보상받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딸이 아닌 본인들의 장식품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것도 너무 느껴지구요.....
아 정말 너무 힘들어요......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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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명의등본 (by 개구쟁이 참죽나무) 부모님들이 드실만한 밥집 추천해주세요.. (by 추운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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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가있네요
  • 한판싸우세여. 집을 나와서 사시던가요.
    본인인생도 힘들고...
    나중에 생길 남편인생도 같이 힘들겟네요.

    효도는 본인이 판단해서 하는 것이지
    부모님의 기대치에 맞추는 것이아니에요.
  • 음...한판뒤집으시죠
  • 부모님께서 본인들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돈 때문이 아니라 알바할 시간에 공부하라고 하신다면요
    글쓴분의 학년이나 학점 등등을 알수는 없지만 부모님들의 판단이 결과적으론 대게 옳은게 사실입니다
    대화가 필요해요 부모님과 어긋나면 정말 우울증옵니다
    어른들은 쉽게 변하지않으시지만 자식 나쁜길로 가게하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아마도 본인이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것이 도움이 될것같네요 일상에 지쳐서 휴식이 필요하다면 친구와 여행가는것도 좋은방법이구요
  • @수줍은 참나리
    부모님 기대에 저버린다고 집안 뒤집히고.. 그건 아니지않나요?
    자식나쁜길로 가게하는 부모님 당연히 없죠. 방법이 잘못됐단 거예요.

    본인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아니고요. 어른이 되는 과정이죠.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학점관리 알바유무 스스로 결정하는거죠.
  • @안일한 가지복수초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너무 강경한 의사표시는 부모님 성격에따라 전혀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있죠ㅠㅠ
    글쓴이분이 여성이신걸 감안해서 결국 본인이 판단하고 행동하셔야겟네요 대신 꼭 무언가 변화가 있어야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듯 싶어요
  • 저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자꾸 어린애로 보듯이 집에서 터치를 하려고 해서
    "아니 이럴때는 어린애고, 저럴때는 어른처럼 행동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요
    한 개만 정하면 계속 원하는 대로 할테니까 하나만 정하세요" 이렇게 해서
    허락받았던 적이 있네요.
  • 경제적 독립이 제일 중요하구요. 집 용돈 학비 모두 독립하시고, 자신이 부모님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걸 강조하시고.. 결국 자기인생을 책임지는 건 자신뿐이예요...
    어쨌든 사랑하셔서 그런건데그건 정말 잘못된 방법의 사랑이라는 걸 정확히 표현해주셔야해요.
    아마 착각하고 계실거예요. 이게 다 너를 위해서라고..
    직접적으로 말 못하실거면 편지쓰세요. 부모님과 자식은 서로 함께 있으면 행복한 관계아니냐고. 부모님방식이 날 가둬서 너무 힘들다.
    그리고 부모님께 당장 효녀가 되지마세요. 이렇게저렇게 하라고하는거 다 듣는다고 효녀가 아니예요. 말 듣고 나중에 잘못되면 부모님 원망해요. 작은것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게 좋아요. 지금 내생각은 이렇다 표현하시고 자신이 하고자하는거 이루고자하는 거 집중하세요.. 당장은 부모님을 울리더라도 결국 그게 좋아요. 정말 안타깝네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자존심상해하신다고 하셨는데,
    자신은 성인이기때문에 제가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다고 그러실필요없다고, 이제껏 키워주신거 감사하다고.. 이제 성인이 됐으니 저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말씀드리세요.
  • 저도 엄마한테 돌직구로 내가 딸이 아니라 엄마 위신세워주는 도구냐고 진짜딸이면 이러냐며 주워왔냐며 말하면서 싸웠는데 부모님도 반성하셨는지 훨씬 덜해요. 진짜 한번 엎어버리세요.
  •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사람이 아니라 도움은 멋 드리지만
    주변에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 보면 진짜 개불상 하던데...
    힘내요
  • 그래도 학업에 집중하라고 아르바이트못하게하시는거아닌가요? 부모님한테 일절 등록금한푼못받고 다니는 학생으로 경제적지원해주시는 분이있다는사실하나로도 부럽네요ㅠㅠ
  • 어른들과 대화로 해결하는건 거의 불가능이에요 일찍 시집가는게 유일한 탈출구가 될듯
  • 부모님께 힘들다고 말씀드려보고 그래도 안 되면 자립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아직25년밖에 살지않앗지만 살면서느낀게 부모님이나 어른이 말하는거 틀린게없더군요
    선택과집중이중요해요
    대학생활 많은걸 경험하는것도중요하지만
    남는건학점인거같네요
    평생달고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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