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다가 끝난 이야기..

귀여운 소나무2014.03.27 15:07조회 수 304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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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12월부터 1~2월정도까지 썸타던 동갑내기 남자애가 있었음. 처음부터 썸의관계는아니고 그냥 가끔만나는 친구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렇게됨.
근데 내 촉(겉모습이나 그아이의 환경에 의한 편견일수도 있는데)에 얘가 매력있고 좋긴한데 좀 문란한것같다는 느낌이 자꾸만 옴.
그런 촉의 근거들로는... 그아이 페북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과거 (몇년전)에 그아이 친구로부터 직접들었던 좀 문란했던(여자를 성적으로 정복의대상으로 밖에 안본다거나 술집에서 원나이한걸 자랑하는등의 행동) 이아이의 행적들...
그런데도 이애랑 썸을 탔던건 다 이애의 말때문이었음. 나랑 같이있을때 누구보다 가정적이고 한여자밖에모르는 남자라고 계속해서 말했었음.
게다가 도서관에서 공부도 열심히해서 성적도 좋았음
. 썸탈때는 이남자애의 말을 다믿고 과거 이애의 행동같은것들은 과장된?소문이라고 여기기로함.
근데 페북에서 뭔가를 감지함.
소문처럼 더럽게 논(또는 놀 예정인)글과 사진을 봄.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지고 믿었던 내가 병신같고 허언증걸린애라고 생각드니까 소름끼치고.
아예대꾸조차하기싫어서 연락다씹고 그때부터 차단.

그이후로 페북 잠수타다가 며칠전 들어가보니. 배신당했다는식의 글이 있었음...
그애 입장에서 또 나를 완전ㅆㄴ으로 몰아가더라도 그런 드러운 애한테는 썸그만타자느니 이유가 뭐라느니 대화조차 하기싫어서 잠수로 끝낸거였음

잠수하는방법을 쓴건 미안하지만
적어도 양심이 있다면 진짜 지가 잘못해서 우리썸은 끝났단걸 알아줬음 싶어서 공부하다가 갑자기 글끄적이는중..

아마도 이글보면 지인줄알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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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의식 과잉이네
    어차피 걔는 님 별로 신경안씀
    그냥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카톡으로 찌질대고 페북으로 찌질대거일뿐

    어차피 딴년 생기면 그년한테 올인해서 님한테 별로 관심없어요 ~
  • 그렇겠죠?ㅎㅎ
  • 나도 비슷한 경우 겪은적 있는데ㅎㅎ 잠수타는거 진짜 안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땐 그냥 이유 설명하기도 싫었음.. 자꾸 연락오면 자기가 쓴글 복사해서 보내주려다가 그냥 차단함..
  • 어차피끊을꺼면 걍 말해주고 끊는게 남자인생에 도움될거같네요ㅋㅋㅋ
    그러기 힘들다면 걍 확실하게 관심도 주지마셈
    님이 말해주지않는이상 그놈은 지잘못 뭔지모름ㅋㅋㅋ 걍 라이프스타일이 저런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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