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

글쓴이2014.03.18 00:31조회 수 2783추천 수 16댓글 4

    • 글자 크기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외로움은 혼자있는 슬픔이고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이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이 있고,


그 외로움에 못이겨 이친구 저친구 술먹자고 부르고, 뭔가 가만히 있으면 못견디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대학와서의 인간관계는 그렇게 나뉘는 것 같다.


사람이랑 계속 부딪히면 피곤하고 귀찮기만 하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는 것에 조바심 느끼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닐 시간에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해라. 이사람 저사람 술로 쌓는 인맥


군대 갔다오고 뭐하다 오고 휴학하고 갔다오면 다 종잇장 되어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롭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오랜만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해라.


그리고 친구는 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나는게 아니라 내가 친구를 보고싶어서 만나는 것이어야 한다.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나 스스로에 대한 불신감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으면 외로움 따위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SNS 눈팅이나 하면서 남들 놀고있는 거에 열등감이나 느끼고 있는 인생은 진짜 누구 말대로 인생의 낭비다.


SNS에서 누가 누구를 만나서 어디를 가고 뭐를 먹던 너랑은 관계없다.


진짜 친한 친구 몇명한테 배려와 친절과 농담 유머, 친밀감을 느끼는 중고딩때 친구처럼 대하면 대학 동기도 충분히 부랄친구만큼 친해진다.


동기는 소중히 여겨라. 동기는 군대를 갔다와도 너의 영원한 조언자이자 친구가 되어있을 것.


아싸를 추천하지는 않지만 학과에서는 아싸를 자청하더라도 동기사이는 책임지고 원활한 관계를 만들어 놓아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추천날리고갑니다
  •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외로움은 혼자있는 슬픔이고 고독은 혼자 있는 즐거움이다.

    인간은 누구나 외로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이 있고,

    그 외로움에 못이겨 이친구 저친구 술먹자고 부르고, 뭔가 가만히 있으면 못견디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대학와서의 인간관계는 그렇게 나뉘는 것 같다.

    사람이랑 계속 부딪히면 피곤하고 귀찮기만 하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는 것에 조바심 느끼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고 다닐 시간에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해라. 이사람 저사람 술로 쌓는 인맥

    군대 갔다오고 뭐하다 오고 휴학하고 갔다오면 다 종잇장 되어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롭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오랜만에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해라.

    그리고 친구는 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나는게 아니라 내가 친구를 보고싶어서 만나는 것이어야 한다.

    외로움의 근본 원인은 나 스스로에 대한 불신감이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으면 외로움 따위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 글 진짜 잘쓰시네요.... 자취생각하면서 요새 이런생각 많이하고있는데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책이 있다.
    젊은 시절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달리기보다
    다른사람과 부딪히며 함께가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 길은 곧 나를 알고 다른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너무 혼자라는 시간에 힘들어하지도, 또 당연해 하지도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화장실에서 보았던 문구 떠올리며 적어보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65 「연합대학 관련 총장과의 대화」 행사 특별한 개망초 2016.09.26
168164 (질문) 2층 노트북 열람실에서 타자가능해요?7 활동적인 벌노랑이 2018.04.26
168163 갤럭시 휴대폰 앱 Bixby Global Action, Bixby Service 삭제해도 될까요? 납작한 편백 2021.04.18
16816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겸손한 달뿌리풀 2020.04.16
168161 1 부지런한 솜나물 2020.02.03
168160 4 억울한 관중 2019.11.23
168159 힣힣ㅎ힣ㅎ 20년도에 봐요2 특별한 쑥방망이 2018.09.05
168158 힝 비추때리지마요 ㅠㅠ5 방구쟁이 민들레 2018.05.12
168157 힝 ㅠㅠㅠ기타 연습할수있는곳 ㅠㅠ5 바쁜 광대나물 2013.04.25
168156 힙업운동하면2 보통의 애기부들 2014.01.09
168155 힘줄 치료하려하는데6 억쎈 협죽도 2016.06.26
168154 힘조 라고 하는 거12 촉촉한 금낭화 2020.04.03
168153 힘이없어서 링거맞고싶은데요..5 멍한 쇠무릎 2018.08.07
168152 힘이듭니다.16 외로운 때죽나무 2016.04.05
168151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너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4 짜릿한 목화 2018.04.14
168150 힘빠지는 마이피누......ㅎ 관리자는 돈벌이에만 관심있는듯.18 어리석은 호두나무 2018.03.10
168149 힘듭니다...흑2 발랄한 여뀌 2017.10.01
168148 힘듭니다3 애매한 부용 2021.02.23
168147 힘듭니다7 싸늘한 접시꽃 2015.10.09
168146 힘듭니다4 힘쎈 동백나무 2015.03.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