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해요ㅜㄴ

질긴 부추2014.03.11 19:26조회 수 189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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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라고 표현해야겠네요

동아리갔는데 이번신입생들이라고 왕창왓더군요

제가 1년 늦어진 3학년이라

연애질 자제하자는 마인드여서

대충인사하고 열씸히 운동햇어요

다 끝나고 뒷풀이 갔는데....

정말 첫눈에 반한다는게이런건지...

다른테이블이엿지만 눈과 귀가 말을듣지않더군요

옆사람 얘기는절대안들리고 집중도안되고..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죠

자꾸자꾸 생각나 결국 후배를 이용해 번호를 구하고

카톡도하고 밥약속까지 정햇지만

정작 그후배는 저 얼굴도잘모르더군요ㅠ

나름 연애쪽엔 자신있었는데ㅠ (글로 많이배움)

막상 이렇게 되니 사리분별안되고

그냥 실수할까봐 나보고실망할까봐 걱정이
너무많이드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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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에서 몇달을 짝사랑한 여자애 사진 보다가 나한테 잘해주는 착한 썸녀 사진을 봄 (by 교활한 장미) 툭 까놓고 물어볼게요 (by 육중한 가시여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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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속까지 정하셨으면 글쓴이님 몫이죠...
  • @해맑은 금송
    글쓴이글쓴이
    2014.3.11 19:42
    아하 그런거군요...ㅠ
  • 오빠,선배라는 느낌으로 일단 다가갑니다 그럼 후배는 듬직한 선배있다고 느끼고 좀 의지(?)비슷하게 할겁니다 학교생활등등 물어보고 이것저것
    여기서 중요한게 이러면서 조금씩 아주조금씩 자연스럽게 마음표현하시는게
    예를들면 좋아하는 이상형 뭐냐고 물어보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일단 관심을 표현)
    뭐라뭐라 말하고 다시 님께 물으시면
    여자후배같은 이상형이 좋다고 반장난식으로 슬쩍 던지면 좀 설레여하더라구요 기분도좋고~
  • @촉박한 어저귀
    케바케에요. 이상형은 너야! 했을때 그 사람도 상대방한테 관심있으면 설레는데, 걍 편한오빠라고 생각했을때 그러면 완전 부담스러워서 다시 못 마주함.. 제가 그랬어요ㅠㅜ 전 여자에요ㅋㅋ
  • @빠른 구절초
    아 그렇군요 썸이라고 느낄때 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ㅎㅎ
  • 남자가 자신감을 잃는 순간 끝입니다. 연애에 자신이 있을게 아니라 본인한테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지금 애초에 저렇게 접근해 해버렸기때문에 위에서 말한 오빠, 선배느낌이 어렵습니다. 이미 그 여자분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식으로 후배통해 번호따서 접근했는데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가늠하겠죠? 다만 새내기이니
    당연히 조심스럽게 다가가시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 은근 챙겨주기, 박학다식한 모습, 교우관계가 원만한 모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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