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옷 잘 입으려면 어떻게 ㅜ

답답한 개곽향2014.03.11 13:44조회 수 2949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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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들어서 돈 아까운건 둘째치더라도 뭘 어떻게 입어야 나한테 잘 어울리고 여자분들한테 잘 보일지 모르겠어요. 예상되는 조언은 인터넷 패션 사이트 많이 뒤져봐라~ 상상해라~ 패션잡지 많이 봐라~ 보세집 가서 많이 입어봐라 ~ 돈 많이 투자해서 옷 사서 입어봐라~ 이런것들인데요.. 이런식으로하면 돈 금방 엄청 많이 깨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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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프사랑 대화명이 바뀜 여자분들 조언좀 (by 신선한 가는잎엄나무) 헤어지고 나서 다시 (by 점잖은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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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얼
  • 너무 잘~!입으려구 하지마시고 이상하게만 안입으시면 저는 좋던데요 기본템..그냥 진짜 기본니트 자기 체형에 어울리는 핏좋은 청바지 청남방 흰셔츠 이런거요ㅎㅎ 일단은 돈 많이 깨지시더라도 한번입고 버릴게아니라 자주입고 많이돌려입으시게 될거에요 마음이예쁘네요 화이팅!
  • @싸늘한 무릇
    ^^ 감사합니다
  • 백화점매장 돌아다니면서 마네킹입은거 참고하시구여! 큰 글자? 프린팅 된거말고 그냥 무지티 남방 바지 핏 맞는거로만 입어도 평균이상가능해요.. 그리고 보세집? 이런데선 입어보고 안사면 눈치주고 뭐라하니까 백화점가서 입어보고 비슷한스타일로 보세에서 사든 딴데서사든하세요 ㅋㅋ 제일좋은건 친한이성친구에게 도움요청? 밥한번사주고 어울리는 옷좀 봐달라해여 쇼핑같이가자하고
  • @힘좋은 하늘말나리
    참고하겟슴다!
  • 그리고 너무 꽉끼는옷..지디스타일 이런건 비추ㅠㅠㅠ.....그건걔가 걔라서 어울리는거고 무지티 남방 청바지 가디건 이렇게만 입어도 예뻐요 ㅋㅋ본인에게어울리는색깔을찾으세요
  • @힘좋은 하늘말나리
    넵!^^
  • 돈 좀 깨지는 거를 유식하게 말하면 투자죠.
    세상에 공짜 없어요. 패션은 쓴만큼 배우는듯 합니다.
  • @조용한 솔나리
    이건 진짜임 . 조금 사면서 실패도 해봐야 진짜 필요하거나 어울리는걸 찾을수 있는듯
  • 기본...베이직아이템을 튼튼히 하시면
    암꺼나주워입어도 심플한코디가능하지않나요..ㅎㅎ
    계절별로 잘입히는 기본 티 셔츠 아우터 바지 세가지씩만있어도 될듯....눈에띄고 화려한옷은 저런 기본적인옷들이많아야 소화가능한것같아요
  • @느린 밤나무
    감사합니다 ㅎㅎ
  • 저는 지나가는 사람들 다 쳐다봅니다 그러면 아 저래 입으니까 갠차나보이네 저래 입으니까 이상하네 그러면서 자기 스타일도 맞춰가고요 근데 위에분들 말대로 기본템부터 맞춰입는게 조을듯!!! 저도 예전에는 병맛이엿는데 요새는 갠찬케 입고다닌다는 소리도 듣네요 파이팅입니다!!!
  • 몸매는 괜찮은 편인가요? 옷걸이가 좋으면 사실 면티 하나 입어도 괜찮은데 ㅋ
  • 무지간지
  • 패션도 얼굴빨 체형빨 많이 받습니다. 무난하게만 입는다면 뭐 나쁘지 않죠. 백투더 베이직~
  • 아보키 멋남 가보세여^^
  •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은 독특하거나 엄청 비싸거나 라서 봐도 별 도움은 안될거같구요
    처음 시작할 땐 기본적인 옷들로 깔끔+무난하게 입는게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다른옷들도 마찬가진데 몸에 맞게 입어야 해요. 사람들이 핏하다고 표현하는데 이게 뭐 꽉 붙는다 이런 뜻보단 몸에 맞는게 핏하다는거 같아요.
    청바지 입으셨는데 길이가 너무 길다던지, 통이 너무 넒다던지 하면 전체가 다 죽거든요
    몸에 딱 맞는 바지를 사던지, 아니면 예쁜 바지를 사서 밑단, 통 수선을 하시던지 해서 몸에 잘 맞게 입고다니시면 될거에요 이건 다른 옷들도 마찬가지구요
  • 패션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처음부터 잘입는다는건 전 본적 없는 것 같네요. 원빈이라면 뭘 입든 장난아니겠지만 우린 원빈이 아니잖아요. 우선 자기 몸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행착오의 과정동안 안어울리는 옷이 뭔지 어울리는 옷이 뭔지 찾아내는건 직접 입고 다니고 하는거고 그 과정중에 돈이 좀 깨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사실 잡지나 스트리트샷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입고 다니지? 싶은 옷들도 많잖아요. 가장 쉬운건 각 브랜드들 룩북 보면서 룩북 스타일링을 그대로 똑같이 사서 입어보는거. 그렇게 하다 보면 대충 감각 생겨요. 어느 잡지에서 에디터가 자기 친구 한명은 회사일로 바빠서 패션에 관심 가질 시간이 부족하니까 시즌 되면 자라에서 코디된 스타일링 그대로 사서 입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만 해도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말은 잘 안들으니까 라고요. 그리고 최대한 다양한 브랜드들 접해보는거. 똑같아보이는 흐니색 반팔티라도 브랜드따라 내 몸에 맞고 안맞고가 전혀 달라져요. 나한테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아야죠. 뭐 말은 길지만 한마디로 결론내면 많이 입어봐라 밖에 안되겠네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우선 기본적인 아이템들을 기본적인 색상부터!

  • 패완얼

    대완얼

    남완얼
  •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기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을 먼저 구사할 줄 알고 그러면서 점점 자신의 개성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처음에 꼴픽으로 하나씩 아이템을 사면 막상 코디하기가 너무나도 힘들고 이상합니다. 기본적인 블랙진 생지 이런것들 한 3개쯤, 흰색 하늘색 셔츠, 봄이니까 아이보리나 빨강(어울린다면)등의 니트, 네이비, 베이지색 면바지, 그러한 옷들에 맞는 신발. 지금은 괜찮은 워커에 롤업이나 좀 더 따뜻해지면 스니커즈나 캔버스. 봄이니까 얇은 니트 입고싶으면 얇은 니트 네이비나 회색이나. 가디건 입고싶으면 원하는 색 가디건...등등 너무 경우의 수나 사야할 게 많고 뭐가 있는지를 모르니까 ....딱 뭐다라고 추천하기가 그렇네요..


    보세를 가게 되면 처음 추천해주는건 그럭저럭 입을만한데, 그 다음에 같이 입어라고 이건어떠냐하는건 쓰래기가 많습니다.참고하고, 보세는 일이년 쓰고 버린다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보세에서 사서 2년이상 쓴게 하나도 없습니다..... 청자켓마저 한 번 빨았더니 쪼그라들어서 들어가지도 않는...
  • @초연한 산국
    흐아..ㅠ 패션 너무 어렵네요..ㅠ
  • 시작단계시면 모방이 최곱니다
  • 요즘 하는 말이 돈만 있으면 누구나 패션피플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요즘 옷못입는 여자, 남자 찾기 어렵습니다. 패션도 다원화되다보니 다양한 패션과 코디가 있고, 이젠 '못입었다'의 개념은 지극히 주관적이게 된겁니다. 가령 같은 패션을 보더라도 잘입었다, 못입었다, 개성있다, 투머취다 이렇게 의견이 나뉩니다.
    결국 다시 돌아와서, 먼저 세심한 조언은 비메이커 의류점들이 잘해주기에 그런 쪽으로 이왕이면 멋남 멋녀들이 운영(알바)하는 곳에 들어가시고 추천하는 아이템 보면서 마음에 드는거 구매하세요. 요즘 옷값도 비싸지만 어쨋든 옷을 입으려면 옷을 사야죠. 그리고 주위분들한테 옷 어울리냐고 물어보세요. 챙피한 일 아닙니다.
  • @머리나쁜 개구리밥
  • 전 옷을 살때 제몸에 맞는걸 입습니다. 당장 있는 옷들중에 몸에 걸치면 어디가 남거나 펑퍼짐한 옷들이 있을겁니다. 그런 옷들은 수선을 하거나 디자인이나 옷 자체가 유행이 지났으면 과감히 버리셔야합니다. 옷은 소모품이란걸 항상 생각하세요. 그렇게 옷을 몸에 맞춰서 사시면 옷빨이 받는다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일단은 기본 베이직한걸 사서입고 그뒤에 특이한 패턴이나 남들이 이쁘다는 옷들을 하나둘씩 사서 입어보세요.
  • 제 친구는 정말 옷 못입는데 올 봄에 입을만한 간단한 후드랑 셔츠랑 가디건 정도 같이 가서 골라줬더니 저같은 여친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시불놈..ㅠㅠㅋㅋ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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