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그로 글이 많이 보이긴하지만, 밑의 글의 경우 내용만으로 봤을때는 상당부분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을 함에있어 처음 한번이 어렵지 일단 그 한번을 깨고나면 다음부턴 별 생각없이 그 행동을 하게 되고 나중에 되서는 아무감정도 없어지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에 있어서도 범죄행위가 계속되면 나중에 되서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범행을 저지르는것이죠.
전 이게 남녀의관계에서도 적용된다고봅니다. 저도 이제 졸업반인데 입학하고 지금까지 여자친구 많이는 아니지만 여러명 사겨보면서 느꼈지만, 처음 관계를 가질때의 그 조심스러움이 나중에 되서는 거의 없어지고 단순히 관계를 위한 관계라고 할까요 물론 사랑해서 그런관계를 가지는 거겠지만 아무튼 처음과는 많이 달라진 마음가짐을 느꼇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학입학하고나서 처음 사귄 여자친구의 경우 거의 1년만에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군대를 가게되면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제대하고 보니까 처음사귈때의 그 조심스러움은 온데간데없고 친구들한테 들리는건 클럽이니 이때까지 몇명의 남자친구를 사귀다 헤어졌다는 식의 소식밖에없었습니다.
물론 이건 남녀모두에게 해당되는걸로 이렇게 생각하긴 정말 싫지만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사실인거같습니다. 단순히 사랑해서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감히 그런사람들한테 묻고싶습니다. 여자분이야 진정 사랑했다고 칩시다 근데 과연 남자도 진짜 사랑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관계를 원해서 부가적으로 연애를 하게된걸까요? 그리고 주변에 과연 대학생때 사귄사람들이 결혼까지 가는경우를 얼마나 보셨나요? 정작 결혼하는 사람들의 경우 사회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결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대학교때 관계를 가진 남자와 최종적으로 결혼까지 이르는건 정말 축하할일이고 서로에게도 엄청난 복이라고 봅니다. 근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결국 사회에 나가서 실제로 결혼을 하게 되는게 대부분인데, 이런경우에 결혼하게 되는 상대방에게 나는 그 때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관계를 가졌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말이나 되는소리일까요? 거꾸로 상대방이 결혼을 할때쯤 그런식으로 말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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