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연애에 지쳤다?

글쓴이2014.03.07 10:57조회 수 1693댓글 8

    • 글자 크기
이런 말이 맞는 말일까요.
저는, 또 제 주변에 남자들은
이전 연애가 오랫동안 이어진 후에
지쳐서 당분간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지도 실천하지도 않았는데.

끌리는 거는 인정하되
남자로 좋아하는지
그냥 사람이 좋아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다
지난 연애에 지쳐서 당분간은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으셨던 여성분 있나요?
있었어도 바뀐 분 없나요...

요즘 제 짝녀가 이런 태도로
절 대하고 있습니다ㅜ
둘만 있을 땐 손도 잡고 있는데ㅜ
어장관리하면 안되니까 확실히 사귀지 않겠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지금 이렇게 지내는 것도 좋지 않냐고, 많은 걸 바라지 않겠으니 이렇게라도 지내자고 했는데.
진득하게 기다리면 될 지, 안 되는 건 안 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을 못하겠네요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사랑한다면 지치는게 어디있어요. 오히려 그 지치는걸 풀어주고 감싸주는게 사랑이지 ㅋㅋ
  • @쌀쌀한 갓끈동부
    누군가와 가깝고 깊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에 대한 지침이라던데, 없는 말 같지는 않더라구요. 만나도 어차피 헤어질 거라는 생각도 든다고.
  • 이전 연애때문에 한동안은 그런 맘들수도 있음. 시간을 좀 더 가지던지 남자가 엄~~청나게 매우 맘에들던지 하면 해결됨ㅋㅋ. 시간이 더 필요하다에 한표. 지치고 힘들어서 연애하기싫다가도 또 시간이 많이 지나면 외로워지기 마련
  • @착실한 아프리카봉선화
    그 '더 필요한 시간'에 객관적 지표 같은 건 없겠죠?ㅠㅜ
  • @글쓴이
    헤어진지 얼마나 되신건지.. 전 헤어지고 반년은 누굴만나도 그사람이 괜찮고 호감까진 가는데 사귀는건 안되더라구요. 근데 반년 좀 넘게 일년정도 되니 세상이나 타인이 바뀐게 아니라 제 스스로의 마음이 열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여자분이 선을 확실하게 그은 이상 그기간이 짧진않을듯;
  • @착실한 아프리카봉선화
    작년 9-10월에 헤어진 거 같아요ㅋㅋ
    사실 제가 이렇게라도 지내자며 손도 잡고 하긴 하는데 저 스스로 멘붕중이라ㅜㅜ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게 정말인가봐요ㅜ하나 다음엔 둘을 바라고..
  • 좀 다른상황이긴하지만... 500일의 썸머가 떠오르네요ㅎ
    한번 그 영화봐보세요ㅎㅎ 뭔가도움을 얻으실지도...ㅎ
  • @청렴한 갯완두
    ㅋㅋㅋㅋ그거 제 인생의 영화인데! 다섯번째 이후로는 세지 않았어요ㅎ그래도 그 둘은 서로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시작한 거 아니었나요? 아닌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3103 ㅎ..ㅏ 요즘 블로퍼나 낮은굽 구두?14 까다로운 산자고 2019.05.23
33102 자꾸 생각이나요....11 바쁜 백일홍 2019.04.02
33101 .18 외로운 미국나팔꽃 2018.07.11
33100 중국여자만나고싶어요8 짜릿한 용담 2018.04.04
33099 여성분들께7 살벌한 참깨 2017.12.31
33098 모솔 22년7 진실한 꽃치자 2017.10.22
33097 중동에..9 해박한 잔대 2017.08.10
33096 연애특강책 특징4 멍한 동자꽃 2017.06.26
33095 부산대 앞 데이트할 거 뭐있나욥6 저렴한 큰괭이밥 2017.05.08
33094 전애인 얘기하는거..13 초조한 코스모스 2017.02.21
33093 네일바꾸면 남자친구가알아차리나요??7 돈많은 개망초 2016.12.31
33092 이미 마음에 들어온 친구3 병걸린 동의나물 2016.12.14
33091 헤어진지 10개월인데4 근엄한 광대싸리 2016.11.16
33090 좋은사람이면7 돈많은 느릅나무 2016.11.06
33089 남자들은11 참혹한 현호색 2016.06.15
33088 감정에 휘둘리는 여자 vs 감정을 잘 숨기는 여자15 깔끔한 은방울꽃 2016.04.24
33087 누나를 사귄 글들보니5 미운 연꽃 2015.11.27
33086 [레알피누] 차인 경험이 있는 분들23 착잡한 변산바람꽃 2015.11.23
33085 5년사귄 전 여친한테서11 따듯한 망초 2015.09.20
33084 .16 억울한 파인애플민트 2015.06.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