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동생들이 어려운 분 있어요?

글쓴이2014.03.29 01:33조회 수 140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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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반의 남자입니다..

제게 정말 고민 아닌 고민이 있는데요.

남녀를 막론하고 동생들이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제가 특수한 상황이었어서 이나이까지

거의 동생들과 교류할 일이 없었어요.

주된 만남이 형님 누님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형,누나들은 초반부터 뭔가 안도하고

참 편합니다(동갑보다도 훨씬...)

근데 동생들 앞에서는 미치겠네요.

제가 생각해봤는데 특히 말을 놨을 경우
그 불편함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얘기하는 제 자신의 목소리가 어색할 정도...
형누나친구와 있을때 보다 굉장히 소심해지는
이 느낌...


이제 지인으로서
동생들을 많이 만날 나이이고 상황인데,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오빠답게 좀 편하고..
통상의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뭔가 어색하고 소심한 느낌이 쌓이는 것 같아
걱정이고 우울하네요. 정말 동갑이나 형누나들 앞에서는 안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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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제가 동생인게 좋아요. 삼수해서 늦게 들어와서 한학번 선배들도 대부분 어린데 여튼 형이나 오빠 입장에선 불편하고 그러네요. 특히나 제가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다가오는 애들은 그래도 좀 터놓고 지내는데.. 대부분 안다가오죠ㅋㅋㅋ 제가 형이라고 동생들이 무조건 다가와야하는건 아니지만 동생이란 동기놈들이 친하진 않아도 얼굴을 알면 인사를 해야지 봐도 아는 척도 안하고 싸가지없는 시키들
  • 저도.. 복학하니까 갑자기 주변 사람 전부 후배;; 아싸라서 별로 말 섞거나 할 일은 없는데, 어쩌다 한 번 뭘 같이 할 때는 정말 어색하네요. 내가 너무 하대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들다가, 내가 못하면 무시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 저도 그래서 후배랑은 필요한 말만 하고 동갑이나 연상이랑만 친하게 지내요
  • 모든 사람이 불편하네요
  • 항상 밑사람으로 지내다 보니 윗사람으로서의 포스가 부족한듯
  • 저는 집에 동생이 있어서 제동생생각하면서 대하면 편해요 혹시 사촌동생잇으시다면 조금더 그렇게 생각해보심이 어떠띾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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