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다는 남친

난쟁이 꼭두서니2014.03.29 07:40조회 수 227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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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는 얼마 안됐고 같은 부산이라도 멀리 살아서 자주 못 봐요
만날 때도 제가 먼저 약속잡는데다
몇번은 만나자고 했는데도 돈 없다고 안된다네요..
사실 데이트 비용도 더치로 하는데...
자기 몇만원짜리 뭐 샀다고 잔금 얼마 남았다면서 못 본다고 하길래 돈 없어도 상관없다 그냥 걷는것도 좋다해도 그러기 싫대요...
진짜 그냥 손잡고 걷기만 해도 좋은데..
이 연애 계속 해도 되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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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게 생각하면 뭐라도 해주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걷자고만 해도 진짜 걷기만 할수도 없고 그렇게되면 남자 입장에서 미안하니까.. 그런거 같구요 나쁘게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어보이네용
  • @잘생긴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3.29 08:13
    저도 그게 맘 아프더라구요...
    돈 없으면 제가 내도 되는데..
    꼭 그게 남자의 의무도 아니고 있는 사람이 내면 된다고 생각하고 말한건데 그 친구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 초보라서 그래요

    요즘애들은 지가 생각했을때 완벽할때 무언가를
    시작하려하지 모자라도 일단 시작하려는 생각을
    가진 애들은 잘 없어요.

    취업이던 연애던 그래서 진입조차 못해보고
    썩어문드러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기도 하구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는 상황이 너무 싫은거고
    못해주는 내가 미안해서 못보는 거에요.

    그리고 큰 오류가 하나 있는데
    남자친구가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니가 얼마내고 내가 얼마내서 더치 쌤쌤

    같은 공식은 안먹혀요. 그런생활이
    익숙해지면 지출을 줄일 생각보단 얘가 얼마썻으니
    나도 얼마는 해줘야지 - 하며 서로의 지출만 늘어요

    큰돈 들이지 않고서. 거창한게 아니더라도
    서로가 만나기만 해도 충분히 좋다는 확신을 줘야죠


    물론 이렇게 해도 나아지는게 없다면
    구제불능이거나 관심이 없거나이니
    그냥 쫑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봐요
  • @깨끗한 석곡
    글쓴이글쓴이
    2014.3.29 08:25
    저는 그냥 만나도 좋았는데 제가 아직 그런 확신을 못 줬나봐요...ㅎㅎ
    조금 더 노력해볼게요!!ㅎㅎ
    감사합니다ㅎㅎ
  • 윗분 댓글은... 들어보면 그럴듯한데
    저런 사람들 잘 없을걸요
    저도 돈 없으면 걍 안만납니다
    돈 쓰는 문제가지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안만납니다
    생각보다 김치녀가 많더라구요
    그런애들 두세명 만나고 나니 이래되네요
  • @꾸준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4.3.29 11:49
    걔도 그런 걸까요....걱정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 여자분이 되게 착하시네요 그런데 남자는 음..
    자존심? 지갑에 돈이 없으면 일단 나가기가 싫어요
    그리고 돈없어서 빌빌거리는 모습을 여자친구에게는 더더욱 보이고싶지않고요..
    뭐 그런데 글쓴이분 남친을 제가 몰라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조금 심하네요
  • @꾸준한 투구꽃
    글쓴이글쓴이
    2014.3.29 11:54
    아녜요ㅎㅎ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도 있습니다!ㅎㅎ
    제가 아직 남자에 대해 잘 모르는거 같아요ㅋㅋ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 이런분 어디없나
  • 사랑스럽네
  • 날도 안추운데 손잡고걷자고 하세요 여자가 부담을 안주면 됨
  • 좀 뭐하긴 하지만
    혹시 시간적으로 좀 널널하시면 같이 알바같은거 하는건 어때요?
    시간같이보내고 돈도벌고 일석이조일거같은데..?
  • 전 여잔데도 돈없으면 아무도 못만나겠던데요... 빈말로라도 아니야 내가낼게 한마디도 못하고 계산할때 눈치보면서 쭈그러져 있을생각하면 밥이 안넘어가요...ㅋㅋ
  • 별로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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