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늦게 공지를 올려드린 거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ㅜ
일을 일로 일이 일이니 처리를 하다보니... 일의 바다에서 살다보니...ㅜ
결국 보고를 늦게 올리는 이런 만행을 저질렀네요ㅜ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ㅠㅜ

올 한해 등록금을 논의하여 책정하는 자리인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 참여하였습니다.
학생위원으로는 자연대 학생회장님, 학원 자주화 추진위원회 부위원장님, 그리고 총학생 회장 3명이 참석하여서
열띈 논의를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논의가 되었던 것은 ‘기성회비 납부’ 그 자체에 대한 것입니다.
다들 아시다 시피 기성회비는 2차 판결까지의 결과로 불법으로 결론이 났고, 곧 있을 3차 판결에서도 그 결론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등록금에서 기성회비 부분 납부의 의무가 사실상 없습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기성회비 납부 문제에 대해 국가가 무책임 하도록 아무런 근본적인 대책을 내 놓지 않고 오히려
“재정회계법”을 통하여 회계 제도 자체를 바꿔 버리려는 태도에 그치는 지라,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기성회비를
걷을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기성회비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점을 찾기위해 학교의 주체인 학생들을 비롯하여 교수, 본부 모두
나서서 해결하도록 약속하였습니다.
그 후 3차에 걸친 등록금 심의 결과는,

올해는 학부생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부분에 있어 각각 동결을 이끌어 내었고,
대학원 같은 경우 기성회비 부분을 0.53% 인상하도록 협의 하였습니다.
학우분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하의 방향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협의 중 현 상황에 따라서
결국 동결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등록금 때문에 고생하시는 학우 여러분들께, 더 나은 방향으로 가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레디액션 선거운동본부에서는 등록금 심의 위원회 이후에도
학우여러분의 등록금 문제 해결, 그리고 기성회비 문제 해결을 위해 항상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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