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29625
이 평가보고서에서 부산은 전세계 금융센터 83개 평가대상 도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83개 대상 도시 중 두바이(29위), 오사카(34위), 파리(36위) 등 유수의 금융도시를 제치고 27위에 진입했다.
또 이 보고서에서 수년내 가장 중요해질 금융도시에 싱가포르(3위), 홍콩(4위), 서울(7위)까지 제치고 부산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향후 가장 잠재력 있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공식 인정했다.
아울러, 아시아 태평양지역 평가에서도 부산은 오사카, 베이징을 제치고 8위라는 국제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그 지위를 인정함으로써 향후 아시아지역을 넘어 글로벌 위상을 보다 넓혀나갈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Z/YEN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6개 분야 ▲비즈니스환경 ▲규제환경 ▲조세 ▲시장 접근성 ▲인적자원 ▲생활환경 등 103개 외부적 요소와 함께 1천931명(은행가 603, 투자관리전문가 307, 무역·보험 255, 서비스 359, 정부 101, 산업·금융 86, 기타 220)을 상대로 실시해 도시전체 평가에서 부산이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유럽 830명, 아시아 529명, 아메리카 220명, 아프리카 123명, 기타 22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온라인설문조사에서도 부산은 지난해 인지도 부분에서 취약했던 점을 보완해 국제행사와 해외 기업설명회 활동 시 집중 홍보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받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계 일각에서는 2009년 부산금융중심지를 글로벌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당시 서울도 힘든 금융을 부산이 해내겠느냐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에서는 오는 6월 부산국제금융센터 완공을 전후로 선박⋅파생특화금융중심지를 집중 부각시키고, 해외 기업설명회 활동과 이전공공기관들을 집적하면서 글로벌 금융도시로써 위치를 확보하는데 차분하게 준비해 왔다.
실제 부산시는 그동안 GFCI의 국제적 평가 기준을 참고해 전세계적으로 국가별 복수중심지 사례를 꾸준히 분석, 서울-부산금융중심지를 양축으로 하는 글로벌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글로벌 금융도시로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국제금융시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금융사의 부산 진출에 대한 관심과 유치에도 상당한 탄력을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의 금융 경쟁력은 날이 갈 수록 발전해 가는데 부산대 상경계열은 그에 못 따라가는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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