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타자의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

부대신문*2014.03.09 22:14조회 수 5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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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존재는 삶을 위해 투쟁한다. 삶을 위한 투쟁에는 윤리가 없다. 힘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이 나타나면, 나의 삶보다 중요한 어떤 것이 생겨난다. 그것은 바로 타자의 삶이다.타자의 삶이 나의 삶보다 더 중요하다니 이 무슨 고상한 소린가. 삶을 위한 투쟁에 윤리를 운운하다니 이 무슨 안일한 생각인가. 경쟁이 판치는 이곳에서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고단한 일인지를, 신자유주의가불러일으키는 욕망이 얼마나 달콤하고 또 내 삶에 중요한 것인지를, 레비나스는 모르는가, 아님 레비나스는 지나치게 순진한가. 타자의 철학자로 명성을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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