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은 뭐 그렇다고하고...
이 생각은 솔직히 오래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요즘 걷기 열풍이고 제주도는 올레길이 이제 브랜드로 자리잡아서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이 시점인 것을 잘 아실듯.

뭐 실현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생각한 것이라....
현재 온천천 걷는 곳이 구서역까지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이상은 제가 그 동네에 거주하지 않아 자세히 잘 모르겠네요. 구서역까지 갔다가 너무 하수구같은 느낌나서ㅎㅎ 지도에 표시된 노란길을 정비하면 굉장히 훌륭한 걷기구간이 완성됩니다.
2가지 코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구서역을 출발로 온천천-수영강-복선화구간철도개통으로 사용중지 중인 기존 단선철도-달맞이-문텐로드-송정해수욕장'
'구서역을 출발로 온천천-수영강-요트경기장-마린시티&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달맞이-문텐로드-송정해수욕장'
이렇게 2가지의 굉장히 긴 구간으로 연결가능할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있다보는 것은 일단 온천천부터 수영강은 연결 되어있고 해운대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도 굉장히 훌륭하게 걷기 코스가 연결되어있습니다. 해운대에서 송정해수욕장은 달맞이 문텐로드나 혹은 문텐로드가 아닌 차도 옆에 인도와 같이 정비되어있고 구불구불한 차도따라서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또는 문렌로드에서 등산로를 이용해서 바닷가를 따라서 갈맷길도 있습니다. 복선화철도가 만들어지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철도는 사용하지 않기에 거의 방치수준입니다. 이 구간이 센텀시티부근부터 중동역을 지나서 달맞이 까지 연결됩니다(사실 달맞이에서 송정까지 연결되나 달맞이 정도에서 송정까지 뭐 설치해서 수입의 목적으로 철로를 이용해서 바이크 설치를 한다고하여 이 부분은 생략입니다). 수영강 산책로 따라서 이 철도나 요트경기장을 잘만 연결하면 진짜 엄청나게 긴 구간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진짜 이거만 되면 전국에서 사람들 많이 올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는 정말 괜찮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장점은 '기존구간 재정비+연결'만 잘하면 되기 때문에 진짜 돈도 얼마안들면서 부산의 상징성있는 것으로 하나 만들 수 있는데 왜 이생각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수영강산책로-민락수변공원-광안리바닷가-광안리산책로'도 가능하네요....

추가적으로 이기대도 가능하려나;;ㅎㅎ
여러분은 어찌보십니까??
개인적으로 만약에 한다면 자전거도로랑 걷는 구간이랑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안전장치도 많이 설치하면 좋을 듯 합니다.
구서동에서 동래역까지는 좀 하천느낌인데 그 이후부터는 좀 뚫리면서 주변도 잘 보이고 동래역부터 센텀시티까지는 여기가 부산이 맞나 하는 생각들기도 하던데.... 의견이 궁금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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