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신경쓰일 줄 몰랐습니다

무심한 논냉이2014.03.14 00:10조회 수 268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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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보니 반짝이에 제가 아는 분이 올라와있더라고요. 여자친구 없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이분 현재 여친없어요' 하고 댓글을 쓰다... 지웠습니다. 처음 본 순간 호감을 느꼈었지만 부러 용기내지 않고 마음을 접었었거든요.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반짝이에 그분이 올라오니 괜한 미련인지, 어느샌가 신경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다시 연락해보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렇게 미련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망설이지 않고 표현할겁니다. 오늘 이 글 남기면서 그분에 대한 한 치의 미련도 남기지 않으렵니다. 여학우든 남학우든,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자기전에 바보같이 싱숭생숭해져서 두서없이 쓴 글이라 부끄럽지만.. 이런걸로 후련해지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멋진 사랑이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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