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모델링하고 나서
칸막이 열람실을 3층에 크게 하나로 통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구조가 정말 깔끔해졌는데요
문제는.. 새 칸막이 책상들이 전보다 안좋은것같습니다
흰색이어서 금방 더러워질건 그렇다해도
책상 공간은 약간 작아짐과 동시에, 같은 면적 대비 책상의 수는 늘어나고, 칸막이의 높이가 높아졌는데
앉았을때 칸막이 너머로 언뜻 보이던 앞사람 머리도 안보여서 집중하기엔 좋을 것도 같지만
그림자가 많이 집니다ㅡㅜ
예를 들어, 건도 4층 미리내 열람실의 경우엔 천장을 보시면 형광등이 1열로 배열되어있고
그밑에 형광등 따라 1열씩 마주보고 책상이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자리는 당연히 그림자는 생길 수 밖에 없고
바로 머리 위 형광등이 있어서 좋은 자리도 있는데
자리잡을 때 보면, 거의 없는 자리부터 많이 앉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건도의 경우엔 좋습니다
하지만 중도는 더구나 칸막이도 높은데 형광등 위치에 관계 없이 마구잡이식 배치여서
훨씬 그림자가 지네요. 어떤자리는 각기 다른 3개의 그림자가ㅜ
칸막이 책상이 원래 있는 모델이라기보단 이번에 제작한거같은데
노트북 열람실과 같은 색, 같은 제질로 한 업체에서 하다보니 이렇게 만들어지게 된거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칸막이 자리는 건도로~
중도는 노트북 열람실로 자주 갈것 같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