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는 비난하고 어디는 괜찮고 이러지 맙시다

글쓴이2014.03.15 00:59조회 수 942추천 수 1댓글 16

    • 글자 크기
그게 요즘 사회의 추세이고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비난받고 그게 당연한 것 같지만, 잘하면 칭찬을 한다면, 못한쪽엔 그냥 칭찬 안하면 되는겁니다. 좀 으쌰으쌰해서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까 어떤 댓글에 학교 분위기가 80먹은 노인이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백퍼 공감입니다. 지금 거의 모든 학우들이 그냥 '나 취업할때까지만 학교야 어떻게든 버텨줘라' 이런 생각 비슷한걸 가진 듯 합니다. 이건 군대에서나 가지는 생각인데요;;; 망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의식이 방송을 통해서 우리한테 깊게 박혀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학교 처음 세우신 분의 의지와 진리 자유 봉사 이 이념들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꼭 성적이 아니더라도 자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학교로 스스로 생각하고 좀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니까 더 학교를 사랑하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을 피워냅시다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래도 숭실대한테 진 것은 납득할래야 납득하기 힘들죠. 결국 이것도 하나의 촉구일 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변화를 일으키지는 못 할 겁니다.
  • @더러운 노랑어리연꽃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03
    많은 사람이 한번에 변화되지 않아도 지금 이 모습들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무기력함의 물살이 거세다고해서 자신도 포기하고 따라가려고 하지만 않으면 실패는 아닙니다. 한명 한명이 중요합니다 한명 한명이. 누구도 본인이 그러고싶어서 그러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하지만 큰 흐름을 따르게 되는거지요 분위기를요. 분위기 대신 자신의 의지를 따라간다면.. 한명한명 그렇게 된다면 어떨까요
  • 뭐 현재 부산대에는 저도 정떨어진 일인입니다만 그래도 모교라고 다같이 뭉쳐서 좋은방향으로 일어났으면좋겠습니다
  • 그리고 계속 이렇게 인정함이 많아지면 결국 유해지고 타성에 젖게 됩니다.
    당장 저만 해도 동국대한테 CPA 지는 것이 당연하고 기정사실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냥 자부심 가져라는 이런 글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더러운 노랑어리연꽃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07
    저는 한명 한명 큰 흐름에서 빠져나오는 그 힘을 믿습니다. 어디에 져서 괴롭고 어디에 져서 힘들고 이젠 그게 반복되어서 괜찮고 그것보다 이번엔 어느정도까진 해보자 어디는 이겨보자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열심히합시다!
  • 대학교따위 취업학교 된지 오랜데요?
  • @다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05
    그렇다고 해서 나만 취업하면 땡이다 이 생각은 사실 본래 취지와는 다르잖아요.... 그걸 생각했으면 좋겠다는겁니다. 그런 문화 새로운 문화!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한 자부심!
  • @글쓴이
    우리학교에 문화라 할만한게 있나요?
  • @다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09
    스스로 가지는거죠 저는 저 진리 자유 봉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어떤 학문이건 상관없이 통용되는 이념이죠 교양있는 대학생이 되는겁니다. 숭고한 가치를 지닌 대학생들이 되는겁니다. 부산대 학생으로서 그걸 함께 품을 수 있게 되었다는겁니다. 한명 한명이 가지면 문화가 되지 않을까요
  • @글쓴이
    그럼 취업만 하믄 된다라는 마인드는 머가 잘못된거죠? 그것도 개인의 생각인데? 숭고한가치가 대체 멉니까?
  • @다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18
    지금 우리 시기에는 취업이 가장 중요한 문제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꼭 그 도구로서만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누구도 그게 정말 옳다고 생각하진 않을겁니다. 교육의 기치는 뭐죠? 학교의 세가지 이념의 가치는 어느정도나 된다고 생각하시죠? 그리고 다시 단순 취업이라는 것의 가치는 어떻죠ㅡ 돈 돈 외에 뭐 대변되는게 있나요........돈이 인생의 최고 가치라고 하신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 @글쓴이
    돈하고 섹스 권력 그 외에 중요한게 더 있나요? 일단 이 셋으로 해결 안되는거 말씀해보세요
  • @다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4.3.15 01:26
    양심, 사랑(단순 감정 말고 참 사랑)... 이정도만 할게요 더 말해봤자 거기서 거기일 것 같네요..^^
  • @글쓴이
    양심이 머죠? 그냥 준법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랑은 먼가요? 학교서 사랑찾자는건가요 ㅋㅋ 그런 사랑은 전문대 같은데가 더 넘칠텐데요 ㅋ
  • @다친 파리지옥
    걍 남까고싶어서 안달났구만 ㅋㅋ 관종이니 냅두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5408 도서관에서 민폐일까요?18 해괴한 톱풀 2019.04.17
25407 오늘 홍준연(대구 중구)의원님 뵙고 왔어요!24 현명한 함박꽃나무 2019.05.31
25406 사람들이 장염을 우습게 보는듯요6 의연한 동의나물 2013.04.01
25405 빙수 맛있는 카페 추천좀요!5 아픈 잣나무 2013.05.28
25404 수치해석 과제 질문요!5 멍청한 백송 2013.06.30
25403 국가장학금8 건방진 수양버들 2013.08.19
25402 부산대 근처 헬스장 추천해주세요13 유치한 물레나물 2013.08.19
25401 학교근처 시계 약 교체 해주는곳?2 못생긴 개나리 2013.11.13
25400 교환학생 면접!21 머리나쁜 참죽나무 2014.02.10
25399 도서관에서 예의 지킵시다.20 어두운 참나물 2014.03.01
25398 계절학기 신청자격??5 머리나쁜 눈개승마 2014.05.20
25397 다이어트 성공하신분..?15 허약한 사마귀풀 2014.05.30
25396 공부 오래하는 노하우 있으신 분?8 깔끔한 도깨비고비 2014.07.22
25395 달달한 영화추천부탁24 머리나쁜 백화등 2014.08.29
25394 근로장학생 질문이요5 찌질한 야광나무 2015.02.09
25393 황금칼국수 포장10 생생한 고들빼기 2015.02.27
25392 중도를 떠납니다3 해박한 여주 2015.04.17
25391 남자 헤어 추천좀요3 냉정한 동의나물 2015.05.30
25390 .18 이상한 우산이끼 2015.07.10
25389 자취방 날파리3 난쟁이 가락지나물 2015.08.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