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6개월 사겼습니다. 20대 초반 꽃다울 나이에 만나서 긴 시간을 함께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크고작은 다툼들도 많았지만, 이번엔 서로 겉잡을 수도 없고,
부산-대전 장거리 연애였지만 학교 휴학해서 같이 있는 시간도 길었고
정말 가족같았고.. 갑자기 그사람이 없어진다는게.. 이제야 좀 실감이 나네요
헤어진 첫째날에는 화가 많이났고.. 둘쨋날은 합리화.. 셋째날은 체념..
4일됐는데.. 후유증이 너무심해서 학교도 못 가고 시체처럼 먹지도못하고 방구석에만 틀어박혀있네요.
진짜 아무 일도 잡을 수가 없어요..
연인이랑 헤어졌을때 어떻게 극복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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