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풍 여풍 하시는데... 무슨 9급 공무원 쪽이나 남녀 비율이 비슷할까..
여자들이 시험 많이 보기로 유명한 공무원 쪽 조차 상위직으로 가면 남자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예컨대, 2013년 7급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성비는 남성 65.8퍼센트, 여성 34.2퍼센트입니다. 이마저도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여성의 상당히 많은 수가 추가합격자를 배출한 결과죠. 현재 양성평등제는 사실상 여성할당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대학진학시에도 여성의 대학진학율이 남성보다 높다고는 하지만... 명문대 기준으로 잡으면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2013년 명문대 신입생 남:여 비율을 계산하면 서울대는 61:39, 연세대 및 고려대는 대강 6:4, 포항공대: 75:25, 카이스트: 84:16... 서성한 라인 역시 남자가 압도적입니다. 대학과 관련없이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의치한약 계열 쪽은 말씀 안드려도 아실겁니다. 다만, 부산대는 희한하게 51:49 거의 자연성비에 근접하여 있더군요.
물론 서경대니 삼육대니 하위권 대학으로 오면 여성 신입생 비중이 급증합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수능 최상위권은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중위권인 3~6등급 수준은 여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7~9등급은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그래서 평균적으로 여자들이 공부 잘하는건 맞는데, 상위권으로 갈수록 남자들 비중이 급증합니다. 일단 상위 50퍼센트 평균 점수만 따져도 남자들이 여자들을 압도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현실적으로 사회를 리드하고 움직이는 것은 상위권이기 때문에 사회를 움직이는 인재급 인물은 남자들이 여전히 압도적인 것이고요... 그래서 그게 취업에도 연결이 되는거죠... 거기다 취업이 용이하거나 인기학과일수록 남성 비율이 더 많은 상황이니...
현실이 이럼에도 무조건 여성이 차별받는다 주장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결과의 평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없음에도 무조건 여성이라 대우받아야한다는 것은 이성적이지 않은 결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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