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회화가 자유 로우신 분들은 영어 공부를 어떤과정을 거쳐서 하셨나요?

난감한 꽃치자2014.02.24 22:56조회 수 3539추천 수 1댓글 21

    • 글자 크기

영어회화를 공부하고싶은 학생입니다.

 

회화공부를하려하는데

 

어떤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학원이라도 좋으니

 

어떤과정을 거치셨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글자 크기
버클리 여름학기 신청 (by 난감한 호두나무) 기숙사 살아본 사람들에게 질문 있어요. (by 절묘한 피나물)

댓글 달기

  • 박코치
  • @초라한 콩
    글쓴이글쓴이
    2014.2.24 23:19
    답변감사합니다~
  • 조기교육.. 영어유치원 초등학교때는 회화의주의어학원 중학교때는 토플공부
  • @아픈 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2.24 23:19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 답변을 다른분들이 잘해주시겠지만 회화는 인풋100이면 아웃풋100이나올거라 기계적으로 계산하면안됨. 수학공부는 공부한만큼 성적이오르지만 회화는 공부가아님. 말로 설명하기가.... 아무것도안되어있으면서 무작정 학원에서주는 스크립트 달달 암송하면서 입 트이려고 노력하는거보면 비효율적인거같아 안타까움. 하루에 열마디라도좋으니 머릿속에서 진짜 내가 하고싶은말을 영어라는 언어로표현한다고 여겨야 실력이오르는데 모르는애들은 이미 적힌걸 해석하고 입에 옮기고있음..ㅜ

    독해, 영작(에세이쓰는수준)다 되면서 스피킹이 안되는 사람 없습니다. 일단 영어공부자체가 잘 안되어있으면 일기쓰기부터 시작하세요. 에세이를 조금이라도 쓰는 수준이면 계속 그걸로 나가시구요. 그렇게 본인생각을 문단단위로 옮기는 수준이되면 굳이 힘들이지않아도 회화 어렵지않게 따라옵니다.
  • @납작한 헛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2.24 23:20
    답변감사합니다ㅜㅜ

    영작이 잘안된다면 영작부터,

    영작이 된다면

    그걸 바로바로 말할수있게 그냥 대화연습을

    이렇게 생각하면 맞을까요?
  • @납작한 헛개나무
    근데 제가 일기를 쓰다 포기한 게, 한국어 표현을 단어로 고치는 작업이 되다보니 영어적인 표현을 잘 못하겠다고 해야되나? 의역이 안되고 직역만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이건 어떻게 그냥 숙어표현을 잘 외우면 될까요?
  • @쌀쌀한 개비름
    글쓴이글쓴이
    2014.2.24 23:25

    이부분은 저도 궁금해요 ㅠㅠ

    그냥 영작을 하면,

    에세이나 설명문같은거 밖에 안하다보니

    단지 영어로 옮기는건 할수있는데,

    1. 영어적으로 어색하지 않게 하는거랑

    2. 글로전하는게 아닌 만나서 이야기할때 쓰는 표현들을 잘모르게 되더군여ㅠㅠ


    그래서

    이런표현들을 단어집처럼 적어놓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자주생각했어요 ㅠㅠ

  • @글쓴이
    이부분은 솔직히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인듯해요. 일대일로 대화할수있는 기회를 자주만드는게 최상의방법이겠네요. 미드는 추천하지않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사람도 드라마대사톤으로 말하는사람이없듯이 미드처럼 얘기하는버릇들여놨다간 낭패입니다. 시트콤프렌즈를 보고 프리토킹 배우는분들 오산입니다. 프렌즈 출연진들 인터뷰하는거보면 걔네들 실제말투 안그렇습니다. 여튼 진짜 외국인과 대화기회를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많이는필요없고 일주일 한번으로도 괜찮습니다. 구하는 방식은알아서... 표현목록같은거말씀하셨는데 그게필요없는게 상대방이 쓰는표현을 보고 따라하게 되실거니까요. 첨엔 멘토가 3분얘기하고 나는 단어만 내뱉고 어버버하는데 한달정도지나면 멘토의 언어구사능력과 표현법을 닮아가 말문이트입니다. 사람도 신중하게골라야합니다. 전 북미출신 교수들과 주로 수업관련한 discussion을 많이가져서 제말투는 문어체가많고 세련되지만 단조롭습니다. 흑인멘토를 만나면 센발음이많고 리드미컬한 흑인특유의 말투를 닮게되겠죠. 남자의경우 여자멘토를 만나 닮으면 영어만쓰면 게이가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도있구요.
  • @납작한 헛개나무
    미드를 보는건 정말 회화실력 늘리는데 도움이 안되는건가요?ㅠㅠ
  • @쌀쌀한 개비름
    외우지마시구요. 그런건 평소에 영어책을 자주읽으십시오. 많이읽으란게아닙니다. 어려운거읽으란것도 아닙니다. 공대생의경우 자기전공책 워ᆞ원서 정도만 되도 괜찮습니다. 이도저도아니면 동화책도 좋습니다. 저는 실은 해리포터를 강력추천합니다만 그것도 어려우면 동화책도괜찮단얘깁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면 (:몇달) 일기쓸때 자연히 문장이 구성이됩니다.
  • @납작한 헛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2.24 23:33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글쓴이
    참고로 문학책과 거리가먼 공대생들도 고학번되면 영어쓰기는 잘들합니다. 왜그렇냐면 걔네는 전공책을 영어원서로 보는데 거기 나오는 단조로운 문장들이 자꾸 익어서 자기도 모르게 따라 써지기때문입니다. 저도 전공이 수학인데 한번은 수학책에나오는 다섯가진가 밖에 안되는 단촐한 문장종류만 갖고 영어레포트 서술해 낸적이있습니다. 결국 쉬운거라도 머리에익도록 많이읽어놓으면 꼭 김치 방치해두면 익는것처럼 언젠가 물꼬가 트입니다... 그렇게 쌓은 회화실력은 멋모르는 학원내기들이 "헤이 유노왓~ "거리는것하곤 격이 다른, 깊이있는 (자기주장, 정보전달가능한)회화실력이 되지요
  • @납작한 헛개나무
    어릴 때 영어공부 할 거라고 사놓은 위니더푸부터 꺼내야겠네요ㅋㅋ 감사합니다ㅎ
  • @쌀쌀한 개비름
    일기를쓸때 첨에 한글로쓰지마세요. 초반에 힘들어도 그렇게 훈련하세요. 영어전공 과에서도 항상 저학년때 교수님들이 그렇게 버릇들입니다. 한글로 밑그림그리지말라고. 버릇이나빠지는것도 문제지만 한글로적어놓은걸 영어로 바꾸려면 뭔가 한계가있습니다. 이미 익힌 달걀프라이를 라며ᆞ에 풀려고하는듯한... 여튼 에세이쓰는덴 악습입니다.
  • 덧붙이자면, 프리토킹, 롸이팅 모두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영어라는수단을 통해 밖으로 끄집어내 표현하는거란 점에서 일맥상통하는겁니다. 프리토킹은 입으로 롸이팅은 손으로 표현한다는게 다를뿐. 듣기는 거의 문제가 안되는게 전공수업정도의 듣기라도 귀만 트이기시작하면 듣는데문제가 없을뿐더러 님께서말씀하시는 "어느정도"회화수준에서 듣기는 뭐... 스피킹이문제지.

    본질은 머릿속 생각을 어떻게 어순대로 배열해서 내뱉느냐는건데 이거ᆞㅅ을 훈련한답시고 입과 머리만 이용할게아니라 시간을들여 고민해서 자기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영어로 써내려가고 다듬는 연습을 차라리 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관련영어글을 많이 읽어보는것도 물론 필요하구요. 그러는과정에서 입도 트여서 대화를 나눌수있게되는것이지 줄창 영혼없는 말하기연습만 한다고 절대 되지않습니다. 특히 발음은 개나줘버리세요.

    얼마전 진짜사나이 카투사편인가? 보다가 서경석씨가 영어하는거봤는데요. 그게 이상적인겁니다. 그분은 비록 초라한 발음과 표현이지만 자기 머릿속으로 문장을 구성해서 말을하더군요. 서경석씨 정도에서 표현, 어휘, 청해만 다듬어주면 오바마대통령을 데려다놔도 회화 문제없을겁니다. 입에발린 표현만 지껄일?줄 아는 젊은세대하곤 다르더군요.
  • @납작한 헛개나무
    댓글 쭉 읽었어요
    평소에 제가 가진 생각과도 공통점이 많고,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전 중학교때 외국3달 대학때는 외국인과 어불려 술먹으면서 영어배웠어요. 근데 조기교육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거 같긴해요
  • 어릴때 머리트이기 시작할때 미국에서 1년 반 정도
    살았는데 그때 영어를 영어로 배워서 지금까지도
    프리 스피킹 에세이 작문 가능한데요
    아 영어에서 그 감?이라고 할까요 영어 할땐 언어 회로 자체가 영어로 되어있어서 달리기 하러 갈래?
    이런 말을 할 때 머리 속에서 한국어>영어 이런게 아니라 do you want to go for a run? 이렇게 바로
    나와서 정통으로 이렇게 하려면 아예새로운 회로를
    입력시키는 것 밖에 없다고 봐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유치한 수세미오이
    자주쓰이는 구문을 외워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용??ㅠㅠ
  • @추운 개머루
    많이듣고많이말해야겠죠
    저는영어에노출되는환경이가장좋다고생각합니다
    너무 외어야지 해서 외우시지 마시고
    영어 방송이나 테이프 자주 들으시면서 외우는 게
    더 효과적일 거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4317 버클리 여름학기 신청4 난감한 호두나무 2014.02.24
어느정도 회화가 자유 로우신 분들은 영어 공부를 어떤과정을 거쳐서 하셨나요?21 난감한 꽃치자 2014.02.24
24315 기숙사 살아본 사람들에게 질문 있어요.6 절묘한 피나물 2014.02.24
24314 북문 튀김집15 적절한 가시여뀌 2014.02.24
24313 국제관 남자휴게실5 재미있는 홑왕원추리 2014.02.24
24312 텝스 lc2 멍한 뽀리뱅이 2014.02.24
24311 기숙사 물품수령..4 냉정한 골담초 2014.02.24
24310 이 시간에 저녁거리로 뭐 없을까요?9 흐뭇한 꼬리조팝나무 2014.02.24
24309 .12 착한 서어나무 2014.02.24
24308 아까 뭐 질문올린사람인데 나 왜 블라인드 됨?7 슬픈 산뽕나무 2014.02.24
24307 시간표가 너무 빡빡하네요6 꼴찌 금새우난 2014.02.24
24306 국가근로랑 멘토링이랑 둘 다 됐는데 하나는 포기하는게 좋겠죠?6 억울한 얼레지 2014.02.24
24305 여자들 보통 몸무게가 60대인가여 진짜29 꼴찌 금새우난 2014.02.24
24304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힘좋은 송장풀 2014.02.24
2430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슬픈 산뽕나무 2014.02.24
24302 멘토링과 국가근로 병행가능할까요?14 화려한 미국부용 2014.02.24
24301 옵티머스 g프로 이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8 기발한 우엉 2014.02.24
24300 비사범계교직이수 말인데요1 방구쟁이 모감주나무 2014.02.24
24299 등뢰금농헙 atm입금질문이용1 싸늘한 모시풀 2014.02.24
24298 흰스키니 핏 좋단소리듣는 여학우분들19 활달한 백송 2014.02.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