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유증 어떻게 극복하나요.

글쓴이2014.03.17 02:09조회 수 247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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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사겼습니다. 20대 초반 꽃다울 나이에 만나서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크고작은 다툼들도 많았지만, 이번엔 서로 겉잡을 수도 없고,

 

부산-대전 장거리 연애였지만 학교 휴학해서 같이 있는 시간도 길었고

 

 정말 가족같았고.. 갑자기 그사람이 없어진다는게.. 이제야 좀 실감이 나네요

 

헤어진 첫째날에는 화가 많이났고.. 둘쨋날은 합리화.. 셋째날은 체념..  

 

 

 

4일됐는데.. 후유증이 너무심해서 학교도 못 가고 시체처럼 먹지도못하고 방구석에만 틀어박혀있네요.

 

진짜 아무 일도 잡을 수가 없어요..

 

연인이랑 헤어졌을때 어떻게 극복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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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경우는 그 1,2,3,4일차 겪었던 모든걸 6개월동안 쭉 반복했었더라죠. 그 이후 6개월은 복잡미미한 잔감정에 또 흔들리고 ㅡㅡ;; 전 취미 만들었어요. 시간 잘 가더라구요... 특히 음악 같은건 이별했을때 필소굿.
  • 3개월이 되어가는데도 정말 그렇게 헤어져야됐나 싶은 생각이 마음 한켠에 있구요. 아직도 꿈에서 보게되네요
    . 그런날은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요..
  • 어차피 잊으려고 해도 마음은 줄어들지만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한동안 괴로운 마음에 자신을 맡기세요 그렇게 조금만 슬퍼하고 허우적대다가 돌아나오세요 이도저도 아이게 애매하게 있지 말고 그러시는게 좋습니다.
  • 그래도일상생활은꼭하세요 저도죽을것같았는데다들한달,두달만지나봐라아무것도아니다 이런말했었는데진짜맞드라구요 저는 진짜꾸역꾸역계절수업도나가고 과외도하고.. 할땐집중좀됩니다 혼자있을때확실히생각많이나요
  •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 그런거상관없이 내생활지켜온건정말잘한일이다싶었고요.. 물론지금힘들겠지만다른거다못해도수업한두개씩들으러가면서햇빛도쐬고 변화를줘보세요 그렇게방에만있을수록더힘들거에요
  • 시간. 바쁘게 살기

    근데 암만 바쁘게 살아도 밤에 눈 못감는건 어쩔 수 없음...

    운동도 하면 그나마 피곤해서 생각 덜 하고 잘 수 있음

  • 혼자잇으면 그런생각이들죠 나가서 사람만나세요 남자든 여자든
  • 바닥을 완전히 쳐야 다시 올라올 수 있어요.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알겠지만, 실제 몸이나 감정은 생각대로 안되더라구요.
    충분히 아파하시고 슬퍼하고 폐인처럼 살면서 시간이 충분히 지나고 나면,
    다시 뭔가를 시작하고 싶은 순간이 올거에요.
    처음에는 죽을 것처럼 힘들더니... 이제는 오래된 기억이 되어 하나의 사실처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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