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친해진 사람입니다.
동갑이라 나름 조금 친한 친구가 되었죠 ㅠㅠ
그러다 정이들었는지 제가 마음이 생겨 참지못하고 몇번만 만나보자는 식으로 고백아닌 고백을 했습니다.
다행히 만나자고 하니 크게 거절하는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ㅠㅠ
그런데 그사람은 4학년취준생이고 저도 바빠서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단둘이는 제가 알바시간빼서 겨우 한번 만났고 카톡은 끊기지 않고 주고받는데
한번만나고 난이후 만나자고 하면 이번달은 학원을 다녀서 바쁘고 다음달에 보자고 하는군요...ㅠㅠ
그러니깐 거절하는게 아니라... 시간이 없다고 다음에 보자는 식?
카톡도 느리게 , 2~3시간? 늦으면 5~6시간 뒤에 올때도 있구요...
하... 모르겠습니다....절 피하는 건지... 진짜 시간이 없는건지...더 들이대야 되는건지 ...
너무 답답해서 화이트데이때 말도 안하고 학원까지 찾아가 조그만한 초콜릿세트를 주고 왔는데
그렇게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는 아니였습니다...진심으로 고마워해줬거든요...
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끌면끌수록 제마음만 답답하고 힘들어져가지고...
어장인것 같기도 하고
포기할지 기다릴지 아니면 더 적극적으로 들이댈지...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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