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야릇한 애기일엽초2014.03.19 18:05조회 수 1946추천 수 3댓글 31

최근 오래 사귄 남친과 안 좋게 헤어지고..
이제 좀 맘정리하고 제 생활하는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다시 연애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그 사람이 좋아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며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헤어질때 너무 실망만 하고 상처만 받아서 좋았던 기억들도 참 허무하네요ㅋㅋㅋ
외모 능력 미래 이런걸 따지지 않고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좋은 그런 만남은 이제 그저 꿈일 뿐인가요ㅠ—ㅠ
에효
그냥 주저리 주저리해 봅니다ㅋㅋㅋㅋ

3추천
-1비추천
신고

3
-1

여자를 노리개로 보는 남자가 주위에있다면 (by 해맑은 명아주)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자상한 갯완두)

댓글 달기

댓글 31 댓글 새로고침

날씬한 느티나무
2014.3.19 18:19
댓글 추천 0 비추천 3

머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다음 만나는 남자에게는 님이 전에 사겼던 남자 이야기
다하세요 과거 숨기지 마세요
@날씬한 느티나무

글쓴이
2014.3.19 18: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그냥 허무함에 맘이 착잡해져서 해본 말이에요ㅜ—ㅜㅋㅋ 서로 정말 좋아했었는데....
다음 사람이 원한다면 얘기해야겠죠?
@글쓴이

날씬한 느티나무
2014.3.19 18: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는 절대 안받아줍니다 오래사겼으면 볼꺼 안볼꺼 다 봤겠네요
@날씬한 느티나무

글쓴이
2014.3.19 18: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볼 것과 못 볼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서로에게도 남에게도 수치스러워할 건 전혀 없는 시간이였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날씬한 느티나무
2014.3.19 18: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날씬한 느티나무

글쓴이
2014.3.19 19: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 기준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거의 장거리연애라ㅋㅋㅋㅋ 그 정도는 아닐 것 같네요
@글쓴이

날씬한 느티나무
2014.3.19 19: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날씬한 느티나무

건방진 딸기
2014.3.19 19:2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노답아다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2014.3.19 18: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과거숨기는건 진짜 노답임 막 원나잇하고 몇년 동거하고 이정도 수준아닌이상 왠만한건 요즘 남자들도 다 이해해요 대신에 숨겼다가 들키면 더 배신감느끼죠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
2014.3.19 18:5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부끄러워 할 건 전혀 없는 사이였는데 그래서 더 허무한거 있죠ㅠ—ㅠ 어쩌다 이리 됐을까 싶어서 괜히 허망....ㅋㅋㅋㅋ 다음 사람에게 욕먹을 일은 없게 끝낸걸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되겠네요
@글쓴이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2014.3.19 18: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학때 연애야 머 솔직히 헤어짐은 정해져있는거죠. 결혼까지 가는건 진짜 극소수고 단지 얼마나 오래 사귀냐의 차이일뿐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글쓴이
2014.3.19 19: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서로 신중하게 결혼도 생각한 사이였어요. 뭐 결국엔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지만.. 이미 정해져있던 헤어짐이라고 생각해야겠죠ㅠㅠㅠㅠ
@글쓴이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2014.3.19 19: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안타깝지만 지나간건 빨리 잊을수록 본인에게 좋겠죠 ㅎㅎ 마이러버해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수도?
슬픈 머위
2014.3.19 19: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너무 사람들이 그런 쪽으로 몰아가네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죽을 것처럼 아프고 힘든 일도 일년 이년 지나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었어요 마음 정리 잘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또 좋은 사람 생길거에요
@슬픈 머위

글쓴이
2014.3.19 21: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들도 있는 거죠 뭐ㅋㅋㅋ 그냥 제 할일에 집중해야죠 이젠ㅜ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답인것 같네요 고마워요!
정중한 수세미오이
2014.3.19 19: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위에 댓글들 왜저래요 진짴ㅋㅋㅋㅋㅋ 지난 사랑과 이별을 씁쓸해하는글에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성관계니 과거니 진짜 찌질하다ㅋㅋㅋ
사랑과 이별을 해본 사람은 그 아픔을 알아요..
젊을때 다 해보고 느껴볼 감정들이구요
지나면 옅어지고 좋은 사람이 온다니까 힘내요
@정중한 수세미오이

날씬한 느티나무
2014.3.19 19:27
댓글 추천 0 비추천 2

어디 아프세요?
@날씬한 느티나무

유쾌한 은목서
2014.3.20 00: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니....왜이렇게 삐딱하시지??ㅎㅎㅎ
@정중한 수세미오이

글쓴이
2014.3.19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별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댓글이 윗분들의 경험과 감정을 보여주는 거겠죠.......???ㅋㅋㅋㅋ
초조한 자주괭이밥
2014.3.19 19: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성관계가 왜나옵니까;; 요즘 커플들 솔직히 안하는 커플 있나요?ㅋㅋ 만나면 30일내에 하는게 요즘 연앤데ㅋㅋ 심지어 고2때도 하는여자 많아요 ㅋㅋ
@초조한 자주괭이밥

글쓴이
2014.3.19 21: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런거 보면 요즘은 언제 뭘 어떻게 해도 이상하지 않게 보이는 때인가 싶기도 해요ㅋㅋㅋㅋ 좋다고 할수 없고 나쁘다고 할수 없네요ㅋㅋㅋㅋㅋ
배고픈 미국미역취
2014.3.19 19: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배고픈 미국미역취
2014.3.19 20: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욕해서 미안합니다 근데 저런 애들은 저런애들 수준 맞춰서 욕하는게 제일 좋을거같다고 생각해서 그렇게했네요 제발 눈앞에 좀 보였으면 좋겠다 편협하고 이기적이고 인생 지ㅈ대로 사는 놈들

아무튼 죄송합니다
@배고픈 미국미역취

초조한 까치고들빼기
2014.3.19 20: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내용은 엄청 맞는 말이신데 욕은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배고픈 미국미역취

글쓴이
2014.3.19 21: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왠지 누나일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ㅋㅋ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게 다르니까 제가 욕할 수는 없는 입장이네요
공감되는 말이 많네요. 저도 시간을 좀 오래 두고 사람을 만나는 편이라
날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서로를 좋아하고 함께 성장하는 만남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냥 허무함에 글을 올렸는데 위로를 많이 받네요!ㅋㅋ
초조한 자주괭이밥
2014.3.19 20:14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진짜 순결한 여자만나요 ㅋㅋ 같은남자지만 쪽팔림ㅋㅋ
@초조한 자주괭이밥

글쓴이
2014.3.19 21: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럼 저도 순결한 남자............가 많진 않겠죠?ㅋㅋ
농담이구요ㅋㅋㅋㅋㅋ 함께 행복할 수 있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납시다ㅋㅋ
의연한 당단풍
2014.3.19 20: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드는 그 생각이 희미해질때쯤, 연애가 하고싶다고 느낄 때쯤.
아님 지금 당장 이순간 힘들 때 기댈 사람을 찾아도 되고요.
중요한 건 지금 당장이든 나중에 어느 순간이든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이전에 이전 사람은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이길. 연락 안 하고 안 만나고.
오랫동안 같이 지낸 사람인데 어떻게 칼 같이 끊어내냐, 너무 냉정하다.. 이런 태도가 지난 연인과의 이도저도 아닌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시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 만난 과거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사랑이 끝난 사람과 그런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면 그게 바로 부끄러운 것일테고요.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든 헤어지셨다면 깔끔하게 정리하시길! 힘내세요 비난성 댓글에 상처받지 말고.. 여기 익명이니까 하고픈 말 속에 쌓인 말 꺼내고서 위로받을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안 해주면 저라도 해드릴게요.
@의연한 당단풍

글쓴이
2014.3.19 21:1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정도면 깔끔한 끝인 것 같아요. 그 사람에게 미련도 후회도 남지 않는 걸 보면
근데 모든게 끝나고 나니까 알 수 없이 허한 느낌이 자주 드네요. 자주 멍때리게 돼요ㅋㅋㅋ
비난성 댓글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제 입장이 그렇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죠뭐ㅋㅋㅋㅋㅋㅋ
말씀 고마워요! 그냥 써본 글에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이야;;;;;;
@글쓴이

의연한 당단풍
2014.3.19 21: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랑 같은 상황은 아니길ㅜ
허하고 멍하고 슬프지도 않고 아무런 느낌도 없는 그냥 그런 상태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속에 슬픔이 한이 쌓인 상태였더라구요 전ㅜ아무것도 못하고 무기력한 상황이 싫어서 바뀌어야겠다, 나아져야겠다 생각하고, 그걸 도와주겠다는 사람 앞에서 얘기 주고받는데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ㅋㅋ
본인의 현재 상황을 잘 돌이켜봐요. 멍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그냥 이별의 후유증이겠지만,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힌다면..ㅠㅠ
질긴 미국나팔꽃
2014.3.19 23:2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별하면 대부분 그래요. 서로에게 진지했다면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또 새인연이 오고 지금 기억은 추억속에 묻히고 더 사랑하는것같은 사람이 나타나는게 인생이죠. 뭐 다만 지금 이런 말이 뭐 와닿겠나 싶어요^^ 여하튼이별은 유감이지만 당분간은 그냥 일상에 묻혀사는 방법뿐이 뭐 있겠습니까. 토닥토닥.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143	전 정말 백지같은 남자를 만나고싶음..31	초연한 봄맞이꽃	2014.05.12
55142	ㅂㅎㅅ성격 31	재수없는 벚나무	2014.05.08
55141	놓치면 안되는 남자.31	키큰 반하	2014.05.08
55140	자전거 녀 31	절묘한 메꽃	2014.04.27
55139	밑에 징징대는 여친 짜증난다는 글쓴 남자같은 남자는 31	행복한 황기	2014.04.20
55138	작은 여자가 좋죠!31	무례한 함박꽃나무	2014.04.19
55137	[레알피누] .31	피곤한 생강	2014.04.13
55136	마이러버 첫신청 31	명랑한 소나무	2014.04.01
55135	[레알피누] 전여친과 관계파트너..어떻게해야할까요 31	눈부신 올리브	2014.03.30
55134	여자를 노리개로 보는 남자가 주위에있다면 31	해맑은 명아주	2014.03.28
	에효 31	야릇한 애기일엽초	2014.03.19
5513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1	자상한 갯완두	2014.03.04
55131	첫 관계후 상처많이 받나요?31	재미있는 루드베키아	2014.02.07
55130	새해인사~로 자연스레 카톡해봤어요 31	멍청한 초피나무	2014.01.01
55129	연인분들 이브날 첫데이트인데 옷코디 질문점요 ㅠㅠ 31	억쎈 목련	2013.12.21
55128	마이러버 31	유치한 산수국	2013.12.16
55127	여자속옷선물하는거 좀 도와주세요...31	현명한 만수국	2013.11.21
55126	이보영 vs 박보영 31	푸짐한 벼	2013.11.18
55125	[레알피누] 남자들이 반하는시점이언젠가요 31	귀여운 갈퀴나물	2013.11.17
55124	여성분들 못생긴남자한테 고백받으면 어떠신가요?31	초연한 물봉선	2013.11.07

정렬 검색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2937 다음

검색

첨부 (0)

에효

댓글 달기

댓글 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